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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인구분석, 생산가능인구 및 남녀 성비율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3.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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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의 학령인구, 생산가능인구, 통계상 혼인율 높은 인구, 노령인구로 가평군의 인구구성과 성비율을 2024년 2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살핀다.

 

[Report Version - 240213] 경기도,인구

1. 경기도 가평군 인구수 분석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8 기준

 

절대적 인구수 부족이 고질적인 문제고, 취학연령인 7세, 13세에서 남자 아이들이 외지로 유출된다. 학교 진학과 관련한 선택인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남녀 성비율은 73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 여성의 비율이 11% 높다. 당연히 그 이전 연령대에서는 남성의 인구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훨씬 높다.

 

지역에서 일하며 여성을 만나서 사귀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은 70~80%고, 나머지는 외지에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던지, 혼자 살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패턴은 나면서 부터 시작되므로 남자 아이들의 경우엔 되도록 빠른 타지역 이주를 고려해야 한다. 아마 이 이유때문은 아닐테지만, 취학연령대에서 이 지역을 벗어난 남자 아이들이 많다고 생각되는 남녀 성비의 역정이 보였다. ( 8세, 13세 )

 

가평군에서 중후장대 산업은 없으니 인력의 수요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다못해 아르바이트 생도 40~60대가 할 것으로 생각될 정도다. 다만 자산을 보유한 상태로 일하는 자가점유 사장님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니 임대료가 읍내나 동사무소 근처가 아닌 이상 수입이 임대료로 빠지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바램이다. 적은 소득이나마 임대인에게 빼앗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 말이다.

 

전 연령대를 살펴봐도 40~70대가 그나마 각 연령대에서 1000명(남녀 합계)정도다. 이 연령대를 제외하고는 앞, 뒤로 800명대 이하로 구성된다. 게다가 정주인구인지 불투명하다. 잠시 머물기 위해서 온 사람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말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들은 학교 다니기에 힘들 것이고, 어르신들 병원 다니기 힘들 것이다. 그나마 지역이 여름 장사로 한해를 보낼 정도의 관광지역이기에 이 인구로 유지되는게 아닐지 생각된다.

 

 

(1) 가평군 총 인구수와 성비율

가평군의 성비율은 조금 극단적인 사항으로 보인다. 일단 전체 인구에서도 여성의 비율은 -5.9% 적은데, 20대~60대 사이의 연령대에서는 남성인구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초과율을 보이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파란색이 튀어나온 부분이 남성 초과 구간이고, 74세 이상에서 여성의 인구가 남성을 초월하고 있다.

남자인구(명) 여자인구(명) 인구계 여성비율
32,069 30,180 62,249 -5.9%

 

 

(2) 가평군 학령인구수와 성비율(6세~21세)

학령인구의 절대수가 부족하다.

 

여성의 인구는 8세, 13세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건 의외다. 무슨 이유가 있기에 진학시기인 본 나이대에서 여성의 인구가 증가한 것일텐데, 이 시기에 남자의 유출이 더 많았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가평으로 유입된 해당 연령의 여성인구가 많다고 보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시기에 남자학생들이 다른 시군으로 유출되었다고 본다.

남자인구(명) 여자인구(명) 인구계 여성비율
3,393 3,159 6,552 -6.9%

 

(3) 가평군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영유아기의 아이들의 절대 숫자가 부족하다. 이 연령대에서 비율은 의미가 없다. 

너무나 적은 인구의 출생, 그리고 곧 다가올 취학시기에 유출되는 아이들의 숫자까지 계산해 봐야 할 사항이다.

 

특히 만 7세에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남학생 1학생년은 178명이다. 여학생 141명이고, 이 비율이 유지된다고 했을 때 말이다. 가평군 초등학교 1학년생이 329명이란 말이다. ( 가평군 전체 )

남자인구(명) 여자인구(명) 인구계 여성비율
1,204 1,179 2,38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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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평군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

 

가평군 관내에서 남성이 여성을 만나서 혼인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같은 연령대 물론 전체 인구 구성에서도 여성의 인구는 매우 적다. 남성인구 4,735명이고, 여성인구는 3,738명으로 가평군에서 나고 자란 사람도 있겠으나 근무지로 인한 가평군 거주자도 있을 것이므로 이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연령 남자인구수 (명) 여자인구수 (명) 여성비율
25 335 259 -22.7%
26 348 292 -16.1%
27 378 262 -30.7%
28 342 223 -34.8%
29 348 265 -23.9%
30 349 243 -30.4%
31 334 275 -17.7%
32 337 240 -28.8%
33 294 243 -17.3%
34 284 233 -18.0%
35 251 227 -9.6%
36 272 226 -16.9%
37 271 243 -10.3%
38 302 265 -12.3%
39 290 242 -16.6%

 

 

(5) 가평군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가평군의 허리는 50~64세 연령대다. 그리고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재 59세가 64세를 넘어서는 6년 후부터는 각 연령대별 700명 선도 무너진다.  바로 600명대로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것도 6년 밖에 안 남았다. 그리고 현재 49세대가 주력층이 되면, 다시 500명(남녀 각각)대 이하로 떨어진다.

 

현 시점에서 가평군에 인구 유입가능성은 매우 낮다. 게다가 도시에 여성 인구가 빠져나간 상태로 외지에서 인력을 수급해야 할테니, 기숙사 등의 숙박 수요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들이 쉬는 숙박시설을 청소할 인력마저도 외지에서 데려와야 할 수준이다. 

남자인구(명) 여자인구(명) 인구계 여성비율
20,717 17,833 38,550 -13.9%

(6) 가평군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남녀 성비율의 역전은 73세부터 시작이다. 

 

100세 이상의 건강한 분들이 다수 있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다만, 이들이 이 시기에 무엇을 이용하여 살아갈 "돈"을 마련하는가 이다. 이렇게 자체적인 인구도 부족하니, 학교, 병원등은 어불성설로 보일텐데... 어디로 병원을 다니고, 소일거리로 용돈 벌이라도 할 수 있겠는가?

 

젊은 이들의 빈자리를 이 노령층 인구대가 커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강제적 정년 연장인 샘이다.

남자인구(명) 여자인구(명) 인구계 여성비율
8,943 9,971 18,914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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