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View

중문 고장과 중문수리비, 중문 간단 수리 방법을 터득하다.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1.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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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을 설치한지 10여년이 지나니 덜컥덜컥 소리도 나고, 문도 잘 열리지 않았지만, 그냥 참고 살았다. 그러다 드디어 오늘 일이 터져서 중문이 열리지 않게 된다. 그러니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때 부품을 미리 주문해 놔야 한다.

 

 

1. 중문 고장과 원인

 

방법을 알고, 부품만 미리 준비해 둔다면 절대로 비싼 비용으로 수리를 맡길 이유가 없는 수리다. 본인은 그걸 몰라서 출장비 포함 12만원에 중문을 수리했다. 다른 분들은 중문이 혹시 "덜컹" 거리며 열리거나 잘 열리지 않을 때, 미리 "호차"라는 부품을 구매해 두시길 바란다.

 

그리고 레일 모양을 보면 "호차"의 바퀴가 "오메가", "V", "Y"인지 쉽게 알 수있다. 본인 집의 중문레일은 "V"형이었다. 근데, 중문 수리를 또다시 할 일이 있을지 궁금하다. 설치한지 10년차에 해본 일이라서 다음번에 할일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1) "호차"라고 부르는 바퀴가 주원인

사용기간이 길어서 중문이 덜컥 거리는 문제가 상당히 오래 있었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원래 오래쓰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살았는데, 오늘 드디어 문제가 발생했다. 중문이 열리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 문이 내려앉은 모습이어서 문을 들어서 밀었다. 간신히 집에 들어와서 살펴보니 이 상태였다. 그간 문 주위에 플라스틱같은게 떨어져 있어서 이건 뭘까 했었는데... 

레일로 내려앉은 "호차"

 

(2) 정상적인 상태의 "호차"

유튜브에서 이런 저런 중문 셀프수리방법이라는게 나오는데, 처음 당황한 상태여서 훑어보다가 지역 중문수리점에 전화를 걸었다. 당일 바로 수리요청했다. "호차"라는 말도 이때 처음 들었는데, A/S신청하니 당일은 어렵다고 말하며 인터넷에서 부품사서 교체하라는데, 도착해서 교체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니 일정을 당겨달라고 요청했다. 

 

원래 설치되어 있던 2번째 중문의 "호차"의 정상상태의 모습이다. 

정상상태의 "호차"

 

 

(3) "호차"의 탈거와 수리과정

중문 수리하러 오신분의 총 작업시간은 10분도 안된다. 3연동 중문이라서 1번, 2번문의 "호차"를 모두 4개 교체했고, 레벨을 맞춰준다면서 아랫쪽의 드라이버를 돌려주니, 중문의 높이가 높아졌다. 

정말 별거없다. 왼쪽에 호차 모듈에 박혀있는 나사를 빼면 이렇게 탈거된다.
교체하며 제거된 "호차" 모듈들.

 

 

(4) "호차"의 교체완료 및 정상상태

 

 

 

2. 중문 "호차" 수리방법

(1) 호차

나사구멍이 3개다. 맨위에 구멍은 이 모듈이 고정되도록 해주는 "장나사"-긴 볼트- 구멍이다.

이 나사를 풀어주면 호차가 덜렁거리는데, 중문 아래에 드라이버 받쳐두고 꺼내면 이 "호차"가 떨어져 나온다. 그럼 구매해 둔 "호차"를 바꿔서 끼워주고 드라이버로 돌려주면 교체가 끝난다. 정말 어렵지 않았다.

 

가운데의 볼트가 "호차"를 위, 아래로 조정해주는 나사다. 살살 돌려주면 바퀴의 높이가 조절된다. (이게 레벨조정)

좌우는 손대지 않았는데, 문이 틀어져 보인다면 이것도 살살 돌려주면 된다. ( 좌, 우 원하는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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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차 가격과 구매처

쿠팡에서 사면된다. 여기서 중요한건 중문이 소리가 나거나 본인처럼 "덜컥"거리며 문의 소음이 시작될 때, 미리 이 부품을 사서 구매해 뒀다면, 유튜브 보면서 수리했으면 됐을텐데 막상 망가진 후 작업하려고 하니 엄두가 나질 않았던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 호차도 가격이 비싼 편인데, 레일의 모양에 따라서 "오메가", "V형", "Y형"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본인의 중문 "호차"는 "V형" 이었다. 당황하면 이것조차 보이질 않는다는... 

 

이것만 있었다면 출장수리비 10만원을 아낄 수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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