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 오늘 언론에서 청년인구(15세~29세) 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이 역대 최대인 50만 명을 넘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과연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15세~29세 청년인구에서 50만 명을 넘은 것은 맞았으나, 계절적 요인과 맞물린 현상으로 보는 게 옳을 것으로 보인다.
- 2028년까지는 매년 연초에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쉬었음" 비율이 증가할 것이다.
- 이는 1985년~2024년 사이에서 1990년생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청년기를 벗어나는 시기가 2028년이기 때문이다.
-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갖는 1990년생이 청년기를 벗어나면 이제 청년인구수는 한단계 다운그레이드된다. (참고자료 1 참조)
- 이제 청년시기에 "그냥 쉬었음"의 최대치가 2028년을 넘어서면 절대로 50만명의 숫자가 나올 수 없다. (청년인구 급감)
- 1990년생들에 기회를 몰아주지 않는 이상은 우리나라 저출산은 해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 이제 우리나라의 마지막 인구문제 해결의 시간이 2024년 연말 내란사태로 그 불씨마저 꺼져가고 있다.
참고자료 1 : 최근 청년인구에서 1990년생이 포함된 15세~29세 "쉬었음" 인구의 특징
1990년대 출생자들. 그들의 심리적 상처-부동산, 남아선호와 성비율 편
착각하지 마라. 신생아 특례대출 때문에 출산율 반등이 일어난 게 아니라, 1990년생 인구가 1985년 이후 인구수 자체가 많기 때문이다. 2025년, 2026년 출산율이 크게 상승하지 못한다면 이제 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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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가팔라지는 "쉬었음" 인구
- 15세~29세에 해당하는 청년인구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비경제활동인구는 소득을 위한 1시간의 근로도 하지 않은 인구를 말하며, 이 비경제활동과정에서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인구를 말한다.
- 코로나 시절을 지나며 2020년부터 50만 명 턱걸이하는 기간이 상당이 잦아지고 있는 게 특징이다.
- 게다가 해당연령인 15세~29세의 청년인구가 매우 가파르게 감소하는 와중에도 비경제활동인구 중 청년의 쉬었음 응답비율이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긴 하다.
2021년 이후 가팔라지는 "쉬었음" 인구 (1990년생이 있다.)
- 1985년~2024년 기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이는 세대는 "1990년생"이다.
- 이들 인구는 1990년 이전과 2000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총 인구비율에서 2021년 1월 5.36%의 총인구 비율이지만, 쉬었음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 청년 인구수(15세~29세)에서 상당히 많은 청년들이 이 시기를 지나서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1990년 초반생들 인구가 청년시기를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연초를 기준으로 비경제활동에서 "쉬었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은 역시나 계절적 요인이고, 2024년 연말과 2025년 연초는 극한의 이상기온으로 폭설과 강추위로 일자리 자체가 감소한 요인이 크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날씨와 연관하여 이동의 불편함, 정부의 임시휴일 지정에 의한 해외여행 급증이 국내 서비스업의 취업 감소로 이어진 영향이 크다. )
- 1996년생~1999년생까지 남은 3년에서 4년 사이에 이러한 연초 "쉬었음" 인구는 50만 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 2 : 지표서비스(e-나라지표) :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495
지표서비스 | e-나라지표
지표설명 ■ 청년고용동향 개념 및 의의 ° 청년고용동향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자료중 청년층(15~29세)을 대상으로 하는 통계수치임 ° 청년층 생산가능인구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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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해석 【'25.2월 청년(15~29세) 고용 동향 특징】
◈ 청년고용률(44.3%, △1.7% p)은 ’ 24.5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 청년실업률(7.0%, +0.5% p)은 ’ 24.10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
◈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50.4만명으로 첫 50만 명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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