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자료는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최신판 ( 2024. 10. 4 업로드 )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1) 서울시에서 주택가격이 비싼 지역의 영유아 비율이 높을까? 주택가격이 저렴한 지역의 영유아 비율이 높을까?
- 우선 잘못된 생각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바로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서 영유아 비율이 높았다. (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들이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
2) 서울시에서 저렴한 주택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더 저렴한 잠시 머물 공간으로써의 주택을 선호한다. 그리고 그들은 혼인등의 이슈가 발생하면 모든 자산과 빚까지 서슴지 않고 전세, 매매등을 한다. 하지만, 그들이 결혼 전 거주하던 서울시의 같은 공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저렴한 주택이 밀집된 지역은 잠시 머물고, 혼인등 사유가 있다면 해당지역을 벗어나는 이유는 "이런데서 같이 못 산다."와 같은 마음일 가능성이 높다. ( 혼자 거주하며 출퇴근이 용이하고 저렴하다면 얼마든지 살 수 있다. -> 그러므로 이런 지역에서는 영유아 비율이 당연히 낮다. -> 이들은 혼인조차 안 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3) 서울시 인구감소 기간에도 강남구와 강동구는 선방한 수준으로 인구수가 유지되었다.
- 다만 총 25개의 서울시 구에서 이 2개의 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구는 유의미한 인구감소가 나타났다.
- 추측컨데, 한강 이남 지역의 사람들은 인근 경기 김포, 용인, 과천, 안산, 안양, 성남 등의 지역으로 이주되었을 것이다.
- 아마도 지방에서의 유입된 인구를 제하고 경기도와 서울의 인접 지역의 인구 교환비는 증가했을 것이다.
4) 다만, 이러한 서울 외곽 지역의 인구 분산이 서울로 다시 집중되는 출근시간과 서울에서 빠지는 퇴근시간에 집중되어 도로가 멈추는 현상에 대한 개선이 없었다. ( 지하철을 곳곳에 깔아 둔 이유는 서울시로 진입과 서울시에서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 )
- 하지만 정부와 각 지자체의 예산에 한정이 있다보니, 일하러 서울로 가야 할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항상 뒷전이다.
- 여기서 왜 강남지역에 집중된 예산인지는 자명하다. ( 지하철, 교통편, 기업이 모두 이 지역에 몰렸다.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하니 이곳으로 진입가능한 인근 지역으로 인구가 분산된다. )
5) 결론적으로 서울시 자체 인구만으로는 우리나라 사회, 경제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없다. ( 불가능하다. )
-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각 구군단위 위정자들은 정신차리고 선후를 가리며 교통편의에 대해서 항상 우선 투자를 시행해야 한다.
- 앞으로 더욱 인구가 감소할게 자명하다.
- 아래표는 점점 증가하는 부양인구수를 보여준다. ( 고령자를 각 자녀의 가정에서 당연히 부양하지도 않겠지만, 그냥 노동하지 않는다는 표면적 연령인 65세를 기준으로 연금 소득등이 발생하므로 부양세대로 계산한 것이다. )
- 부양인구 비율이 고령자를 위주로 하여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
1. 서울시 구별 총 인구수 변화( 10년 전 비교 )
[1] 서울시에서 10년전과 비교하여 10% 이상 인구변동이 발생한 지역
- 강북구 -15.47%, 노원구 -15.68%, 도봉구 -14.36%, 양천구 -11.25%, 용산구 13.55%, 종로구 -12.14%
[2] 서울시 노원구는 10년전에 비하여 -15.68% 인구가 감소했는데, 인구수 기준으로 10만 명 정도의 감소를 보였다.
시점 | 2014년9월 | 2024년9월 | 10년전비교 |
강남구 | 573,756 | 558,508 | -2.66% |
강동구 | 478,735 | 465,090 | -2.85% |
강북구 | 336,329 | 284,313 | -15.47% |
강서구 | 581,672 | 557,662 | -4.13% |
관악구 | 515,038 | 479,774 | -6.85% |
광진구 | 365,356 | 333,403 | -8.75% |
구로구 | 427,491 | 389,416 | -8.91% |
금천구 | 239,231 | 226,003 | -5.53% |
노원구 | 585,272 | 493,486 | -15.68% |
도봉구 | 355,272 | 304,255 | -14.36% |
동대문구 | 362,468 | 340,686 | -6.01% |
동작구 | 409,547 | 377,137 | -7.91% |
마포구 | 380,090 | 362,564 | -4.61% |
서대문구 | 312,752 | 304,523 | -2.63% |
서초구 | 448,287 | 408,060 | -8.97% |
성동구 | 297,952 | 275,403 | -7.57% |
성북구 | 470,326 | 423,439 | -9.97% |
송파구 | 668,011 | 651,882 | -2.41% |
양천구 | 487,353 | 432,523 | -11.25% |
영등포구 | 383,992 | 374,653 | -2.43% |
용산구 | 237,302 | 205,145 | -13.55% |
은평구 | 499,969 | 462,514 | -7.49% |
종로구 | 158,067 | 138,879 | -12.14% |
중구 | 128,930 | 121,324 | -5.90% |
중랑구 | 419,463 | 380,353 | -9.32% |
총인구 | 10,122,661 | 9,350,995 | -7.62% |
2. 서울시 구별 총 인구수 변화( 전년, 전전년 비교 )
[1] 2년의 기간을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전년, 전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지역
- 강남구, 강동구, 동대문구, 서초구, 중구 ( 5개 구는 2024년 기준 인구가 소폭이라도 증가한 지역이다. )
[2] 이외 20개 구는 모두 2년 전, 1년 전에 비해서도 인구수는 감소했고, 가장 큰 인구감소 지역은 용산구 -6.44%(전전 년대 비 감소)
[3] 아래 표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1년에 약 5만명씩 인구가 서울이 아닌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 와중에도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 강남구와 강동구이며, 이 지역에 아파트와 주택들이 상당히 많이 공급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이 공급되었다는 것은 수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4] 해당 수요는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시점 | 2022년9월 | 2023년9월 | 2024년9월 |
강남구 | 530,103 | 540,957 | 558,508 |
강동구 | 460,617 | 458,385 | 465,090 |
강북구 | 294,876 | 290,155 | 284,313 |
강서구 | 570,368 | 564,339 | 557,662 |
관악구 | 486,787 | 485,172 | 479,774 |
광진구 | 338,257 | 336,604 | 333,403 |
구로구 | 393,181 | 393,929 | 389,416 |
금천구 | 230,504 | 228,611 | 226,003 |
노원구 | 505,503 | 499,989 | 493,486 |
도봉구 | 312,788 | 307,740 | 304,255 |
동대문구 | 337,106 | 341,238 | 340,686 |
동작구 | 383,637 | 380,154 | 377,137 |
마포구 | 365,266 | 364,257 | 362,564 |
서대문구 | 305,149 | 307,441 | 304,523 |
서초구 | 405,076 | 406,404 | 408,060 |
성동구 | 282,250 | 278,366 | 275,403 |
성북구 | 431,827 | 427,671 | 423,439 |
송파구 | 660,211 | 655,744 | 651,882 |
양천구 | 442,145 | 437,401 | 432,523 |
영등포구 | 376,216 | 375,586 | 374,653 |
용산구 | 219,275 | 216,152 | 205,145 |
은평구 | 470,289 | 467,098 | 462,514 |
종로구 | 141,978 | 139,945 | 138,879 |
중구 | 120,969 | 121,405 | 121,324 |
중랑구 | 386,390 | 382,797 | 380,353 |
총인구 | 9,450,768 | 9,407,540 | 9,350,995 |
3. 서울시 총 인구수와 고령인구 비율
[1] 서울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개별 구별로 살펴봤을 때, 32세~38세 사이에 결혼 등의 이슈가 많은 시기의 비교적 젊은 층의 인구가 서울에서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서울시 지역 전체의 영유아 인구수 감소와 직결된 이슈다. )
[2] 2012년 이후 서울시 인구수는 약 100만 명이 12년간 감소해 왔다.
- 그 사이 고령인구 비율은 대략 9% Point가 증가했다.
[3] 하지만, 서울시가 쉽게 초고령화 도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일자리와 교육등을 위해서 지방에서 젊은 이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들이 취업과 학업 후에도 서울 살이를 계속 있어갈 수 없는 환경이다. ( 이들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매매를 통해서 구할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
[4]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지역별로 재개발을 한다고 하면 무조건 아파트로 귀결되는 결과 때문이다. 서울은 모든 지역에 아파트를 계속해서 공급하면 일정 수준이상의 공급량이 나타난 후, 임계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 ( 그 시기를 2~3년 내로 본다. )
4-1. 서울시 영유아인구 비율 ( 2년내 인구증가 지역 )
[1] 서초구의 영유아 인구비율이 2012년~2020년까지 서울에서 최고 많았던 지역이었다.
- 이후 영유아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시 강동구가 되었다.
[2] 이 5개 구의 현재 영유아 인구비율은 3.0% ~ 4.0% 수준이다.
[3]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일수록 영유아의 인구수 비율이 낮을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 여기서 중요한 인사이트가 숨어 있었다. 이 부분은 서두에 말할 것이다.
4-2. 서울시 영유아인구 비율 ( 2년내 인구감소 지역 )
[1] 도봉구가 영유아 인구비율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비율상으로 서울시 중구가 그나마 높은 수준이다.
[2] 이 5개 구의 현재 영유아 인구비율은 2.0% ~ 3.0% 수준이다.
[3] 상대적으로 주택의 가격이 저렴한 강북, 도봉구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관악구, 그리고 주택가격이 매우 비싸며 번화가에 가까운 광진구, 중구가 속해있다.
[4] 매우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도봉구와 광진구는 딱 봐도 주거지역이기 때문이다.
[5] 종로구와 강북구가 위치적으로 매우 가까운 지역인데, 오히려 종로구의 영유아 비율보다 더 낮아졌다.
- 이는 종로구의 주거여건 개선보다는 강북구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구를 구성하거나 혼인 후 거주지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주거 환경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주거지로 삼는 인구가 예전처럼 아이 하나, 둘을 키우는 가족이 아니라는 의미다.
- 나홀로 세대이거나, 신혼인데 아이를 낳지 않고 살아가는 세대일 가능성을 본다. ( 결국 종로구화 되어갔다. )
[6] 하지만, 강북구는 종로구가 아니다. 종로구는 기업과 정부기관이 밀집된 곳이고, 강북구는 이곳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지역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그리고 그 노동력을 갖춘 사람들은 아이를 낳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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