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 주택통계

경기도 인구와 성비(혼인적령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너무 많다.)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3. 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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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인구현황을 기준으로 경기도의 총인구수와 성비, 시군별 세부 인구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저출산이란 문제에 대해서 인구구조상의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된 조사였다.

 

[Report Version - 240213] 경기도 인구, 성비, 저출산

1. 경기도 연령별 인구수와 주요 특징

* 경기도청 2024년 2월말 주민등록 인구현황 기준.

 

(1) 경기도의 연령대별 인구수와 가장 많은 인구수의 52세

경기도 내에 거주 및 주민등록된 총인구는 13,639,616명이고, 이중 가장 많은 인구수는 52세의 253,464명이다. 

 

(2) 경기도의 연령대별 남녀성비 역전 (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나이는 64세 )

경기도에서 남녀성비 중 00 여성의 인구수가 남성을 초월하는 나이는 여성의 나이 64세였다. 이 시기 이후부터 남성보다는 여성의 인구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아래 그래프에선 붉은색 사각형 구간부터 남여의 성비가 여성 인구수가 더 많은 구간대임. 

 

 

(3) 경기도의 연령대별 남녀 성비 ( 남성비율이 9% 이상 높은 25세~32세 )

결혼 적령기란 표현이 어울릴 지 모르겠으나, 경기도에서 25세~32세의 연령대에 있는 남성들은 짝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 구간대에 남성의 인구는 여성인구에 비해서 92,850명이나 많다. 즉 동 연령대의 여성이 10만 명 가까이 부족하기 때문에 같은 학교 동창에서 "짝"을 찾기 쉽지 않다. 

 

더 확대해서 7%이상의 연령대로 확대하면 20세~35세 사이의 남성의 인구가 해당 연령대의 여성인구보다 14만 6천 명이나 더 많다. 이들은 동 연령대에서 "짝"을 찾을 수 없다. 서로 연령대를 넘나들며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그 수가 한 세대의 10년을 넘는다. 

 

그리고 성비가 유독 심한 연령대는 29세였다. 아래의 표를 살펴보면 문제의 29세의 남성인구와 여성인구의 수가 보인다. 28세~30세의 여성인구의 변화는 크지 않았지만, 남성의 인구는 이 3년에 유독 심한 증가를 나타냈다. 

행 레이블 남녀성비
27세 96,915 -85,469 11.8%
28세 102,332 -89,396 12.6%
29세 104,622 -89,910 14.1%
30세 104,554 -90,859 13.1%
31세 107,031 -94,307 11.9%

 

 

2. 경기도 연령별 인구수와 주요 특징

아래 그래프는 경기도 남녀 성비의 차이와 그들의 국내에서의 혼인상대를 구할 수 있을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남아 선호사상이 아직도 존재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성비다.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한 남성 29세는 1995년생이고 이 연도를 기준으로 1994년, 1996년도의 성비가 유독 남성이 높았다. 이 시기의 남성들은 동년보다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 "짝"을 구해야 할 테지만, 그도 여의치 않을 것이다. 

 

게다가 해당 연령대가 2024년을 기준으로 혼인적령기를 지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고, 유독 심한 성비가 혼인율 자체의 감소와 그 감소로 인한 출산율 저하등으로 현실화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경제성장율만 봤었으나, 인구 구조상의 문제도 내포되어 있었다. ( 물론 경기도만 본 것이지만, 1300만 명의 인구라면 대한민국의 대표 표본 집단으로 삼아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

경기도 0세 ~ 70세 남녀성비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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