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역의 아파트의 거래 상황을 국토부 실거래공개 시스템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최근 빌라나 오피스텔 전세 거래량이 감소하며, 아파트 전세로 이동하고 있다는 뉴스와 언론 기사의 내용이 맞는지 광역 지자체별로 살펴보면서 주택유형(아파트, 빌라, 다가구, 오피스텔 등)에 따른 매매, 전세, 월세의 거래량 변화를 살펴봅니다.
자료 기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 2024. 6. 26 )
* 매매 관련 자료에서는 "계약해지"건은 거래량에서 제외한 통계. ( 그 외 모든 데이터는 국토부 자료 그대로 임. )
[1]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전전년과 비교해도 상승세에 있는 것이 맞다. (경기도와 같다.)
- 아래 표는 2024년 6월을 제외한 2022.1 ~ 2024.5까지의 서울시 월평균 아파트 거래건별 건수다.
계약년월 | 매매건수 | 전세건수 | 월세건수 |
평균 | 2,207 | 12,653 | 9,263 |
[2] 서울시 아파트 전세, 월세 거래량은 경기도와 비교하여 전년, 전전년과 비교해도 소폭 상승세에 있다.
- 서울시 아파트 전세의 경우, 2023년 2월, 3월에 16000건이 넘는 대량의 전세 거래가 특이점이다.
- 이후 전세 거래량은 2022년보다 거래량이 증가되었다.
[3]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022년 12월, 2023년 2월에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제외하면 평이한 거래량을 보인다.
-
[3] 아파트 전, 월세에서 감소한 임차 계약건의 당사자들은 아파트 매매에 나섰을 수 있다.
- 아래의 통계 그래프들은 경기도 관내의 아파트에 해당하는 거래의 2022.1 ~ 2024. 6. 25까지의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1-1. 서울시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거래량 장기 추세
[1] 서울시 아파트의 매매량은 정부의 유동성 공급(대출확대)과 함께 거래량 증가, 감소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
- 정부 주도의 아파트 거래량 증감이 나타나고 있다.
[2] 반면 서울시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022년에 비하여 전체적인 거래량은 증가했다.
[3]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의 경우엔 소폭이지만 하락했고, 30개월 평균 월세 거래량을 밑도는 경우도 빈번하다.
1-2. 서울시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거래량 (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감소중 )
[1] 서울시 아파트의 전세, 월세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다.
- 감소한 전,월세 물량의 아파트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면, 이 아파트들은 멸실이 아니라면 빈집이다.
- 월세는 집을 비워두면 자비용으로 처리하면 되는 상황으로 조금 더 나은 상황일 수 있다.
- 단, 전세의 경우 세입자의 보증금을 이용해 아파트를 매입한 사람들은 대출을 받거나, 새로운 세입자 유치를 위해서 가격을 인하시킬 가능성이 있다.
[2] 언론에서 말하는 빌라, 오피스텔 전세가 아파트로 유입된다는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사실이다.
- 그랬다면 아파트의 전세 계약은 감소가 아닌, 증가된 데이터로 확인되었어야 한다.
계약년월 | 매매건수 | 전세건수 | 월세건수 |
2022년 1월 | 1101 | 12,923 | 9,108 |
2022년 2월 | 815 | 13,761 | 9,633 |
2022년 3월 | 1,421 | 13,563 | 9,821 |
2022년 4월 | 1,735 | 12,451 | 8,482 |
2022년 5월 | 1,724 | 12,360 | 9,521 |
2022년 6월 | 1,062 | 11,056 | 9,411 |
2022년 7월 | 644 | 12,220 | 9,783 |
2022년 8월 | 756 | 11,941 | 8,042 |
2022년 9월 | 606 | 10,913 | 9,085 |
2022년 10월 | 557 | 11,645 | 8,693 |
2022년 11월 | 727 | 10,254 | 9,279 |
2022년 12월 | 832 | 11,511 | 12,741 |
2023년 1월 | 1,409 | 12,371 | 10,064 |
2023년 2월 | 2,450 | 16,140 | 12,504 |
2023년 3월 | 2,976 | 16,438 | 10,700 |
2023년 4월 | 3,190 | 13,903 | 9,731 |
2023년 5월 | 3,431 | 13,347 | 9,688 |
2023년 6월 | 3,835 | 13,372 | 10,048 |
2023년 7월 | 3,578 | 13,166 | 8,804 |
2023년 8월 | 3,859 | 12,906 | 8,484 |
2023년 9월 | 3,356 | 12,379 | 8,145 |
2023년 10월 | 2,297 | 13,513 | 8,766 |
2023년 11월 | 1,802 | 12,966 | 8,107 |
2023년 12월 | 1,761 | 13,969 | 10,103 |
2024년 1월 | 2,513 | 13,649 | 9,591 |
2024년 2월 | 2,466 | 11,758 | 8,166 |
2024년 3월 | 4,078 | 12,761 | 9,161 |
2024년 4월 | 4,258 | 10,068 | 6,485 |
2024년 5월 | 4,759 | 9,628 | 6,489 |
2024년 6월 | 2,341 | 5,477 | 3,108 |
평균(24년6월 제외) | 2,207 | 12,653 | 9,263 |
2.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 전년대비 현황
[1] 매매 거래량은 2022년 대비로 증가.
- 2024년 6월은 7월 말까지 진행 중으로 무시해야 한다. ( 7월 말까지 집계된다. )
- 기저효과에 의해서 2023년 아파트 매매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 하지만 2024년의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확실한 경향성으로 보인다. ( 2023년 증가한 것보다 더 증가했다.)
[2] 2022년을 기준으로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2022년 대비하여 매매량이 증가한 것만 25,000채가 넘는다.
3. 서울시 아파트 전세 거래량 전년대비 현황
[1] 전세 거래량은 2023년 대비로 큰 폭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 매매와 마찬가지로 2024년 6월의 거래량은 7월까지 집계되므로 우측 마지막은 무시해야 한다.
[2] 2022년대비 증가했던 전세 거래량의 증가량을 거의 대부분 반납한 것이다.
- 총 누계 증가에서 총 누감량이 2024년 6월의 거래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 매매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세량이 멸실에 의한 감소가 아니라면, 그만큼 전세집이 남는다는 의미다.
4.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 전년대비 현황
[1] 서울시 아파트 월세 거래량도 전세와 마찬가지로 2023년 대비로 큰폭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 서울시 아파트 월세량 감소는 이미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대비 증가했던 모든 량을 반납하고 더 줄어든다.
- 서울에서 아파트를 월세로 내놓지 않고 있다거나, 월세를 놓느니 비워두겠다는게 아니라면 월세 아파트 공급이 남을 것.
[2] 특히나 기존 월세로 공급했던 량에 비하여 이렇게 감소한 수요가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나, 서울 외의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라면 장기적으로 전, 월세 공급량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생각한다.
5. 서울시 아파트 전월세 현황 (2년 전 거래량 대비 감소세)
[1] 통상 2년의 계약기간 후, 갱신계약등으로 전월세 실거래자료에 등록되게 되어 있다.
[2] 그럼에도 2년 전인 2022년의 전, 월세 계약량과 같은 달을 비교했을 때,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24년 6월은 7월 말까지 진행 중이므로, 무시하더라도 5월까지의 거래량은 확실히 감소세에 있다.
참고 1. 2024년 서울시 연간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월간 거래량 추세
[1] 2024년 5월 거래량 데이터의 집계는 6월 말일까지 계속됩니다.
- 하지만, 이미 3월, 4월의 매매 거래량을 추월한 4,759건의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 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아파트 거래량 추세로 3월부터 3개월 연속 전월 매매량을 넘어선 수치다.
[2] 서울시 아파트의 전세, 월세 거래량은 1월~3월에 비하여 큰폭으로 감소했다.
- 전세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서울시 아파트 전월세를 얻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 전세 수요 중 일부가 매매 수요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 2. 2023년 연간 서울시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월간 거래량
[1] 2023년 서울시 아파트 매매량은 6월~8월 정점을 찍고 하향세였다.
- 2023년, 2024년의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정부의 "특례"대출의 영향이 가장 큰 상황이다.
- 정부에서 유동성을 풀어주면 거래량이 증가하고, 그 유동성이 고갈될 때부터 거래량이 감소한다.
[2] 유심히 지켜봐야 할 부분은 2023년 2월, 3월의 전세거래량이다.
- 이 부분에서 갱신 계약, 신규계약이 있고, 2025년 2월 16140건, 3월 16438건이 만기가 되는 2025년 2, 3월을 지켜봐야 한다. 이 전세 수요자들이 갱신 후 만기에 전세를 구하기 시작할 2~3달 전부터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3] 너무 많은 전세 거래량이 단기간에 몰려 있다.
참고 3. 2022년 연간 서울시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월간 거래량 (최악의 거래량)
[1] 2022년의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최저였다.
- 2022년 4월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735건으로 가장 많았고, 7월달부터 거래량은 1000건 아래다.
[2] 대단히 크게 감소한 2022년 서울시 아파트 매매량은 이후 2023년 매매량의 큰 폭의 증가의 기저효과가 된다.
- 증감률을 따지는 퍼센티지 상으로 200%가 넘는 매매 거래량 증가도 나오므로, 거래량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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