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의 수도라 불리는 부산시의 총인구수는 2012년 1월 이후 단 한 번도 직전 연도 대비 인구수가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10월 330만 명이라는 상징적 인구수 마저 붕괴되었다. 일부 시기에 인구감소율이 줄어든 것일 뿐, 지속적이고 꾸준한 인구감소를 보이고 있다. 세부 연령대별로 분석하고, 생산가능인구 및 성 비율을 분석한다.
[Report Version - 240213] 부산시,인구
1. 부산시 총인구수 추이와 분석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4.3 기준 (익월 초 발표)
2023년 10월 부산시의 총인구수는 330만 명이 붕괴되었다. 이후 그 감소 소독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는 총인구수의 감소와 전년동월 대비로 인구의 증감을 나타낸다. 다만, 최대 증가했던 2015년 7월 마저도 "-0.04%" 감소했다. 인구증감률의 모든 지표는 0% 아래에 있다.
2. 부산시 세부 구별 인구수와 인구비율
아래의 표는 부산시 전체 구별 인구수와 각 구별 부산시 전체인구 대비 비율이다.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부산시 중구의 인구가 38,463명으로 가장 적다.
시점 | 인구소 | 인구비율 |
부산시 해운대구 | 378,063 | 11.50% |
부산시 부산진구 | 361,264 | 10.99% |
부산시 사하구 | 295,755 | 9.00% |
부산시 북구 | 271,932 | 8.27% |
부산시 동래구 | 269,036 | 8.18% |
부산시 남구 | 255,470 | 7.77% |
부산시 금정구 | 213,976 | 6.51% |
부산시 연제구 | 211,435 | 6.43% |
부산시 사상구 | 201,853 | 6.14% |
부산시 기장군 | 177,624 | 5.40% |
부산시 수영구 | 173,738 | 5.29% |
부산시 강서구 | 141,775 | 4.31% |
부산시 영도구 | 106,108 | 3.23% |
부산시 서구 | 103,525 | 3.15% |
부산시 동구 | 87,275 | 2.65% |
부산시 중구 | 38,463 | 1.17% |
총계 | 3,287,292 | 100.00% |
3. 부산시 총인구와 여성비율 세부 분석
(1) 부산시 총인구수와 성비율
총인구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5.2%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확실한 수준으로 고령 여성의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의 표는 여성비율이 높은 "구"를 기준으로 정렬한 것이다.
부산시 수영구에 여성비율이 매우 높다.
세부지역명 | 남자(명) | 여자(명) | 여성비율 |
부산시 수영구 | 81,420 | 92,318 | 113.4% |
부산시 연제구 | 101,021 | 110,414 | 109.3% |
부산시 해운대구 | 181,154 | 196,909 | 108.7% |
부산시 부산진구 | 173,321 | 187,943 | 108.4% |
부산시 서구 | 49,779 | 53,746 | 108.0% |
부산시 동래구 | 129,870 | 139,166 | 107.2% |
부산시 중구 | 18,672 | 19,791 | 106.0% |
부산시 동구 | 42,440 | 44,835 | 105.6% |
부산시 남구 | 124,439 | 131,031 | 105.3% |
부산시 금정구 | 104,299 | 109,677 | 105.2% |
부산시 영도구 | 52,107 | 54,001 | 103.6% |
부산시 북구 | 133,676 | 138,256 | 103.4% |
부산시 기장군 | 88,041 | 89,583 | 101.8% |
부산시 사하구 | 146,740 | 149,015 | 101.6% |
부산시 사상구 | 101,240 | 100,613 | 99.4% |
부산시 강서구 | 73,554 | 68,221 | 92.7% |
인구계 | 1,601,773 | 1,685,519 | 105.2% |
4. 부산시 연령대별/성비율 분석 사업 관련 인구분석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구별 1세 별 / 2024년 3월 기준 [ 지역별 연령대별 인구수와 성비율 ]
(1) 부산시 각 구별/연령대별 인구수 - 영유아(0세 ~ 5세)
영유아 인구가 적은 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는 영유아 관련한 병의원등이 부족하거나, 신규 개원한다면 피해야 할 지역이다.
(2) 부산시 각 구별/연령대별 인구수 - 학령인구(6세 ~ 21세)
학원 및 보습 관련 사업이 불가능할 수준인 "부산시 중구"의 학령인구 비율.
일종의 추세적인 인구의 흐름이 보이고 있다. 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에서는 어린아이의 출생도 적고, 청소년으로 불리는 학생들의 인구도 다른 구에 비해서 적다. 젊은 신혼부부나 가구 구성을 바라는 사람들이 회피하는 지역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3) 부산시 각 구별/연령대별 인구수 - 혼인율 높은 인구(22세 ~ 39세)
전반적으로 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는 젊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다.
부산시 부산진구는 혼인 및 기타 사항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지역이다. 부산진구의 22세 ~39세의 연령에서 부산시 최초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여성인구가 부산진구로 유입되었음을 말한다. 게다가 부산시에서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되겠다.
이 연령대의 젊은 사람들은 영유아(0세~5세)를 부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의 학령인구를 부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학원이나 자녀교육 관련 사업체가 많이 몰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부산시 각 구별/연령대별 인구수 - 생산가능인구(15세 ~ 64세)
역시 해운대구, 부산진구 2곳이 부산시에서 가장 생산가능인구가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이를 토대로 유추해 본다면 해운대구, 부산진구의 주택가격이 가장 비싸고, 이 주변 지역으로 주택가격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해운대구,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수영구는 생산가능인구 연령대에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다. 이들이 차차 고령인구로 진입되는 시기가 오면 부산은 전체적으로 고령화 도시로 질주하게 된다.
(5) 부산시 각 구별/연령대별 인구수 - 고령인구(65세 이상)
고령화의 증거.
부산시 전체 지역구에서 여성의 인구비율이 남성보다 많다. 이는 대다수의 도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초과하는 지역에서 수도권의 도심권에서도 유사한 모습이다. 남녀의 기대여명 차가 인구의 비율을 역전시키는 것이다.
해운대구, 부산진구는 생산가능 인구도 많고, 고령인구도 많다. 추측하자면, 해당지역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라면 고령인구가 높은 주택가격을 감당하며 살 여력이 안된 것일 수 있고, 해당 지역에 저렴한 주택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주택분석 > 특례 및 광역시 인구와 주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제주시 인구수와 연령대별, 남녀인구와 성비율 분석 (2) | 2024.04.10 |
---|---|
대구시 중구 총인구와 여성비율-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0) | 2024.04.07 |
울산시 총인구와 생산가능인구, 남녀성비, 연령별 인구(심각한 성비불균형) (2) | 2024.03.29 |
세종시 총인구와 생산가능인구, 남녀 성비율(가족들의 도시) (2) | 2024.03.27 |
대구시 수성구 총인구와 생산가능인구, 성비율(젊은 여성이 귀한 도시) (0) | 202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