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 상황

반응형

서울시 아파트 2023년 8월 첫주 실거래량과 등기상황 및 미등기잔량을 표시하여 아파트 구매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자료기준 : 국토부실거래가자료 2023년 8월 8일 09:00>

 

서울시 2023년 8월 7일까지의 실거래, 계약해지, 등기신청 진척도입니다.

 

요즘 서울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엄청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고 연일 언론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시장만큼이나, 신규 분양이 쏟아지는 시기에 8월 들어서 거래량은 폭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이라는 언론사에서는 서울의 국민평형이 11억 원도 싼 것이라고 오늘자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1. 서울시 2023년 8월 8일까지의 거래량

 

2023년 8월 8일까지의 실거래관련 총 자료

 

2. 서울시 2023년 8월 아파트 거래량 장기시계열 자료

실제로는 8월 7일저녁까지의 통계입니다. 8월 8일 오전 9시에 자료를 내려받아서 편집하여 올려놓습니다.

언론의 기사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평균 평당가격은평당 가격은 약간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8월 현재까지의 거래량을 고려한다면, 개포동 아파트 2~4건 실거래 등록해 두면, 평당 가격은 다시 상승으로 바뀔 겁니다. 그리고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언론이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큰 수익 시장을 만나서 건설사에 유리한 홍보기사를 쓸수록 붐업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세계 1등입니다. 얼마나 더 빚져야 하는 겁니까? 그리고 그래야만 집을 살 수 있는 세상을 언론은 바라는 겁니까?

 

언론이 기사가 아닌 홍보로 작성하는 부동산뉴스의 비중이 늘어나는건 그만큼 분양할 곳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붐업을 이어가는 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예를 들어서 이렇습니다.

지난 4월 분양한 인근 "휘경자이 디센시아" 전용84의 분양가는 9억 7600만 원이었다. 거의 같은 입지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4개월 만에 1억 원 이상 오른 셈이다

서울시 장기 시계열 거래량/평당가	서울시 2년 시계열 거래량 추이

위의 기사에서 언급하려 한 "래미안 라그란데" 전용 84는 분양가가 10억 원대(10억 9900만 원)로 동대문구 이문 1 구역 재개발 아파트란다. 이 아파트를 홍보하려고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4 분양가 13~14억을 얘기하고, 용산 호반써밋에이디션의 전용84 분양가 16억을 끌어온다. 그리고 각 분양현장엔 구름처럼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고 한다.

기사도 기자도 아닌 사람들이 기사와 기자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 개탄스럽다. 

 

 

3. 서울시 2023년 8월 아파트 거래금액 장기시계열 자료

거래량은 아직 7일까지이니, 미미한 상태. 휴가 다녀와서 바로 집들 사러 다니려는 건지 모르지만, 초반 시작의 모습은 7월을 넘을 거래량은 힘들어 보인다. 서울시의 2023년 7월 아파트의 총 거래대금은 2.5조 원 정도였다. 거래량이 적음에도 거래대금이 무지막지 한건 역시나 비싼 가격 때문이다. 마치 언론에서 2018년 말에서 2019년으로 향하는 거래량 급등과 거래대금의 상승을 바라는 거 같은데, 그들의 바람대로 될지 지켜봐야 한다. 

 

총 거래대금은 2023년 6월 최고치를 찍고 7월 하락, 8월도 하락을 예상한다.

서울시 거래대금(단위 : 조원) - 장기시계열	서울시 거래대금(단위 :조원) - 2년치

 

서울시의 거래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은 정신적 믿음일 뿐이다. 평균거래가격의 등락은 우상향을 그리는 건 맞지만, 거래가 이뤄져야 그것도 가격이 되는 상황이다. 크게 오르다가 다시 떨어지는 모습(2018년, 2020년, 2022년) 보인다. 평균가격은 말 그대로 아파트 거래대금을 합산하여 건수로 나눈 것이니 저렴한 아파트의 거래가 많은 시기엔 평균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다. 

서울시 거래대금 평균	서울시 거래대금 평균 - 2년치

 

서울시 아파트 2023년 8월 첫주 실거래량은 현재 월초를 감안하더라도 미등기잔량을 포함하여 매우 적으며, 아파트 구매시 참고하세요. 거래량이 적을수록 가격에 민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