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전출지/전입지(시군구)/성별 이동자" 통계에서 남성인구의 전국 이동상황을 살펴본다.
남성의 인구이동이며, 여기서 연령은 구분하지 않는다. 또한 2024년 9월 현황을 2024년 10월 23일 통계로 발표한 것으로 보아, 통합 및 집계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통계청의 갱신된 자료를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시 포함)하여 살펴본다. 그리고 이 통계에서 살펴볼 것은 기존 인구 피라미드에서 살펴봤던 인구의 이동통계에서 서울시의 인구는 경기, 인천으로 가고, 지방 광역시의 인구는 다시 서울시로 몰리는 상황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며, 여성들의 선호지역을 엿볼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순 유입인구 = 지역에서 전출(떠나는 사람) - 지역으로 전입(오는 사람)
남성, 여성 공히 공통적으로 서울시와 부산시에서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는 점이다.
아래 표와 같이 전국에서 한 달에 1000명 이상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서울시와 부산시가 유일하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시의 경우엔 그와 정 반대로 1000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한 지역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항으로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시에 인구가 순증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물론 2024년 9월 한 달을 두고 추세를 확인할 수 없지만, 중부지역까지 수도권이 확장될 공산이 크다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이다. 교통이 쾌적하고 개선된다면 메가시티로 수도권을 넘어서 천안, 아산까지를 아우르는 메가시티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시도 | 남자 | 여자 | 남여합계 | 여성비율 |
서울 | -2,202 | -2,098 | -4,300 | -4.7% |
경기도 | 2,129 | 2,530 | 4,659 | 18.8% |
인천 | 892 | 917 | 1,809 | 2.8% |
대구 | -5 | 48 | 43 | -1060.0% |
부산 | -580 | -547 | -1,127 | -5.7% |
강원 | -2 | -44 | -46 | 2100.0% |
경남 | -33 | -222 | -255 | 572.7% |
경북 | -385 | -501 | -886 | 30.1% |
광주 | -219 | -259 | -478 | 18.3% |
대전 | 286 | 328 | 614 | 14.7% |
세종 | -29 | -8 | -37 | -72.4% |
울산 | -125 | -224 | -349 | 79.2% |
전남 | 33 | 22 | 55 | -33.3% |
전북 | -326 | -345 | -671 | 5.8% |
제주도 | -244 | -101 | -345 | -58.6% |
충남 | 486 | 232 | 718 | -52.3% |
충북 | 324 | 272 | 596 | -16.0% |
모든 지역의 인구 이동의 결과값은 0으로 귀결된다. 어디가 늘면 어딘가는 감소한다.
<요약>
1) 2024년 9월 기준 서울시로 유입되는 인구는 경기, 인천, 충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순 유입으로 나타났다.
남성인구 유입지역에서 충북이 빠진 3개의 시도로 서울시의 남성인구수가 유출되었다는 말이다. 특히 경기도로 유출된 서울시의 순 남성인구수는 2604명으로 전국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 상황이다. ( 여성인구와 4명 차이다 )
2) 2024년 9월 기준 경기도에서 순 유출된 남성인구수는 주로 "인천시"로 갔으며, 지역적 연관성이 높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순으로 인구 순 유출이 있었다. ( 여성인구의 경우엔 충남 > 충북이었는데, 남성은 충북 > 충남 보다 더 많았다. )
3) 인천시의 경우 충청남도로 55명의 순유출이 있었고, 전국의 남성들이 모여들었다.
4) 이는 종합해 봤을 때, 아래의 표로 귀결된다. ( 아래의 표는 "마이너스"는 증가, "플러스"는 감소를 나타낸다. )
서울시 남성인구는 순 감소 2202명( * 여성 : 2,098명)되었고, 경기도는 순 증가 2,129명 (*여성 : 2,530명), 인천시는 순 증가 892명(*여성 : 917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추정하면 기존 서울에서 거주하던 여성들은 경기도와 인천시로 더 많이 유출된 것으로 이들의 연령대는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되며, 혼인등에 의해서 남성과 함께 유출된 것일 수 있고, 그들의 자녀와 함께 이주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 가족단위 이주 )
수도권명 | 서울 | 경기도 | 인천 |
여성인구 증감수 | 2,202 | -2,129 | -892 |
1. 서울시-남성 인구의 타 시도 전출입 인구
[1] 2024년 9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통계청 발표 자료다. ( 순증감 수이다. )
[2]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이사간 남성은 2604명. ( 서울시 이동 남성의 거의 대부분이 경기도로 갔다고 보는 게 맞다. )
[3] 서울시에서 인천시로 이사간 남성은 345명. -> 충남으로 간 남성은 72명, 충북은 5명 ( 순 감소했다. )
[4] 앞서 살폈듯 서울 남성들은 경기도, 인천시, 충청남도로 순 유출되었고, 이외 전국에서 순증가 했다.
- 이들의 연령은 대개 젊은 남성들일 것이다.

2. 경기도-남성 인구의 타 시도 전출입 인구
[1] 2024년 9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통계청 발표 자료다.
[2] 경기도 지역으로 순 유입된 인구의 대부분은 서울시 남성이다.
[3] 이외 경기도 남성들은 인천시, 강원도, 세종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등으로 순 유출되었다.
- 일자리와 학업, 거주지 이전등이 활발한 것이다. ( 서울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3. 인천시-남성 인구의 타 시도 전출입 인구
[1] 2024년 9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통계청 발표 자료다.
[2] 인천시는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조금 특이한 사항은 전국에서 인천시로의 순 유입 과정에서도 "인천시->충청남도"로 이주한 남성이 55명 순 유출되었다는 점이다.
[3] 인천시에서 순유출이 나타나는 지역은 "강원도 12명", "대구시 10명", "충청남도 55명"이 유일하다.
- 인천시로 이사 가는 남자들이 강원도, 대구시, 충청남도에서 인천시를 꺼리는 것은 아닐지 싶다. (추측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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