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파트와주택분석/서울시 인구와 주택

서울 광진구 총인구, 생산가능인구 및 연령대 분석(청년이 떠나는 도시)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3. 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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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의 학령인구, 생산가능인구, 통계상 혼인율 높은 인구, 노령인구등을 체크하고, 2023년 광진구에서 폐교된 화양초등학교가 벌어지게 된 원인을 추적 관찰해 보려 한다. 2년 후 초등학교 입학연령의 아이들이 1500명 이하가 될 지역이다. 

 

[Report Version - 240213] 서울시,인구

1. 서울시 광진구 총인구수 추계 분석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9 기준

 

30세 전후의 연령대의 인구가 생산가능인구의 핵심인구다.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갖었다. 다만,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은 비율이며, 혼인이나 기타 사유로 30세인 인구대에서 감소하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핵심 생산가능인구대에서 젊은 청년들의 연령대인 19세~29세의 인구는 광진구에서 매년 매월 감소한다. 그나마 매년 2월은 인구가 늘어나는 달인데, 이 추세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가장 젊은 청년들의 주민등록상 월별 인구가 감소.

남성인구 추계(19~29세) 여성인구 추계(19~29세)

 

광진구에서는 2020년 1월 351,263명에서 2024년 2월 335,200명으로 5년간 1만 6천 명가량 인구가 감소했다. 해당 기간 동안에 2021년 3월 0.6%의 인구감소로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났고, 2022년 9월에 0.4% 전월 대비 인구 감소가 크게 일어났다.

광진구 총인구 및 전월대비 인구 증감율

 

 

광진구의 여성비율은 통계 시점인 2020년 1월 남성인구보다 6.4% 많았고, 2024년 2월 그 비율이 더 높아진 8.2%로 증가되었다. 1.8% p 증가된 수치인데, 대부분의 도심지 총인구에서 여성비율이 높은 지역은 노령화 도시로 나타났었다. 이후 세부인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추세가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2. 서울시 광진구 연령대별 인구 분석 (2024. 2)

(1) 광진구 총인구수와 성비율

2024년 2월 주민등록 통계상의 여성인구는 남성보다 8.2% 더 많은 비율로 나타난다. 전체 인구수가 감소 추세에 접어든 반면에 여성의 비율은 더 증가하고 있다. 광진구에서 거주하는 젊은 여성(20세~29세)의 비율도 남성보다 높게 나타나는 점은 긍정적이나, 30세 이상부터는 40세 전까지의 여성인구는 남성인구와 비슷하거나, 적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젊은 여성들이 혼인과 기타 사유로 인해서 광진구에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40세 이상 연령대의 전 연령층에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다. 

남자(명) 여자(명) 총인구 여성비율
161,022 174,178 335,200 108.2%

 

(2) 광진구 학령인구수와 성비율

확실한 경향성이 두드러진다. 19세~21세 사이의 여성인구가 갑자기 증가(유입)한 모습이다. 이들은 3월부터 시작되는 개학 시즌 전에 광진구로 유입되는 젊은 여성들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기간의 연령대와 차별화된 인구 구성이 나타나고,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이후에도 29세 근처까지 광진구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명) 여자(명) 총계 여성비율
18,814 19,123 37,937 101.6%

 

(3) 광진구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보통 도심지에서 0~8세의 어린아이들은 계단식으로 유입되어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정점을 이루는데, 광진구도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광진구는 양상이 매우 다르다. 어린아이들이 0세~6세까지 매우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인다. 평평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인구이고, 급격한 변화는 7세와 8세다. 어린 아이들이 유입되거나, 태어나지 않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향후 1~2년 뒤에 6~7세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해야 할 시점이 되면 광진구의 초등학교는 2번째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나마 현재 7세의 아이들이 일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현재 6세와 함께 초등학교를 간다면 2년 후에 충격파가 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당장 2025년도부터 또 한 번의 초등학교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남자(명) 여자(명) 총계 여성비율
6,617 6,347 12,964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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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진구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

광진구에서는 혼인이나 가구를 이루는 상황에서 더 이상 거주할 수 없는 도시로 보인다. 물론 아직도 광진구에 거주할 재력을 갖춘 인구들이 살아가고 있으니 별다른 문제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겠으나, 통계청에서 밝힌 혼인율이 가장 높은 이 연령대의 인구의 하락세는 결론적으로 이들 연령대의 가정이 양육할 아이들의 감소를 동반한다. 이러니 광진구내에 어린 아이들이 없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 아이들의 부모세대들이 광진구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젊은 25세~29세의 여성들이 혼인이나, 기타 사유로 더이상 광진구에 머물 이유가 사라졌다는 말과도 같다. 젊은 세대를 광진구 바깥으로 내모는 정책이라도 쓰는 것처럼 보이는 그래프의 모습이다. 

연령 남자(명) 여자(명) 총계 여성비율
25 3087 3570 6,657 115.6%
26 3158 3790 6,948 120.0%
27 3333 3913 7,246 117.4%
28 3583 3914 7,497 109.2%
29 3556 3841 7,397 108.0%
30 3500 3567 7,067 101.9%
31 3450 3452 6,902 100.1%
32 3283 3226 6,509 98.3%
33 2857 2785 5,642 97.5%
34 2690 2642 5,332 98.2%
35 2541 2466 5,007 97.0%
36 2357 2423 4,780 102.8%
37 2225 2281 4,506 102.5%
38 2324 2322 4,646 99.9%
39 2073 2203 4,276 106.3%
소계 44017 46395 90412 105.4%

 

 

(5-1) 광진구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광진구의 생산가능인구에서 정점은 22세~30세가 핵심인구층이다. 하지만 위태로운 상황이다.광진구에서 22세~30세의 인구에서 여성인구가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데, 앞서 살펴봤던 혼인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에서 그들이 혼인이나 기타 사유로 30세 이상의 연령대가 되면 광진구를 벗어난다. 이 부분은 추계로 다시 살펴본다.

남자(명) 여자(명) 총계 여성비율
122,168 129,925 252,093 106.3%

(5-2) 광진구 22세~29세 여성인구 (보조지표)

광진구의 생산가능인구 중, 가장 많은 인구수의 연령대에서 여성인구의 연도별 월별 추계(2022.1 ~ 2024.2)

해마다 증가하던 여성인구가 2022년 2월보다 적은 수준이 되었다. (2020년 12월 정점이던 해당 연령대의 여성인구는 추세적인 하락세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본다. )

 

 

 

 

(6) 광진구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광진구에서 남성인구가 1000명 이하로 접어드는 연령은 77세. -> 이후 500명 이하 연령은 84세

 

그래도 상당기간 86세 전까지는 노년을 함께하는 부부들이 있는 것으로 본다. 혹은 각 성별로 독거 중인 노령인구일 수 있지만, 엿어비율이 86세부터 50% 이상 많아지는 남녀성비로 추정해 본다면, 그렇다.

남자(명) 여자(명) 총계 여성비율
25,473 31,505 56,978 123.7%

100세는 100세 이상인구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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