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7.2(화) 보도자료인 "2024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와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장기시계열 상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근원물가지수(농산물, 석유류 제외) 물가 지수 자료로 향후 물가전망을 살펴본다.
* 역기저효과에 의해서 6월~7월 물가지수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하락했다.
-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의 가격하락으로 0.2% 하락
1. 2024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동월대비), 실질금리 1.1%
[1]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 전월 2.7%에서 0.3% 상승률 낮아짐. )
-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했다. ( 전월 2.0% 동일 )
[2] 외국의 근원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의미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달과 같이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물가지수가 모두 전월에 이어서 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 물가가 오르지 않은 게 아니라, 오르는 폭이 줄었다는 의미.
[3] 정부의 농산물 물가 지원정책과 유류세 인하조치로 소비자 물가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 다만, 6월 말로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될 시점. ( 이미 정부 발표와 동시에 6월 중순 이후 주유소들은 일제히 가격상승 )
- 이 부분이 적용되었음에도 전년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2.4%였다는게 약간 의아함. ( 7월부터 본격 적용 )
[4] 위와 같은 요인으로 물가 인상세가 주춤함에 따라서 "기준금리(3.5%) - 물가상승(2.4%)"를 통한 실질금리는 1.1%로 상승하게 되었다.

2. 2024년 6월 실질금리 1.1% - 한국은행의 선택의 시간
[1] 한국은행이 바래왔던 물가상황과 실질금리 상황이 나왔다.
-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를 바라왔고, 드디어 실질금리 1% 이상이 되었다.
- 장기적인 물가의 상황에서 더이상의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국내 소비시장은 현재처럼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비증가에 의한 국내적 물가상승을 예측하기 어렵다.
[2] 실질금리 = 기준금리 - 소비자물가지수
- 정말 거짓말처럼 실질금리가 1.1%를 넘은 6월이다.
- 한은이 7~8월에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판이 깔렸다.
- 한국은행은 이번 물가지수를 근거로 7~8월에는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 다만, 현재 환율상황이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환율상승이라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 스위스, 유로 등 금리인하 후 환율상승으로 통화가치 하락 중 ->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환율도 상승 )

3. 소비자물가지수 상황 ( 2021년 ~ 2024년 6월까지 현황 )
1) 소비자 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1월 | 1.2 | 0.9 | 3.8 | 5.0 | 2.8 |
2월 | 0.9 | 1.4 | 3.8 | 4.7 | 3.1 |
3월 | 0.8 | 1.9 | 4.2 | 4.2 | 3.1 |
4월 | 0.0 | 2.5 | 4.8 | 3.7 | 2.9 |
5월 | -0.2 | 2.6 | 5.3 | 3.4 | 2.7 |
6월 | 0.2 | 2.3 | 6.0 | 2.7 | 2.4 |
7월 | 0.4 | 2.6 | 6.3 | 2.4 | |
8월 | 0.8 | 2.6 | 5.7 | 3.4 | |
9월 | 0.9 | 2.4 | 5.5 | 3.7 | |
10월 | 0.1 | 3.2 | 5.6 | 3.8 | |
11월 | 0.6 | 3.8 | 5.0 | 3.3 | |
12월 | 0.6 | 3.7 | 5.0 | 3.2 |
2) 근원 물가지수

근원물가지수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1월 | 0.7 | 1.2 | 3.0 | 4.8 | 2.6 |
2월 | 0.5 | 1.2 | 3.3 | 4.7 | 2.6 |
3월 | 0.5 | 1.4 | 3.3 | 4.7 | 2.4 |
4월 | 0.3 | 1.6 | 3.6 | 4.5 | 2.3 |
5월 | 0.6 | 1.5 | 4.0 | 4.3 | 2.0 |
6월 | 0.8 | 1.5 | 4.4 | 4.0 | 2.0 |
7월 | 0.7 | 1.8 | 4.5 | 3.8 | |
8월 | 0.8 | 1.9 | 4.5 | 3.7 | |
9월 | 0.9 | 2.0 | 4.5 | 3.7 | |
10월 | 0.2 | 2.8 | 4.7 | 3.6 | |
11월 | 1.1 | 2.4 | 4.8 | 3.2 | |
12월 | 1.1 | 2.7 | 4.7 | 3.1 |
4. 실질금리 플러스를 용인하지 않는 한국은행?
[1] 아래 신문기사처럼 실질금리는 2024년 6월 드디어 1.1% 도달.
-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역대 최대의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끝나고 나서 약간 실질금리가 플러스가 되어가니, 바로 금리 인하 신호를 들고 나온다. ( 아래 첨부된 기사는 2024. 5. 19일 기사 )
[2] 화폐의 가치를 끊임없이 희석시키며 가치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바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 부동산의 가치 방어 내지는 상승을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의 해결을 바라는 것이다.
- 화폐가치가 훼손된다는 것은 지금 갖은 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게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9959
신한證 "실질금리 1% 넘으면 한은 금리 인하…4분기 예상" - 연합인포맥스
신한투자증권은 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금리가 1%를 상회하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 인하를 예상했다.19일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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