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여성인구수가 비율상 매우 많은 지역으로 23세부터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다. 일부 구간에서 베이비붐 이후 세대에서 인구수가 감소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 지역 역시 혼인, 출산율이 높은 연령대의 인구가 주민등록상 송파구를 떠나는 형세다. 하지만 직장과 직업이 모두 송파구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멀고 막히더라도 이곳으로 출퇴근해야 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주 정체원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통계청 2024년 10월 4일 주민등록인구수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시 송파구]의 2024년 9월 말 주민등록인구수를 인구 피라미드와 인구의 성별, 연령대별 인구수를 비교하고, 주요 연령대별 구분 인구수를 분석한다. -영유아, 학령인구, 혼인율 높은 연령대, 생산연령인구, 고령인구별로 구분하여 인구수 비율을 분석합니다. 이번 분석부터 세대수와 세대당 인구수가 추가되어 주택 등의 자료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2024.10.17 - [서울시아파트와 주택분석/서울시 인구와 주택] - 서울시 구별 인구 변동과 고령화율, 영유아 인구비율, 부양인구 비율
[Report Version - 240616] 서울시 송구
1. 서울시 송파구 인구 피라미드와 세대수 분석
1) 인구피라미드와 최다 연령의 성, 연령 인구수-가장 많은 성별, 연령별 인구
[1] 총 연령대별 인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연령의 성별 인구수
[2] 중심축을 기준으로 왼편 붉은색은 여성, 오른편 남색은 남성. ( 여성인구의 마이너스 표시는 무시하십시오. )
[3] 송파구 인구피라미드에서 약간 특이한 사항은 2개의 연령대가 10~12년 터울로 인구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 여성의 경우 32세, 44세의 단일 연령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남성의 경우엔 31세, 43세에 인구가 근소한 차이로 많다
여성 32세 - 6,122명 | 남성 31세 - 5,684명 |
여성 44세 - 6,120명 | 남성 43세 - 5,672명 |
2) 서울시 송파구 동읍별 총인구수와 세대수, 세대당 인구(2024년 9월)
[1] 총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 위례동"으로 인구 45,083명(세대 14,892세대) - 세대당 3.03명
[2] 세대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파구 오금동"으로 인구 38,014명(세대 16,033세대) - 세대당 2.37명
[3] 송파구에는 가족단위가 최소 3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세대가 매우 많다. ( 현재의 출산율보다 과거 출산율이 높았을 것 )
- 가족 단위 거주에서 송파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은 서울 각 지역으로 노동력을 공급하는 주요 지역
* 남녀비율에서 "1" 이하는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는 의미다. ( 송파구 마천1동, 2동만 남서인구가 여성보다 많다. )
행정구역 | 총인구수 | 세대수 | 세대당 인구 | 남여 비율 |
위례동 | 45,083 | 14,892 | 3.03 | 0.95 |
잠실2동 | 34,872 | 11,552 | 3.02 | 0.92 |
오륜동 | 17,681 | 5,893 | 3 | 0.96 |
잠실4동 | 21,114 | 7,228 | 2.92 | 0.93 |
잠실3동 | 33,812 | 11,882 | 2.85 | 0.89 |
잠실6동 | 16,468 | 5,852 | 2.81 | 0.89 |
가락1동 | 27,382 | 9,764 | 2.8 | 0.93 |
잠실7동 | 9,389 | 3,361 | 2.79 | 0.87 |
송파2동 | 18,637 | 7,239 | 2.57 | 0.93 |
가락2동 | 30,889 | 12,383 | 2.49 | 0.95 |
방이1동 | 15,084 | 6,182 | 2.44 | 0.92 |
오금동 | 38,014 | 16,033 | 2.37 | 0.93 |
장지동 | 28,892 | 12,359 | 2.34 | 0.93 |
거여2동 | 23,388 | 10,085 | 2.32 | 0.94 |
풍납2동 | 23,234 | 10,390 | 2.24 | 0.9 |
문정1동 | 19,755 | 8,947 | 2.21 | 0.96 |
가락본동 | 24,887 | 11,552 | 2.15 | 0.97 |
거여1동 | 11,826 | 5,560 | 2.13 | 0.99 |
풍납1동 | 11,542 | 5,487 | 2.1 | 0.97 |
마천1동 | 17,451 | 8,382 | 2.08 | 1.05 |
마천2동 | 17,215 | 8,458 | 2.04 | 1.04 |
송파1동 | 23,229 | 12,545 | 1.85 | 0.86 |
문정2동 | 28,814 | 15,921 | 1.81 | 0.85 |
석촌동 | 30,514 | 17,094 | 1.79 | 0.89 |
삼전동 | 28,756 | 16,197 | 1.78 | 0.88 |
잠실본동 | 27,691 | 16,281 | 1.7 | 0.9 |
방이2동 | 26,263 | 15,992 | 1.64 | 0.83 |
2. 서울시 송파구 인구피라미드 세분화, 연령대 구분 비율
*통계청 2024. 10. 4 공개 : 주민등록인구수-시군구-1세 단위 ( 통계기간 2024년 9월 인구수 )
1) 연령대 구분과 인구수, 비율
[1]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유한 연령대는 32세~61세의 경제적으로 허리에 속하는 연령대의 인구가 매우 튼튼하다.
[2] 인구 구조상으로 나무랄 데가 없어 보이는 구조이나, 0~6세에 해당하는 영유아 인구 부분에서 급격한 기울기를 보인다.
[3] 현재 상태로서는 영유아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매우 튼튼한 모습이며, 오히려 사람이 너무 몰린 걸 걱정해야 할 상황.
2) 서울시 송파구 성별 인구의 누적 인구증감 상황
[1] 송파구는 2012년 이전부터도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많은 지역이었다.
[2] 2012년의 남녀 성비와 비교해도, 말이되지 않는 수준으로 벌어졌다. ( 2024년 9월 시점에선 그 격차가 2배 수준 )
- 이는 송파구로 몰려드는 여성과 남성보다 긴 기대수명에 기인한다.
- 여기서 부족해진 남성들은 송파구가 아닌 지역에서 보충된다.
3) 서울시 송파구 과거 인구와 최근 인구수 비교(동월비교) - 젊은 인구 폭증
[1] 거의 비슷한 인구구조인데, 대학을 졸업했거나 그에 준하는 연령대에서 10년 전과 달리 인구대가 두툼해진 것을 볼 수 있다.
- 송파구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계속 거기서 살며, 타 지역과 지방에서의 인구가 송파구로 많이 온 것으로 보인다.
[2] 영유아 수의 감소가 있었으나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 종로구 수준의 폭락은 아니다. ( 이곳은 그냥 사람이 많은 지역이다. )
2014년 9월 피라미드 | 2024년 9월 피라미드 |
[3] 서울시 송파구 총인구와 65세 이상 인구수 비율 ( 초고령화율 17.3% )
- 초고령비율은 17.3%이며 현재처럼 젊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된다면 고령화율은 현재 수준에서 버텨낼 것이다.
- 어찌 보면 강남권과 인근 고액 직장으로의 거리와 자녀 양육환경, 교통, 생활 편의시설과의 인접성이 탁월한 지역일 수 있다. 송파구에 딱히 대학병원이 없다고 해도 인근 강남에 있으니 말이다.
[4] 강남 생활권이 송파의 강점이라면 강점이다. ( 강남보다 싼 집값에 강남 생활권 )
통계연월 | 고령인구 | 총인구 | 고령화율 |
24년9월 | 112,726 | 651,882 | 17.29% |
3. 서울시 송파구 연령대 구분 세부 분석
(1) 총인구수와 성비율
[1] 서울시 송파구 전체의 인구에서 남성인구대비 여성인구수 비율이 108.5%로 여성인구수 비율이 높다.
- 여성의 경우 23세 전후로 송파구로 많이 몰려들고 있다. ( 이들이 집을 구입해서 오는 게 아니라면 임대수요 많다. )
[2] 교통비용과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서 20~30만 원 더 비싼 월세라면 차라리 송파구에 자리 잡는 게 이익이다.
- 교통비도 많이 오르는 마당이니 멀리 가서 20만 원 싼 월셋집보다는 송파구에서 찾는 게 나은 선택이란 말이다.
- 시간도 그렇지만 회사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는 게 여러모로 20만 원보다 효용이 높다. ( 임대수요는 꾸준하겠다.)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312,684 | 339,198 | 651,882 | 108.5% |
(2) 영유아 인구수와 성비율 (0세~6세)
영유아보육법 [ 시행 2024. 2. 17 ] 제2조(정의) 1항 : "영유아"란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말한다.
상기 법령을 기준으로 7세 이하를 영유아에 포함하려 했으나, 통상적으로 만 7세는 기존 우리나라의 나이에서 8세 연령대에 속하여 취학한 것으로 가정한다. 이에 따라서 본 통계의 영유아 연령은 영아와 유아의 연령대를 0세~6세까지 집계
[1] 송파구에서 연령별 여성의 인구비율이 남성대비 94.3%로 적은 편이다. ( 정상범위 )
* 아래와 같은 형태의 인구의 성별 비율이 우리나라에서는 정상범위다. ( 남아가 105%로 여아보다 5% 높다. )
[2] 지역 전체 영유아 인구수는 25,277명으로 지역 주민등록 인구수 대비 3.9% 수준이다. (보통 이상 수준)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13,011 | 12,266 | 25,277 | 94.3% |
(3) 7세~21세 : 학령인구 인구수와 남녀 성비율
본 연령대에서 구분되는 구분 : 1) 생산연령(15세부터), 2) 학령인구, 3) 여성의 통계상의 가임기(15세부터)
[1] 이 지역에서 학령인구에 속하는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3.0%다. ( 보통 )
- 유심히 살펴볼 것은 20세 이후 여성인구의 증가다. ( 부자연스러운 성비율 )
- 당연하게도 학업, 취업등을 위한 외지에서 전입한 여성인구다. ( 기존 인구 + 전입 인구 )
[2] 하지만 왜?라는 질문을 생각해 봐야 한다. 여성들이 유독 남성보다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이유 말이다
- 직업상 여성인력과 여성들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송파와 강남, 그 인근에 있다는 것이다. ( 그러니 모이는 것이다. )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43,183 | 41,459 | 84,642 | 96.0% |
(4-1) 22세~31세 인구와 남녀 성비율
본 연령대는 많지는 않으나 혼인율이 서서히 올라가는 시기다. ( 취업 및 취업활동이 시작되는 시기 )
- 혼인율이 서서히 발생하는 시기이며, 실제 생산가능인구로 들어서는 시기라 할 수 있다.
[1] 이 지역에서 생산연령 초반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4.4%다. ( 보통 )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43,740 | 50,044 | 93,784 | 114.4% |
(4-2) 32세~41세 인구와 남녀 성비율
본 시기는 생산가능인구 시기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이 기대되는 시기다.
- 특히 본 연령대에서 여성은 31~32세, 남성은 32~34세 연령대에서 혼인율이 가장 높다.
[1] 전반적이고, 추세적으로 33세~41세의 연령대에서 혼인율이 높은 연령대의 인구수가 그 이전과 이후보다 적다.
[2] 이 지역에서 생산가능인구이며, 가장 많은 혼인율을 나타내는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5.94%다.
[3] 혼인, 출산이 증가하면 선호지역이 아니라면, 지역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49,651 | 54,263 | 103,914 | 109.3% |
(5) 42세~51세 인구와 성비율 (생산가능인구)
1) 통계청의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 - 중장년 주된 직장 퇴직 연령 평균 49.4세
2) 여성 가임기 통계 49세 ( 가임기 연령구분 : 15세 ~ 49세 )
[1] 1980년생인 현재 45세~48세에서 1979년과 달리 인구수가 떨어진 모습. - 타 지역 비교
[2] 이 지역에서 중장년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6.0%다.
[3] 앞서 봤던 연령대를 제외하면 인구수는 평탄하게 유지되는 연령대.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50,576 | 53,994 | 104,570 | 106.8% |
(6) 52세~61세 인구와 성비율 (생산가능인구-통계상 퇴직 연령은 49.9세)
[1] 이 지역에서 생산가능인구 커트라인까지 해당하는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5.0%다.
[2] 타 지역은 이 연령대의 인구가 가장 많은 인구수로 포진된 연령대다.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47,310 | 50,717 | 98,027 | 107.2% |
(7) 62세~71세 인구와 성비율 (고령층과 예비 고령층)
향후 5년 이내에 고령층에 편입될 예비 고령층의 성비와 인구수를 추정하여 5년 내에 고령층 편입 인구수 포함.
[1] 국민연금 수령세대이자, 은퇴 혹은 고령자 취업 등으로 살아가야 하는 시기 ( 현재 63세가 국민연금 수급세대임 )
[2] 이 지역에서 연령대의 인구비율은 13.0%다.
[3] 고령연령 대기자들이 많다. ( 현재 64세 인구부터 시작해서 다수의 고령 대기자들이 있다. )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39,388 | 45,381 | 84,769 | 115.2% |
(8) 72세~84세 인구와 성비율
통계상 초고령인구는 85세부터 통계 분류가 된다. 그 이전의 연령대의 고령인구를 구분한다.
[1] 본 연령대의 인구 비율은 7.4%다. ( 높은 비율이다. )
[2] 그 이전 연령대부터 여성 혼자 거주하는 인구수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장기적이고 추세적이다.
[3] 송파구는 여성 독거인구가 엄청 많은 것으로 보인다.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22,858 | 25,143 | 48,001 | 110.0% |
(9) 85세 이상 초고령 인구와 성비율
통계상 초고령인구
[1] 85세 이상 초고령 노인비율은 1.36%다. ( 비율상 초고령 인구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
[2] 3년 후부터 초고령 노인비율도 치솟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 지역 거주자 중 이 연령대에 독거세대라면 절반은 여성 독거 세대다.
남성(명) | 여성(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2,967 | 5,931 | 8,898 |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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