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의 총인구는 2020년 이후 월별통계에서 2020년 5월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도시 총인구에서 여성인구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고령화 도시 지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Report Version - 240213] 서울시,인구
1. 서울시 양천구 총인구와 여성비율 증가세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9 기준
서울시 양천구의 주민등록인구의 월별 추계이다. 여성의 인구비율은 지속적으로 우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양천구 인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43만의 인구수가 깨질 것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2025년 3~5월경에는 총인구수가 43만 이하가 될 것이다.
서울시 양천구의 주민등록인구의 월별 추계이다.
2020년 4월 , 5월, 2021년 2월의 전월 대비 인구 증가를 제외하고 모든 기간 동안 인구유출이 일어나고 있다. 조금 덜 유출되는 것이지, 순 유출은 지속되고 있다.
2. 서울시 양천구 인구 연령대별 분석(2024.2)
(1) 양천구 총인구수와 성비율
총인구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4.9%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체적으로 고령대에서 여성의 비율이 폭증하며 일어난다. 양천구는 40대 초중반부터 이 현상이 일어난다.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212,392 | 222,886 | 435,278 | 104.9% |
(2) 양천구 학령인구수와 성비율
2024년 2월 기준 학령인구 정점은 16세의 남자다. 기묘한 피라미드 형상을 볼 기회인 것 같다. 6세~16세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및 유입된 인구가 고등학교 진학 연령대에서 정점을 나타낸다. 이후 대학 진학시기의 인구들은 양천구에서 유출되어 각 대학 근처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으로 유추한다.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서울에도 이런 현상일까?)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36,367 | 33,909 | 70,276 | 93.2% |
(3) 양천구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양천구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있겠으나, 그 비율이 어느 정도일지 추정하기는 힘들다. 다만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취학연령 근처에 해당 지역으로 유입되어 인구수 증가현상을 보이는 것은 동일하다. 0세 인구수가 관건이다. 현재 8세 인구보다 현재 1세의 아이가 1000명가량 적다( 남자아이 기준 ) 이러면 초등학교 유지가 되겠는가?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10,999 | 10,361 | 21,360 | 94.2% |
(4) 양천구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특이점)
33세~37세의 인구 감소가 의미하는 바가 큰 것으로 생각한다. 이들 인구의 감소는 해당 연령대의 인구가 양천구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아이들과 함께 유출됨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인구감소가 진행되며, 해당 연령대는 혼인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연령대인데, 이들이 양천구에서 살 수 없는 이유도 가지가지 일 것이다.
비싼 집값, 임대료, 좁은 주택면적 등등 생각해 본다면 너무나 많다. 혹은 돈이 너무 많아서 상급지로 이사 간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연령대에서 이렇게 큰 구멍이 생긴 것은 특이사항이다.
연령 |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25 | 2608 | 2650 | 5,258 | 101.6% |
26 | 2819 | 2796 | 5,615 | 99.2% |
27 | 2777 | 2870 | 5,647 | 103.3% |
28 | 2940 | 2894 | 5,834 | 98.4% |
29 | 2920 | 2904 | 5,824 | 99.5% |
30 | 2945 | 2826 | 5,771 | 96.0% |
31 | 2894 | 2883 | 5,777 | 99.6% |
32 | 2892 | 2813 | 5,705 | 97.3% |
33 | 2634 | 2482 | 5,116 | 94.2% |
34 | 2488 | 2483 | 4,971 | 99.8% |
35 | 2371 | 2468 | 4,839 | 104.1% |
36 | 2370 | 2430 | 4,800 | 102.5% |
37 | 2365 | 2567 | 4,932 | 108.5% |
38 | 2607 | 2763 | 5,370 | 106.0% |
39 | 2620 | 2812 | 5,432 | 107.3% |
소계 | 40250 | 40641 | 80891 | 101.0% |
(5) 양천구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양천구의 주 생산가능연령은 49~54세의 연령대다. 특이한 것은 모자란 인구 구성에서 여성의 비율이 35세부터 남성보다 많아진다. 이는 남성은 양천구를 떠나고, 여성은 혼인 및 출산, 이주 등을 통해서 양천구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혼인에 의해서 타 지역의 인구가 해당 지역으로 유입되어 성비율의 착시를 일으킨다.
하지만, 양천구는 그 시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남성들이 양천구를 떠나는 게 여성의 양천구로의 유입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152,806 | 156,947 | 309,753 | 102.7% |
(6) 양천구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남성인구 기준 양천구는 78세에 연령대에서 1000명 이하로 감소한다. 그리고 대략 85세 즈음하여 남녀의 성비율이 완전히 뒤바뀐다. 해당 지역에서 이탈하여 타 지역으로 이주했거나, 생을 마친 경우에 주민등록상 인구가 감소한다. 그러니 사후 인구 감소일 가능성도 있다.
남자(명) | 여자(명) | 인구계 | 여성비율 |
34,437 | 42,369 | 76,806 |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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