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호텔경제학"이란 이름으로 희화화되고 있는 한 그림과 관련한 논쟁이 있었고, 이슈가 된 것처럼 언론에서 얘기들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이는 특정 후보에 대한 논쟁에 대한 것보다는 아래 그림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순, 그리고 하나의 그림으로 치환되기 어려운 경제의 순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것이기도 하기에 논쟁적 사유의 결과로써 "토론"에서 나온 애기들을 함께 살펴본다. 1. 케인지언 승수효과와 한계소비성향이준석 후보가 본 건에 대하여 처음 포문을 연 부분이다. 케인지언 승수효과는 "초기 지출의 변화가 국민 소득에 그 변화보다 더 큰 폭의 연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원리로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지출된 돈이 시장에서 각 개인들의 한계소비성향(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