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파트와주택분석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거래분석(리모델링 단지)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9.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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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404 한가람 아파트의 전용 59 타입 위주의 주택거래 현황을 점검합니다.
 
분류 : 아파트 매매 및 전세거래현황
 
목차 : 
1. 단지 개요
2.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추이
2-1. 인근지역 빌라 및 다세대 매매 및 전세가 점검.
3. 연도별 실거래가와 전세거래가
4. 주변 유사면적의 매매가와 전세가 비교
5. 아파트 적정가격 산출 및 종합평가

 

1. 단지 개요

세대수2036세대(총19개동)저/최고층13층/22층
사용승인일1998년 09월 18일총주차대수2173대(세대당 1.06대)
용적률358% -> 리모델링후 515%건폐율23%
건설사(주)건영 -> 리모델링사 :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난방지역난방, 열병합
관리사무소02-797-6450
주소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404
면적대분류 타입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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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실거래가격 추이실거래와 전세가격 추이

 

3. 연도별 가격대와 연도별 전세가 데이터 ( 전용 59기준 분석 )

2022년 10월 리모델링 결정 후에도 2023년에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 금융비용과 공사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는 걸 우려한 매도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소액이라면 모르지만, 16억 원 정도가 3년 묶이면 금융이자 소득 포기하는 금액만 신한은행의 "쏠 편한 정기예금" 36개월 기준으로 3.5% 정도니까. 1년에 금융이자 기회비용만 거의 연 6000만 원씩의 손실이나 다름없다.
 
공사기간 3년이면 1억8천이 기회비용 계산하면 
 
매입가격 16억 2천만원 + 1억 8천 = 18억 ( 리모델링된 전용 74가 20억 분양가가 된다면 ) => 2억은 번다는 계산인 것 같다.

연도별 실거래가격연도별 전세거래가격

 

4. 동네의 저렴한 매매가와 저렴한 전세가는 어디?

주변에 새 건물이 들어온다면, 전세가격은 지금보다 오를 수 있을까?

주변 실거래가격 비교주변 전세가격 비교

 

이촌동 인근의 전용 71~ 전용85의 2023년 전세시세 평균

 

5. 동네 상황과 전체적인 데이터와 결론

(1) 전세가율 기준 적정가격 :10억7천만원

전세가격 중윗값 : 5억 8천만 원
전세가율(평균배수) : 2.09
전세가율(중위배수) : 1.85
 
전세가 배율은 의미가 없는 상태임.
리모델링 확정단지로 추가세대 305세대의 분양가격으로 공사비 충당하려는 계획으로 보임. 
총 리모델링 공사비 : 5787억 원 ( 전용 59의 거래가가 16억이라면, 전용 74로 분양되는 세대는 20억 이상될 것이므로. )
305세대 * 20억 = 6100억 원이 되므로, 지금 거래하는 세대들은 전용 59 타입 가격으로 전용 74를 추가 공사비 소액으로 얻게 된다는 계산이 나옴. ( 분양받는 사람이 공사비 내는 구조 )

매매가와 전세가 흐름전세가율 그래프

 
(2) 수익률 그래프 기준 적정가격 : 11억 원

 
상기 기술한 대로 리모델링이 결정 난 곳이고, 분양세대인 305세대만 제대로 된다면 기존 입주자들은 추가 공사비 아주 소액으로 전용 59에서 전용 74 이상의 집을 가질 수 있음. 분양이 용산구이니 잘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됨.
더블역세권이라고 홍보하는데, "경의중앙선"이촌역, 지하철 4호선 인접지역. 

월 거주비(기대이익)최근 거주비(최근 실거래와 수익 갭)

 

(3) 해당단지 종합평가

해당단지는 리모델링한다고 기사 자료가 있어서 참고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1023142311735

​속도 내는 이촌동 리모델링…이촌 한가람아파트, '자이'로 재탄생 | 아주경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자이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촌동 리모델링 단지들 사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가람 리모델링조합은 전날 시공자

www.ajunews.com

 
상기 기사내용대로 리모델링 총공사비가 5,787억 원이고, 늘어날 세대수가 305세 대면 20억 원에 분양해서 공사비 추가 없이 전용 74를 얻는 게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투자매입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계산 대략 해봤지만, 공사가 실제로 진행되며 우여곡절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새로 분양받아 들어오는 사람이(20억에 분양받을 시) 집 지어주는 거나 다름없다. 금리가 낮으니 이런 투자도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예금이자보다 나은 투자가 될 수도 있다. 
 
다시 기술하자면,
 
전용 59 매입가 : 16억 2천(최근) - 전액현금 기준
예금이자 기회비용 (36개 워) 3.5% - 신한은행 쏠 정기예금 기준 ( 더 금리 높은데 저축하면 추가 기회비용 손실 )
16억 2천 + 예금(36개월) 1억 8천만 원 = 18억 원
 
전용 74 주택 받음 ( 전용59 -> 전용74 사이즈 업그레이드 ) - 305세대 전체가 전용 74일 경우, 20억 분양가 책정
공사비 전액 신규 분양자들이 감당하는 구조로 추가 비용 없이 넓어진 새집 받고, 이익은 20억 - 투자비(+기회비) 18억이라면 2억 차액발생. 이후 추가로 아파트 가격 상승 시 추가 이익발생 가능.
 
대략 수익이 나오는 구조인데, 옳고 그름의 문제로 따질 일이 아닌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지만 부동산으로 돈 많이 벌어서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나라인 게 서글픈 느낌이 든다.

위의 내용은 그냥 뇌피셜이고 아직 아무것도 진행되는 건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니 파이팅들 하시길.

 
 
추가로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350%라서 재개발 실익이 없고, 리모델링은 임대주택 만들어줄 필요도 없는 기존 입주자들에게 최상의 시나리오였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주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라면 더욱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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