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 인구피라미드에서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20대에서 30대 초반 인구 쏠림현상에 대해서 해당연령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인구수와 연도별 인구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22세 ~34세의 인구수가 영등포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 전체 연령대의 인구수 변화도 살펴본다. 2024년 10월 기준의 한 달 치 인구피라미드 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또한 영등포구의 초고령화와 고령화를 막아내고 있는 이 22세 ~ 34세 연령대의 인구가 만일 피라미드와 같은 구조에서 35세부터 다시 영등포를 떠나는 것을 가정하고, 새로운 젊은 이들이 영등포로 유입되지 않는다면, 몇개월내로 영등포는 초고령화 시도에 바로 편입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구조였다.
또한 0세~19세에 이르는 영유아, 학령인구 연령대의 인구가 이렇게 좁은공간(남/녀 각 1000명 대의 인구 / 연령당)에 몰려 있는 것은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청 년대의 인구 중 대다수가 혼인과 더 나아가 출산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평일 일하는 시간엔 고요한 도시일 것이며, 밤엔 젊은 이들의 도시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영등포구의 청년인구수는 크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22세 ~ 25세)의 연령대 청년들의 인구수는 크게 감소하고, 22세 ~ 34세로 연령대를 확대하니 인구는 증가했다. 이는 25세 이후 여성들의 영등포 전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2세~25세 젊은 여성들은 크게 감소하고, 25세~34세의 여성들은 그보다 더 많은 인구 유입으로 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등포에 증가한 새로운 청년들은 연령이 자연증가함에 따라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인구일 수 있으나, 아래 인구피라미드에서 보듯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외지에서 영등포로 전입한 것이고 상당히 많은 인구 비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주로 어느 주택유형에 월세, 전세등으로 거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연령대의 증감과 별개로 월세, 전세 등의 임차 계약등이 많아서 딱히 젊은 층이 어느 형태의 주택에 월세, 전세 임대로 하는지 파악하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 영등포구 22세~25세 청년 인구수 증감
- 영등포구의 청년 중, 22세~25세의 사회 초년시절의 청년 인구수는 2017년 5월 이후 추세적인 하락
- 특히 2022년 9월 이후부터 해당 연령의 청년 인구수가 급감하고 있다.
- 영등포구에서 초고령사회를 막고 있는 연령대는 청년 인구세대인데, 이 인구는 영등포에서 계속 증가했었음.
1-2. 영등포구 22세~25세 청년 인구수 증감율(전년동월 비교)
- 등락은 있으나, 대체적으로 0%인 증감율에서 유지 수준을 보였으나, 최근 2024년 10월 경의 반등은 너무 약하다
- 전년도의 급감했던 기저효과로 인구 증감율에서 반등했으나, 이미 감소율이 -6.0%를 간신히 넘긴 수준이다.
1-3. 영등포구 22세~25세 남/녀 청년 인구수 증감수
- 해당 연령대 남성은 2018년부터 추세적으로 하락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 해당 연령대 여성은 2023년 3월부터 감소세에 진입하여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남성인구 감소보다는 적은 편이다.
2-1. 영등포구 22세~34세 청년 인구수 증감
- 영등포구에 주민등록된 청년(22세~34세)의 총인구수도 감소세. ( 2024년 7월부터 감소세 시작 )
- 전년동월대비 증감율에서 2020년 12월 5.4%로 크게 증가했으나, 전체적인 청년 인구수는 0% 이하로 감소
- 2024년 10월 현재 전년동월대비 -0.1% 순 감소로 전환됨.
2-2. 영등포구 22세~34세 남/녀 청년 인구수 증감
- 보다 확장된 청년인구에서 22세~25세의 여성인구수가 크게 감소세로 들어선 것과 달리 확장된 연령대에서는 증가세.
- 마찬가지로 남성인구도 22세~25세 남성은 크게 감소한 반면 22세~34세로 확장된 인구수에서는 증가세.
- 하지만 모두 2024년 7월(남성), 2024년 9월(여성)의 인구도 감소세로 전환됨.
2-3. 영등포구 22세~34세 남자 인구
- 남성인구수는 2024년 5월 순감소세로 전환됨.
2-4. 영등포구 22세~34세 여자 인구
- 여성의 경우엔 아직 전년동월대비한 인구수는 순 증가하고 있다. ( 여성인구수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 )
3-1. 영등포구 주택유형별 월세 계약율
- 다가구 월세 계약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 오피스텔 계약률이 가장 크게 상승하여 월세 주거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 빌라의 월세 거래량도 증가했다. )
- 아파트의 경우엔 월세 계약이 크게 증가한 2022년, 2023년이 있었다. ( 특정 공공임대 공급량 때문으로 보인다. )
-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020년, 2022년 크게 증가했으나, 최근엔 30% 미만 수준이다.
3-2. 영등포구 주택유형별 전세 계약율
- 영등포구의 전세 거래에서 절대적인 주택은 아파트로 최근 들어서 50%를 초과했다.
- 오피스텔의 전세 거래량은 2024년 초반 이후 급락하고 있다.
- 2021년 전까지 다가구 전세 거래량이 20% 수준이었으나 빌라와 마찬가지로 10% 초중반대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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