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직장인들-자영업 폐업이 더 많아질 2025년 전망

2024년 12월 28일 통계청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비교군들의 전망과 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며, 2025년 우리나라 경제의 큰 파고를 예상할 수 있게 하는 상황이다.

 

 

<결론>

현시점에서 봉급생활자들은 경제적 전망이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들은  현재 생활수준에 대해서도 불만족스럽고 불안해한다. 그로 인한 소비절약, 외식절약등을 하고 있었고 계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서 자영업자들은 경제전망이 한층 어두워지고 있다. 봉급생활자의 근검절약은 자영업자의 매출감소로 인한 소득감소로 이어진다. 소득감소는 자영업자들의 가계에 소비위축을 불러왔다. 하지만 그들의 자영업자의 소비지출전망은 평상시와 같다.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감소했지만 소비수준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결국 빚이 늘어가고 있을 것이다.

 

 

1. CSI(Consumer Sentiment Index) 정의

• CSI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CSI가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합니다.
• 쉽게 말해서 100이면 "그냥 그렇다" 정도의 수준. 100 이하면 불안, 안 좋다는 인식, 100 이상이면 긍정, 좋다는 인식. 정확한 분석들은 밥 먹고 경제 분석하는 사람들의 몫이고, 사회가 느끼는 부분을 공유하고 참고하면 된다. 

 

 

2.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비교-현재생활형편CSI

• 봉급생활자(월급, 급여)들은 자영업자자 보다 상대적으로 현재생활형편을 안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 자영업자는 3월, 5월, 12월처럼 현재 생활형편에 대하여 극단적 불안(실제 경기상황)을 크게 느낀다.
• 자영업자의 CSI의 출렁임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극적인 변화를 보인다. ( 속된 말로 하루 벌어 하루 먹는다. )
• 이보다 더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잘 비교해 주는 지표는 없을 것이다.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의 현재생활형편CSI 차이

 

 

3.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비교-가계수입전망 CSI

• "월급 받으며 직장 다니는 게 전쟁터라면, 퇴사 후 자영업 하는 것은 지옥"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비교.
• 봉급(급여) 생활자들은 기본적으로 향후 가계수입전망이 100 이상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 자영업자들은 상대적으로 불안한 가계수입 인식이 있고, 12월 3일 내란사태 이후 더욱 악화되었다. (소득 불안 심화)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의 가계수입전망CSI 비교

 

 

 

4.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비교-소비지출전망 CSI

• 소득이 불안한 자영업자들이 소비지출을 확대할 수 없다. (벌이가 적어도 써야 할 돈은 다 마찬가지다. )
• 봉급 생활자들은 일정한 소득을 기대하고 있으므로, 지출에 대해서도 그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다고 본다.
• 소비의 원천은 소득이다. 소득이 없이 소비가 증가한다는 것인 "빚"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의 소비지출전망CSI 비교

 

 

5.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비교-외식비지출전망 CSI

• 월 급여생활자들은 고정적 수입이 있기 때문에 외식비지출에서 "절약"의 개념으로 줄이는 것이다.
• 자영업자는 "생존"을 위해서 외식비를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소비활동은 소득이 가장 중요하다. )
• 혹자는 월 급여를 받으며 생활하는 사람들과 자영업자들의 생존과 절약이 서로 상충하고 있는 부분이다.
• 급여 생활자들의 "절약"이 자영업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현 정부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생각이 없다.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의 외식비지출전망CSI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