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를 기준으로 2022년 1월 ~ 2024년 12월까지의 수출실적과 경제상황, 경제여건, 채권금리와 환율등의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지 보이는 듯하다. 특히 우리나라 10년물 채권금리와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비 정상적인 금리차와 이를 용인하며 발생하는 환율 상승 등이 수입물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롯데케미컬과 같은 기업들의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다.
화학산업은 원유를 수입해서 부산물로 플라스틱과 같은 재료들을 생산하는 곳인데, 환율상승으로 그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반면 반도체는 화학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입물가 타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삼성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롯데케미컬은 그렇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게다가 한은은 올해 2025년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 원화가치 하락을 추가로 용인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
문제는 반도체 생산공정이 부가가치가 높고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고 하지만, 일자리 창출에 매우 제한적인 산업이다. 반면 철강, 화학, 정유등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큰 이바지를 하는 산업인데, 한국은행은 이러한 산업에 악영향을 끼치는 환율상승을 용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하여 기준금리를 낮추는가?
기준금리 0.25~0.5%낮추면 자영업자가 나아지고, 대출자들 금리부담이 적어진다고 정말로 믿고 있는가? 한국은행 총재여. 정말 그렇게 믿는다면, 단숨에 1% 인하를 해라. 짧게 충격을 받기는 할 테지만, 4배로 경제가 좋아질 것 아닌가? 아니면 솔직히 부동산 때문에 금리 인하한다고 밝혀라.
1. 한국의 달러원 환율상승( 미국채 10년, 한국채 10년 비교와 환율 )
- 뭐라고 핑계를 대더라도 기재부와 순진한 척 하는 한국은행 총재의 저금리 유도로 인한 원화 가치 하락
- 원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서 "12.3 내란사태"로 인하여 추가적인 가치하락 발생.
- 미국 10년물 수익율 격차를 보면 매우 당연한 원화 가치의 하락세를 볼 수 있다. (환율 급등 / 원화가치 급락)
2. 월별 수출액과 외환보유액
- 외환보유액 = 외환보유고 - SDR, 금, IMF 금액 제외한 채권, 증권, 달러현금
- 2025년 1월 1일 현재 2024년 12월 말 외환현황을 알 수 없다. ( 누구나 추정컨데, 매우 많이 감소했을 것이다. )
- 2024년 11월 외환보유액 = 3915.1억 달러 -> 2024년 12월 3840억 달러 예상
- 달러원 환율방어를 위한 달러투입과 외국인 자금의 국외 유출에 따른 것으로 경상수지상 연속 흑자도 소용없을 것이다.
- 외환보유액 = 외환보유고 - SDR, 금, IMF 금액 제외한 채권, 증권, 달러현금
3. 수출주력 15 품목의 36개월 월별 비교
1) 수출주력품목 -반도체, 자동차, 차부품
- 반도체의 경우 분기말에 밀어내기 수출액 증가 예상되던 금액 : 3년래 최대 수출액이다. (고환율 영향을 잘 받은 것 같다.)
- 자동차도 3년래 아주 좋은 실적을 기록한 2024년이다
- 다만 차 부품의 경우엔 작년보다 실적이 조금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2) 수출주력품목 -석유제품, 화학, 섬유
- 석유제품의 수출액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 화학제품의 수출액은 11월 저조했지만 12월 반등했다. 전반적인 내용은 2022년보다 못하다.
- 섬유제품은 정말 그저 그런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다만 감소했다. )
3) 수출주력품목 -철강, 일반기계, 선박
- 일반기계류는 해외 우리나라 공장건설에 투입되는 기계류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3개월 연속 나아지는 흐름
- 철강유의 수출은 다운그레이드된 이후 계속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2년과 확실히 대비되고 있다. ) 지원책 필요
- 선박이 2개월 연속 수출증가했다. 2024년 연말 수출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주력품목이다.
4) 수출주력품목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컴퓨터, 가전 외
- 무선통신은 2개월 연속 급락하고 있다. ( 스마트폰류 )
- 디스플레이 또한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 다만 디스플레이류는 연말에 수출량이 감소하는 패턴 )
- 컴퓨터는 2개월 연속 수출 증가했다.
- 이차전지도 최근 2개월 연속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예전만 못하다.
- 가전제품 수출도 추세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 수출주력품목 -바이오헬스케어
- 바이오헬스케어는 자칫 2024년 12월의 실적 급락이 시장 침체로 올지 모른다.
- 2024년 11월이 이상 급등한 실적이었다는 말이다. 부디 U자형으로 증가해서 우리나라 주력품목군이 당당히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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