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파트와주택분석/서울시 인구와 주택

서울 성북구 총인구, 생산가능인구 및 남녀 성비율(여성이 증가하는 성북구)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3.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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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의 총인구에서 여성인구는 남성인구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비율로 더 많다. 학령인구, 생산가능인구, 통계상 혼인율 높은 인구, 노령인구로 성북구 인구구성을 살펴본다. 특이하게 매년 2월마다 여성이 증가하는 성북구다.

 

[Report Version - 240213] 서울시,인구

1. 서울시 성북구 총 인구수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9 기준

 

성북구의 총 인구수는 2020년 1월 이후 1만7천명 가량 감소했다. 길음동 지역의 재개발 후 신축 아파트들의 입주시기에 다시 인구수가 증가하는 기간이 있었으나, 장기 추세적으로 인구는 감소하는 지역이다.

 

인구가 감소할 수록 여성인구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는데, 이는 노년층 남성인구의 사망등의 사유로 비워진 인구 구성에서 남은 여성인구가 많아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3월에 대규모 이주나, 행정구역 개편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에 인구의 갑작스런 감소가 발생했고, 2022년 2월에 다시금 전월대비 인구수의 급증이 나타났다. 이주되었던 사람들이 다시금 성북구로 돌아왔던지, 대규모 택지개발이 마감되며 이주된 인구로 보인다. 다만, 추세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아래의 그래프와 같다.

 

2024년 2월에 인구감소는 최소로 나타났다. -0.01% 감소다. 이는 자연감소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 서울시 성북구 인구 연령대별 분석(2024.2)

(1) 성북구 총 인구수와 성비율

19세~28세까지의 연령대에서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다. (지역적 요인으로 생각된다. ) - 대학 진학으로 인한 것 같다.

이 외에도 상당한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높다.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203,753 221,100 424,853 108.5%

 

 

(2) 성북구 학령인구수와 성비율

앞서 살펴봤듯, 성부구의 엿어인구는 19세를 기준으로 남성인구에 비해서 폭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젊은 여성들이 성북구에서 거주하는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구가 아닌, 거의 대부분 외부에서의 유입이다. 

 

일자리가 있던지, 여성 전용의 학교가 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 대학 진학후 주소지를 성북구로 옮긴 여성들 )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28,380 29,342 57,722 103.4%

 

(3) 성북구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초등학교가 여자 아이들이 좋은 환경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초등학교 취학연령대에 접어들며 여성의 인구가 그 이전 연령대에 비해서 상당히 증가한 모습이다. 물론 해당시기에 남서의 인구도 크게 증가된 모습이다. 2월은 취학 연령대의 아아들이 학교를 배정받고 3월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고, 이 시기에 해당 연령대 인구는 그 이전세대와 다른 패턴을 보인다.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10,548 10,027 20,575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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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북구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

성북구에서 젊은 인구들은 32세부터 인구 구성에 변화가 발생한다. 그 이전 연령대의 인구들에 비해서 소폭이지만, 감소한 상태로 이어진다. 통계상 가장 많은 혼인율을 기록하는 25세~39세의 인구에서 그 절반인 33세의 연령대부터 그 이전 연령대보다 인구가 감소한 모습이다. 여성인구의 경우 28세까지는 남성보다 많다. 

 

비교적 일찍 혼인한 여성들이 성북구로 유입되고 30세~39세사이에서는 오히려 성북구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디 돈으로 인한 주택 마련의 어려움으로 해당지역에서 "구축"된 것이 아니길 빈다.

연령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25 3,247 3,567 6,814 109.9%
26 3,325 3,397 6,722 102.2%
27 3,216 3,346 6,562 104.0%
28 3,117 3,293 6,410 105.6%
29 3,163 3,149 6,312 99.6%
30 3,165 2,938 6,103 92.8%
31 3,176 3,022 6,198 95.2%
32 2,962 2,915 5,877 98.4%
33 2,705 2,675 5,380 98.9%
34 2,774 2,643 5,417 95.3%
35 2,662 2,658 5,320 99.8%
36 2,549 2,768 5,317 108.6%
37 2,533 2,647 5,180 104.5%
38 2,703 2,778 5,481 102.8%
39 2,650 2,656 5,306 100.2%
인구계 43,947 44,452 88,399 101.1%

 

 

(5) 성북구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생산가능 인구에서 2개의 큰 봉우리가 나타났다.그것은 20대 초중반의 인구수와 50대 초중반의 인구수다. (30년의 터울을 두고 서로 비슷한 인구수를 나타낸다. )다만 20대 초중반의 인구에서는 여성의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고, 50대 초중반은 성비율이 매우 비슷하다.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50대 초중반 가구(부부)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본다.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148,429 155,615 304,044 104.8%

(6) 성북구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남성인구가 1000명 이하로 처음 감소하는 연령대는 78세다. 통계청의 기대여명과 매우 흡사한 연령대에서 인구가 첫 1000명이하로 진입한다. 물론 이후 연령이 더 높음에도 인구수가 1000명을 넘는 연령이 있기 하다.

 

지금까지와 비교도 되지 않는 여성비율이다. 남성보다 31.7%가 더 많은 성북구여 여성 노년인구비율이다. 50대초중반에 성비가 비슷한 가구에서 이후 70대 이후 사별한 가구에서 여성들이 남아 있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

남자(명) 여자(명) 인구계 여성비율
34,872 45,922 80,794 131.7%

 

3. 서울시 성북구 특이한 인구 구성

(1) 18~21세의 여성인구의 2월 증가세

성북구에 있는 대학으로 인한 인구 유입이 확실해 보인다. 매년 2월에 인구가 증가하고, 1월경에 감소했다가 다시 2월경에 인구가 증가한다. 인근의 여대와 대학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더 특이한 것은 여성인구의 증가폭이 남성인구보다 크다는 것이다. 

 

이는 추정컨데 여성들이 더 직주근접, 학교 근처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수도권에서 해당 연령대의 여성인구의 유출이 크게 일어나는 것과 반대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여성인구가 서울의 이러한 지역으로 유입된 것이라는 반증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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