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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 2.4%, 근원물가 2.0%상승(실질금리 1.1%와 금리인하의 순간)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7. 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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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7.2(화) 보도자료인 "2024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와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장기시계열 상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근원물가지수(농산물, 석유류 제외) 물가 지수 자료로 향후 물가전망을 살펴본다. 

* 역기저효과에 의해서 6월~7월 물가지수를 다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하락했다.
  -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의 가격하락으로 0.2% 하락

 

 

1. 2024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전년동월대비), 실질금리 1.1%

[1]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 전월 2.7%에서 0.3% 상승률 낮아짐. )
  -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했다. ( 전월 2.0% 동일 )
 
[2] 외국의 근원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의미의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달과 같이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물가지수가 모두 전월에 이어서 상승률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 물가가 오르지 않은 게 아니라, 오르는 폭이 줄었다는 의미.
 
[3] 정부의 농산물 물가 지원정책과 유류세 인하조치로 소비자 물가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 다만, 6월 말로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될 시점. ( 이미 정부 발표와 동시에 6월 중순 이후 주유소들은 일제히 가격상승 )
  - 이 부분이 적용되었음에도 전년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2.4%였다는게 약간 의아함. ( 7월부터 본격 적용 )
 
[4] 위와 같은 요인으로 물가 인상세가 주춤함에 따라서 "기준금리(3.5%) - 물가상승(2.4%)"를 통한 실질금리는 1.1%로 상승하게 되었다.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근원소비자물가지수와 기준금리

 

 

2. 2024년 6월 실질금리 1.1% - 한국은행의 선택의 시간

[1] 한국은행이 바래왔던 물가상황과 실질금리 상황이 나왔다.
   -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에서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를 바라왔고, 드디어 실질금리 1% 이상이 되었다.
   - 장기적인 물가의 상황에서 더이상의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국내 소비시장은 현재처럼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비증가에 의한 국내적 물가상승을 예측하기 어렵다.
 
[2] 실질금리 = 기준금리 - 소비자물가지수
  - 정말 거짓말처럼 실질금리가 1.1%를 넘은 6월이다. 
  - 한은이 7~8월에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판이 깔렸다. 
  - 한국은행은 이번 물가지수를 근거로 7~8월에는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 다만, 현재 환율상황이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환율상승이라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 스위스, 유로 등 금리인하 후 환율상승으로 통화가치 하락 중 ->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환율도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준금리, 실질금리 ( 2024년 6월 1.1% 도달 )

 
 

3. 소비자물가지수 상황 ( 2021년 ~ 2024년 6월까지 현황 )

1) 소비자 물가지수

연도별 6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녀동월대비 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2020년2021년2022년2023년2024년
1월1.20.93.85.02.8
2월0.91.43.84.73.1
3월0.81.94.24.23.1
4월0.02.54.83.72.9
5월-0.22.65.33.42.7
6월0.22.36.02.72.4
7월0.42.66.32.4 
8월0.82.65.73.4 
9월0.92.45.53.7 
10월0.13.25.63.8 
11월0.63.85.03.3 
12월0.63.75.03.2 

 
 

2) 근원 물가지수

연도별 6월 근원물가지수 전녀동월대비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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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지수2020년2021년2022년2023년2024년
1월0.71.23.04.82.6
2월0.51.23.34.72.6
3월0.51.43.34.72.4
4월0.31.63.64.52.3
5월0.61.54.04.32.0
6월0.81.54.44.02.0
7월0.71.84.53.8 
8월0.81.94.53.7 
9월0.92.04.53.7 
10월0.22.84.73.6 
11월1.12.44.83.2 
12월1.12.74.73.1 

 

 

4. 실질금리 플러스를 용인하지 않는 한국은행?

[1] 아래 신문기사처럼 실질금리는 2024년 6월 드디어 1.1% 도달.
  -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역대 최대의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끝나고 나서 약간 실질금리가 플러스가 되어가니, 바로 금리 인하 신호를 들고 나온다. ( 아래 첨부된 기사는 2024. 5. 19일 기사 )
 
[2] 화폐의 가치를 끊임없이 희석시키며 가치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바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 부동산의 가치 방어 내지는 상승을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전국의 미분양 주택의 해결을 바라는 것이다.
  - 화폐가치가 훼손된다는 것은 지금 갖은 화폐로 구매할 수 있는 게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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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실질금리 1% 넘으면 한은 금리 인하…4분기 예상" - 연합인포맥스

신한투자증권은 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금리가 1%를 상회하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 인하를 예상했다.19일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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