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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행신동 아파트들의 건축년도, 전용면적, 가격대 분석[2023년]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2. 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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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구 행신동 건축 연도(사용승인일)와 전용면적, 가격대별 정보를 2023년 연간 실거래자료를 이용하여 매매가격, 전세시세 정보를 정리하여 매매나 임차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토부실거래가 정보가 2024년 2월 25일쯤이면 2023년이 마감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작성해 본다.

 

[Report Version - 240223] 경기도-덕양구 행신동 아파트

1.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아파트들

* 국토부실거래가 데이터 2024.2.23 자료기준일 

 

구축이 밀집된 1기 신도시의 무분별한 재건축, 재개발이 기존 이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을 구축시키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 게다가 정부가 앞장서서 이들을 수도권에서 더욱더 먼 지역을 이동시키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과연 재개발과 재건축이 기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외지에서 매매로 투자해 놓고 전세나 월세를 돌리면서 재건축 수혜를 얻으려는 투기 수요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서다. 

 

정부가 앞장서서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단축하고 안전진단도 사실상 면제하며 서둘러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한 것들이 거주민들과 임차세대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장기적으로 부동산 투기판을 만드는데 일조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1) 건축 연도와 전용면적별 주 거래량과 선호도 추측

(1) 행신동의 아파트에서 거래의 대부분은 1998년 이전에 준공이 난 구축 위주로 거래량이 많다.

(2) 1995년, 1996년 전용면적 57~62㎡이 속한 (전용 59 타입)과 전용 40~50㎡의 거래량이 많다.

(3) 구축에 좁은 평수를 선호하는 게 아니라, 이 지역을 생활기반으로 하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좁다.

    - 그것은 대형평수를 원하지만 가격이 맞지 않는다던지, 대형평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가구일 가능성이 높다.

(4) 지역 매매거래량에서 2009년 이후 신축이 없다가 2022년 신축이 전용 59 타입 근처로 공급되어 거래되고 있다.

 

2) 건축 연도와 전용면적별 전세 선호도 추측

1989년 건축 연도의 전세거래는 없다.

(1) 매매와 마찬가지로 1995년, 1996년 전용면적 57~62㎡이 속한 (전용 59 타입)과전용 40~50㎡의 거래량이 많다

(2) 매매에서 적던 수요가 전세에서 증가한다. 국민평형 전용 84 타입이 전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이 부분을 본다면 1인가구도 많겠지만, 2인 이상의 가구도 만만치 않게 많음을 알 수 있고, 신축을 선호한다고 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물론 신축 전세가 저렴하다면 선택하겠지만, 아무래도 가격선에 제약으로 구축 전세를 어쩔 수 없이 선호한다는 것이다.

 

 

 

3) 건축 연도와 전용면적별 매매 가격대

(1)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1996년도의 4억 원 미만의 아파트가 거래량이 가장 많다.

(2) 1995년~1998년에 2억 ~ 6억 원 미만의 아파트들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 면적별 건축연도별로 구분했을 때 확산되었던 거래들이 가격과 건축 연도로 집계하니 한쪽으로 뭉치는 모습이다.

(3) 덕양구 행신동의 아파트들이 거의 저 가격대의 건축 연도에 뭉쳐있다는 것은 신도시 건설 당시에 한꺼번에 공급되던 아파트들의 공급량과 관련이 있다. 

건축년도별 금액대별 거래량

 

 

4) 건축 연도와 전용면적별 매매 가격대

자 가장 중요한 실거주 자들이 어느 정도의 보증금에 행신동에 거주하는지 보자.

 

(1) 1번 그룹 : 1994년~1998년 그룹

  1번 그룹의 특징은 저렴한 전세가격이다. ( 1억~ 4억 9999만 원대 )

  1번 그룹의 보증금이 높은 전세들은 앞서 살펴봤던 전용 84 타입대의 조금 큰 평수의 전세가격일 가능성이 높다.

  1번 그룹의 CORE는 1995년~1996년의 저렴한 보증금대다 (1억 5천만 원 ~2억 4999만 원대)

 

  타협의 산물이다. 더 좋고, 새 건물을 선호하지 않는 게 아니라, 타협하여 구축에 저렴한 전세를 찾는 것이다.

 

(2) 2번 그룹 : 2005년~2009년 그룹

  2번 그룹은 느슨한 조합이다. 거래량도 전반적으로 분산되어 코어 계층은 없지만, 2009년 5억 원 미만대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아 보인다. 아예 여유 있는 계층은 신축에 보증금이 3억 원을 넘어도 상관없는 층이다. 이는 한 지역 내에서도 빈부격차가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장기적으로 3인 이상 가구의 이 지역 이탈이 가시화할 가능성을 보인다.

 

어차피 전세 보증금의 격차가 이미 한지역에서 코어 간 2억 5천만 원 이상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니 말이다. 소형과 대형평수의 차이일 수 있으나, 건축 연도로 본 지표상으로는 그렇다. 

건축년도별 전세보증금별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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