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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은행의 총대출 잔액, 총예금 잔액 추이(역대급 예금감소, 대출증가)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9. 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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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우리가 흔히 은행이라 말하는 KB국민, 우리은행, 신한은행등의 5대 은행을 말하고, 이들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잔액(말잔)과 예금잔액(말자)의 2024년 6월까지의 한국은행 데이터를 이용해 살펴본다.

 

* 2022년 하반기부터 예금잔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대출잔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하여 금융위기 시절의 대출잔액보다 더 많은 시중은행의 대출차액(대출-예금)을 기록하고 있다. 

 

* 예금잔액(말잔) 기준 전년동월대비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윤석열 정부인 2023년 10월이었다.  (역대급 )

* 대출차액 기준 2007년 금융위기 보다 더 많은 대출차액을 기록한 것은 윤석열 정부인 2024년 1월이었다. ( 역대급 )

 

  ( 문제는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시중은행도 모자라서 정책대출(국민주택기금)까지 헐어서 대출하고 있다. )

  -> 이 부분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시중은행 대출통계에 포함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 아래에 표시될 자료들은 모두 한국은행스냅숏("예금은행 총예금 및 대출")의 데이터를 사용했음을 밝힌다. 

 

1. 예금은행의 대출잔액과 예금잔액

[1] 아래 그래프는 한국은행 스냅숏에 나온 시중 예금은행의 대출잔액(말잔), 예금잔액(말자)의 장기 그래프 ( 1995. 1 ~ 2024. 6 )

예금은행의 대출잔액, 예금잔액의 잔잔한 모습을 뒤집어 살펴볼 예정이다.

 

2. 예금은행의 전년동월비 대출잔액과 예금잔액 말잔 증감률(2023년 10월)

[1] 매우 안좋은 정보처럼 보이는 것은 역대 2007년 12월의 전년동월대비 예금 증감률이 거의 마이너스에 다 달았던 기록이 있다.

 

[2] 그리고 2023년 10월 -0.22% 증가했다. ( 시중 예금은행의 예금잔액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는 의미다. )

  - 이는 심각한 사항이다. ( 이 시기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내수 소비마저 감소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

 

[3] 또한 한국은행은 나름 고금리라고 하며, 3.5%까지 올려놓은 기준금리와 따로 노는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있던 시기였다.

  - 이로써 한국은행의 고금리(?)라 부르던 시기가 유동성을 흡수(예금증가)하는 고금리가 아니었음이 확실해졌다.

  - 시중 유동성을 흡수한 것들은 모두 은행의 수익으로 배당되어 다시 시중에 유동성으로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 이렇게 전년동월대비 예금잔액이 감소하는 와중에 정부의 특례대출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 가계, 기업등이 보유한 유보현금이 특례대출과 함께 부동산에 투하되었다. ( 결과는 정부의 바람대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

 

[5] 그래도 총예금이 2023년 말부터 다시 전년동월보다 증가하고 있다. 

예금은행의 대출, 예금 잔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율 비교표

 

 

3. 예금은행의 대출잔액-예금잔액의 잔액 차액 증감

[1] 예금도 대출도 누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출이 예금을 초과한 시점은 2003년 9월경이다. 

[2] 이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출잔액이 250조 원을 넘어선 기간과 조정기간을 거 졌다.

[3] 다만, 다시금 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이 25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다.

   ( 2023년 1월부터 이전 최고치인 250조 원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

[4] 문제인 정부에서 대출잔액을 조절했던 것은 예금이 그만큼 증가하여 비율을 맞췄던 것이다. ( 이 시기에도 대출이 많았다. )

   - 다만 2022년 하반기부터 이 고삐는 풀렸고, 역대 최대의 시중은행 대출잔액을 경신하고 있다. 

예금은행의 대출차액(대출-예금)의 증감액 추이 ( 역대 최고의 대출잔액 - 2022년 하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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