서울시 마포구의 학령인구, 생산가능인구, 통계상 혼인율 높은 인구, 노령인구로 마포구의 인구구성과 성비율을 2024년 2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살핀다.
[Report Version - 240213] 서울시,인구
1. 서울시 마포구 총 인구수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8 기준
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환경의 마포구는 젊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생산가능인구 연령대에서 모두 남성보다 여성의 인구가 월등히 높고, 이 여성들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일을 하거나, 교통망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일하러 다닐 가능성이 높다. 남성의 인구가 빈약하다는 것은 여성 가장 혹은 가구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므로 해당 지역에 대한 치안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여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고 범죄자들이 그러한 시도 자체를 못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주거, 교육, 상업등이 왕성한 지역이면서 인구의 추가 유입이 가능할 유인을 많이 갖고 있다. 여성들의 인구가 다수인 것과 그들이 거주하며 살아갈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2월이면 취학연령의 아이들의 인구수가 취학전 인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교육환경도 좋은 것으로 보이므로, 이또한 인구유입 유인책으로 보인다. 다만 그러한 인구의 유입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폭등시키고 기존 지역에 거주하던 인구의 유출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은 상황이라 볼 수 없다.
(1) 마포 총 인구수와 성비율
지금껏 조사했던 지역 중에서 여성의 인구가 가장 많고, 젊은 여성들의 비율 또한 매우 높은 지역이다. 마포구 내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대학들이 이곳에 거주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내의 교통수단, 지하철등은 이 도시의 인구 유입을 지속시키는 요인일 수 있다.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169,828 | 193,787 | 363,615 | 114.1% |
(2) 마포 학령인구수와 성비율
총 학령인구대에서는 타 시군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것은 앞서 언급했던 대학들과 문화 거리의 특성등으로 대학에 입학했을 법한 나이인 19세~21세의 여성인구의 폭증이다. 대학이 있는 지역의 특징인지는 추후 다른 시도를 살펴보면 알게될 것이다. 통계청 조사상 주민등록지 기준의 2024년 2월의 인구가 그렇다는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이 인구 구성비는 졸업시기인 또다른 2월 세대가 2~3개월내로 이 지역에서 벗어나며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21,396 | 22,043 | 43,439 | 103.0% |
(3) 마포구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취학연령에 가까워지며 인구수가 연령대별 계단식 증가하는게 더디다. 하지만, 초등학교 취학연령 시기인 7세부터 폭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식으로든 이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하려는 부모들의 마음이리라.
마포구 지역 역시나, 현재의 주택가격, 밀집도를 유지한 체 5~6년이 지난다면 초등학교 학생들을 길거리에서 마주치기란 어려울 것이다. 적정 경제적 여력을 갖추 아이들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부모와 조부모의 재력이 없다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어른들의 욕심이 그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없애고 있다 할 수 있다.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9127 | 8712 | 17,839 | 95.5% |
(4) 마포구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여성들은 마포구에서 계속 거주하거나, 일자리가 있는 곳에 주소지를 두고 살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들은 해당 지역에서 혼인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다. 여성들의 인구유출이 적다는 말이다.
게다가 혼인을 통해서 마포구로 유입되는 여성까지 포함하여 여성인구가 이런 그래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오히려 남성들은 이 지역에서 유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 이 지역에서 거주하던 남성들은 결혼과 함께 해당 지역에서의 거주를 포기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가정을 꾸린다고 생각될 수 있다.
연령(세) | 남자인구수 (명) | 여자인구수 (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25 | 2,682 | 3,607 | 6,289 | 134.5% |
26 | 2,985 | 3,982 | 6,967 | 133.4% |
27 | 3,149 | 4,037 | 7,186 | 128.2% |
28 | 3,319 | 4,210 | 7,529 | 126.8% |
29 | 3,416 | 4,055 | 7,471 | 118.7% |
30 | 3,520 | 3,921 | 7,441 | 111.4% |
31 | 3,519 | 4,061 | 7,580 | 115.4% |
32 | 3,467 | 3,847 | 7,314 | 111.0% |
33 | 3,052 | 3,305 | 6,357 | 108.3% |
34 | 2,897 | 3,179 | 6,076 | 109.7% |
35 | 2,811 | 3,224 | 6,035 | 114.7% |
36 | 2,727 | 3,099 | 5,826 | 113.6% |
37 | 2,689 | 3,100 | 5,789 | 115.3% |
38 | 2,695 | 2,951 | 5,646 | 109.5% |
39 | 2,672 | 2,820 | 5,492 | 105.5% |
소계 | 45,600 | 53,398 | 98,998 | 117.1% |
(5) 마포구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마포구 여성인구는 18세~64세까지 남성보다 많은 비율을 나타낸다.
대게의 지역에서 해당 연령대에서 남성 인구가 여성 인구보다 많았지만, 마포구는 특히 그 비율이 높다.
이는 생산가능인구 연령대의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마포구에 존재하고 이를 통해서 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역에 기반한 일자리가 있다는 말이다. 혹은 편리한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까지도.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128,740 | 144,044 | 272,784 | 111.9% |
(6) 마포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마포구에서 남성 인구가 1000명 이하로 떨어지는 첫 연령대는 72세다. 지금까지 총 13개 지자체를 조사하며 지나왔는데, 공교롭게도 남성의 기대여명인 80대보다 72세가 더 현실적인 숫자가 아닐지 싶다. 남성의 인구가 모두 72세에서 해당 지역의 주민등록 통계상 인구가 푹 꺼지고, 지속적으로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인다.
65세의 노령층에 다다르면 남자보다 여자의 인구 비율이 급상승한다. 무려 38%나 많은 인구를 가리키고 있다. 거의 1만명 가까이 여성의 인구가 더 많다.
독거 혹은 부양받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여성 비율은 방법과 치안에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으로 남성인구의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경제적 이유로 혼인 후 마포구를 떠나야만 하는 것은 이 지자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슬럼화 된다면 가장 위험한 우범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고, 묻지마 범죄의 대상지역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 아직은 괜찮지만, 인구 감소와 남녀 성비율 격차가 이렇게 벌어지는 것은 좋지 못하다.
남자인구수 (명) | 여자인구수 (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24,338 | 33,609 | 57,947 | 1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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