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와정책/수출입 및 외환, 환율정보

위태로운 한국의 원화와 미국, 한국 국채 수익율의 탈 동조화(디커플링)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7. 20. 15:21
반응형

* 환율을 안 잡을 거면, 물가라도 똑바로 잡길 바라는 충정으로 글을 쓴다. 한은은 2024년 7월 금통위를 통해서 마치 자신들의 금리인상으로 물가가 안정된 듯 자화자찬을 멈추고, 환율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금리 인상에 나서던지, 지금이라도 국민연금에 피해를 줄 수 있는 "500억 달러 통화스와프"를 중단해라. 지금 꼴이 1410원도 뚫고 올라가도 이상할 게 없어 보인다. 

 

* 대외여건이 아니라, 이창용 총재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서 구두로 금리인하를 이미 했다는 말이다. 그게 지금 한국 10년 국채의 수익율 하락으로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상승가 탈 동조화된 상황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 현재의 무역수지 흑자규모 수준으로는 환율방어는 무리가 있고, 더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외환보유고를 물 쓰듯 쓰며 17개월 연속 감소시킨 정부와 한은이 어떤 짓을 또 벌일지 걱정된다. 

 

* 지금 추세로 10년물 수익율이 계속 하락하게 될지, 아니면 방향을 틀어서 다시 상승하게 될지는 환율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그럼 시중 금리도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게된다. 그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소용없다.

 

* 한국은행 총재는 스스로 자화자찬하지 않길 바란다. 이번 전세계의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파월 연준의장이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가 기준금리를 5.5%까지 상승시킨 것이 전세계 수요를 식혔고, 우리나라는 3.5% 기준금리로 환율상승선에서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한은의 가당찮은 때이른 자화자찬이 지금 다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주범이라 생각한다. 

 

 

 

1. 국채 10년물(미국,한국) 수익률 격차 - 2023년 1월 이후(단기)

[1] 2023년 2월 이후 우리나라의 원화는 달러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2023년 이후 등락은 있었으나 거의 모든 기간을 1300원 이상대에서 머물고 있다.

  - 게다가 미국채의 금리가 2024년 7월 19일 다시 4.25%로 복귀하면서 환율이 마치 미국채를 따라가는 듯하다.

 

[2] 지금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금통위와 한은 총재인 이창용 총재의 "금리인하 깜빡이론"으로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한은이 시그널을 줬으니 뭐 최고 금리에 국채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있는 건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3] 문제는 지들끼리 시그널 주고받으면 될 일이지만, 시장이 반응하며 국내 금리가 하락하고 이로 인해서 미국채와의 금리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이 금리차 만으로 환율이 상승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 - 이창용 총재가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 금리차 만으로 환율이 결정되는 건 아니라는 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꼴은 그렇지 않다. )

미국, 한국의 10년 국채와 달러원 환율(2023.1~ )

 

 

2. 국채 10년물(미국, 한국) 수익률 격차 - 2023년 1월 이후(중단기)

[1] 한국 국채가 미국 국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기간에는 환율이 하락하고, 우리나라 국채 금리가 미국보다 높아지면 환율이 하락한다. 두 개의 금리가 같이 상승할 때는 미국채를 따라서 환율이 상승한다. 

 

[2] 두 국가의 국채 금리가 탈동조화되어 제 갈길을 갈 때, 우리나라 원화는 미국 형들의 국채금리 수익률을 추종해 가는 경향성을 갖는다.라는 추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국채금리와 환율 그래프가 아래의 그래프다.

 

[3] 우리나라는 한은 이창용 총재와 금통위발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금리인하를 이미 한 것이다. 

  - 이로 인한 환율 상승은 국고에 있는 "달러화"를 헐어가며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또한 1410원의 마지노선에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목줄도 걸려있는 상황이다.

미국, 한국의 10년 국채와 달러원 환율(2017.1~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