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와정책/통계자료 설명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고 있다.-2025년 경제는 더 어렵다.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11. 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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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한국은행의 적정한 금리( 기준금리 3.5%)로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잡았다는 착각
  • 통계청의 소매판매액지수에 나타난 물가상승에 의한 경상지수 상승
  • 물가상승 시기에 금리 상승을 하지 않고 방치하여 물가를 치솟게 만든 한국은행과 금통위의 반성이 필요하다.
  • 우리나라의 소비자 물가상승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너무 높이 오른 물가로 인하여 빚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소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만든 것이 이유다. ( 물론 물가상승 수준이상으로 급여 인상된 사람들은 제외. )
  • 거의 사회 전반적으로 소득이 상승했다면 물가상승률은 상쇄할 수 있지만, 한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란 걸 알잖나?
  • 너무 높은 물가에 의한 소비급감이 해소되고 경제가 다시 정상화되려면 물가를 끌어내리던지, 소득을 늘려야 한다.
  • 하지만, 정부는 건전재정을 내세우며 추경을 하지도 않고 있으며, 모자란 국세를 "주택도시기금, 외국환평형기금"을 끌어와서 임시로 메꾸며 재정이 건전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거 사람들이라면 이 말을 믿었을까? 적어도 지금 한국사람은 이 말을 믿지 않는다.
  • 정부는 내수 경제와 소비진작을 위해서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 2024년 경제성장율은 2%를 넘지 못할 것이다. )

 

<경상지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

  1. 통계청의 소매액판매지수에서 경상지수는 물가상승을 그대로 반영한 통계다.
  2. 예를 들어서 2021년 초코파이 한 상자가 3600원에서 2022년 물가 급등기에 4900원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의미다. 비슷한 지수가 나타난다면 오른 가격에 의해서 판매된 수량은 감소했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3. 이는 3600원 초코파이 100상자를 팔아서 36만 원의 매출을 한 것과  4900원에 75 상자를 팔아서 367,500원의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분명히 매출은 증가했는데, 물건은 더 적게 팔려나갔다. ( 공장은 이전처럼 돌아갈까? )

 

1. 소매액판매지수(경상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2022년은 경상지수에서 급등한 한 해였다. 
  • 2022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경기 상황을 썩 좋게 느끼진 않았다. 또한 당시 물가상승에 의해서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던 시기였기 때문에 더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 하지만, 당시 물가 충격에도 2021년과 유사하거나 약간 줄어든 소비생활을 했다면 2022년의 경상지수는 이해가 된다.
  • 또한 물가상승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렇게 한번 오른 것은 "경직적"이어서 이전의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하락하는게 아니다. (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한, 전년 가격보다 "더 올랐다"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
  • 그럼 이제 2022년의 경상지수상에서 소매판매지수가 왜 상승했는지 설명이 되었다.

연평균 소매액판매지수(경상지수)와 소비자물가상승율

 

 

2. 소매액판매지수(경상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 분기별 세분화

  • 소비자 물가지수의 분기별 흐름을 살펴보면 2022년 3분기에 정점에 도달했다.
  • 이후 현재까지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 이게 적정금리로 물가를 잡았다는 "한국은행"의 논리다. )
  • 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높아진 물가에 의해서 소비여력이 감소하며 물건이 팔리지 않아서 내려간 것이다.
  • 대출이 있는 사람들은 이자비용 부담 때문에 소비가 감소했겠지만, 대출이 없는 사람들은 높은 물가에 소비를 줄였다.
  • 한국은행의 잘못된 금리정책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말하는 총재의 언변일 뿐이란 것이다.

 

* 아무튼 이 시기에 경상지수는 정체되었다. 제일 처음 언급한 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초코파이 3600원에 100개 판 것과 4900원에 75개 판 것과 같은 현상이 벌어지며 경상지수상으로는 높은 지수가 나타났다. ( 하지만, 그 판매량은 이전과 다를 것이다. ) 그렇게 되면 생산자 입장에서는 추가 생산을 할 필요도, 투자를 할 이유도 사라진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잡은건 높은 물가를 방치하여 소비가 급감한 것이다. 적정 금리로 물가를 잡은게 아니다.

 

 

 

3. 소매액판매지수(경상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 분기별 세분화

  • 전년 동분기 대비 소매판매액지수의 경상지수 비교다. 
  • 지표와 그래프 상으로는 계단식으로 하락하는 2022년 4분기 ~ 2023년 1분기가 나타났다. ( 이전 6.2% 상승 -> 3.6% )
  • 다음 하락은 2023년 3분기 -0.9% ~ 2024년 3분기 -0.2% 구간이다.
  • 경상지수마저 전년동월대비 최대 1.1% 상승과 최저 -0.9%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 이러니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고 하는 거다.(문제는 이런 통계가 있는데도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말하는 자들이다)

경상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율 (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소비가 살아나고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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