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관련 통계 모음

경기도 거래량 통계 ( 2012 ~ 2023년 )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8. 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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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연도별 거래량을 도식화합니다. 경기도 아파트의 연평균거래량과 2023년의 아파트 거래현황을 분석해서 제공합니다.

 

 

1. 경기도 연도별 거래량 ( 2012 ~ 2023년 )

거래량 급등을 말하는 언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장기 시계열의 연도별 거래량을 알려드립니다.

거래량이 폭발한 2016년, 2020년이 있습니다. 2012년부터 데이터를 집계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빚내서 집사라"의 원년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계부채의 증가세에 가속페달이 밟아지기 시작한 시기였고, 그 파고는 서서히 올라서 거대한 파고가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 부채를 이용해서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들이 "단타", 혹은 "갭투기"형태로 매입하고, 팔고 하며 재미를 많이 봤을 겁니다. 그리고 그 세력들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설파하며,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부동산 투자 광풍을 언론과 함께 만들어 낸 겁니다. 그래도 이때엔 거래가격이 잔잔하게 흘러갔습니다.

 

2) 2016년이 지나가며 정국은 어수선한 시기를 거쳐 다시 2020년 "임대업자우대" 정책이 나옵니다. 전, 월세를 주는 임대사업자들에게 양도세감면, 종부세면제등 다양한 혜택을 주었고, 공포의 초저금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부동산은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다주택자들은 사업자를 내고 주택을 다시 매입하기 시작합니다. 평당 거래가격이 급등한 시기는 바로 이 초저금리 시기였습니다. 저금리와 임대사업자 혜택의 죽음의 소용돌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도 2012~2023년 8월 15일 연도별 거래량

 

 

2. 경기도 월별 거래량 ( 2012 ~ 2023년 )

경기도의 월평균 거래량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언론의 기대와 달리 급등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이 부분입니다. 2012년 월평균 거래량에 도달한다고 해도, 이미 추가적인 아파트 매입수요가 2012 ~ 2015년 처럼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데, 이번에 "금융위원회"에서 2023년 8월 10일 가계부채 대책회의라고 이름 붙이고, 추가적인 대출확대를 논의한 자들에 의해서 50년 장기 모기지 대출이 확대된다면, 다시 거래가 불붙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평생을 은행에 빚 갚으며 살아야 할 것이고, 어쩌면 아파트의 수명보다 대출의 수명이 더 긴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겁니다.

 

담보대출인데, 담보의 수명보다 대출의 수명이 더 긴 상황말이죠. 50년 담보대출을 25년차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면 그 담보가 정상적인 담보일까요? 물론 아파트 건물의 기대수명이 40년이라도 간다면 다행이지만 말이죠. 건물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건물 가져가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은행이 알아서 하겠죠.

 

이번 금융위 대책회의에서 나온 50년 장기 모기지의 코멘트는 연령제한이 다입니다. 34세 이하에게 대출한다고 하죠. 그들이 사는 집의 수명은 볼까요? 점점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3. 경기 종합

유가가 정말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환율도 1338원을 넘어서 다시 1400원을 바라볼 것 같습니다. 유류세 인하의 해지가 된다면 종합적인 물가폭등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작년의 기저효과도 끝나갑니다. 지금 부동산을 사셔야 겠다면, 본인의 회사가 정말 이 위기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회사인지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되도록 빚은 적게 내시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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