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관련 통계 모음

경기도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분석 ( 2023년 9월말까지 )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10. 4. 10:28
반응형

2023년 9월 말까지의 국토부실거래가 자료를 기준으로 거래된 실거래 가격을 분류하여 가격대별, 지역별, 전용면적별 거래를 분석하여 주거래 가격대를 찾아본다.

 

 

1. 경기도 아파트 거래가격대 분석

경기도의 2023년 9월말까지의 거래량에서 가격대별 주 거래 비율을 찾는다.

 

아래의 도표에서 1억~7억9999만원 사이의 거래량이 전체 거래에서 86.73%의 점유율을 나타내어, 주 거래 가격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적정가격대에서의 거래가 활발했음을 의미하며, 언론이 말하는 신고가 단지등과는 괴리된 양상을 나타낸다.

 

세부적으로 3억~6억 미만 가격대의 거래가 35.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억~8억 미만의 거래가 29.52%였다.

1억~3억 원대의 가격대 거래는 21.73%였다.

 

1억원 이하의 거래량은 14억 이상의 거래량과 비슷하다 할 수준이다. 2월부터 시작된 특례보금자리의 효과로 거래량이 증가한 것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9억 원 이하의 일반특례보금자리의 효과로 볼 수준인 것 같다. 일반 특례보금자리는 소득을 보지 않고,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 5억 원까지 대출이 되므로, 자산이 2억 원 이하의 서민들이라면, 최대 7억 원대의 가격대 아파트까지 거래가 가능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 부분은 추후 전세가격대에서 다시 살펴볼 "가정"인데, 전세보증금 규모가 2~3억원대에 순자산을 보증금으로 넣고 살던 사람들이 이번 특례보금자리로 주택 매입에 나서는 순 효과라면, 전세량은 줄고 매매가 늘어남으로써 기존 다주택자들의 물량을 받아낸 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다.

 

실제 수도권 전,월세의전, 월세의 총량이 줄어든 상황이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앞서 말한 "가정"이 성립할 경우, 전월세 계층이 자가보유로 돌아선 모습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는 장기적인 전, 월세의 수요감소를 의미하기도 한다.

반응형

2. 명확한 거래금액대

경기도권의 주거래 가격대와 거래량이 그래프상에 확실히 들어난다. 비교적 저가인 1~3억 원대 아파트 거래량의 증가도는 경기 지역의 광범위한 규모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경기도로만 묶어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서도 주 거래가격대는 8억 미만이 총거래량에서 87%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시군별 가격대별 거래량, 거래점유율

경기도 화성시에서 경기도 파주시까지의 거래량 점유율 누계가 53.3%였다.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53%가 이 11개의 시군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상위 11개 시군의 1억~8억미만 아파트 거래량은 총 38,454개이고, 이는 경기도 전체 거래량의 48.51%가 된다.

 

즉 경기도 화성시에서 경기도 파주시의 1억원이상 8억 원 미만의 아파트 거래량이 거의 50%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 거주지역이 된다는 말이 된다.

 

이는 환금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집을 갖고 있더라도 이 가격대를 벗어난 가격을 호가로 제시하는 단지나 아파트는 거래가 잘 안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4. 경기도 전용면적, 가격대별 거래량, 거래점유율

경기도의 전체 거래건에서 국민평형 전용59, 전용 84 타입의 거래량은 71.1%인 56,364건이고, 여기서 1억에서 8억 미만의 거래량은 91% 수준임. 

 

결론적으로 전용58~전용85미만의 아파트가 거래의 대부분이고, 그중에서도 1억에서 8억 미만이 91%의 거래량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50% 이상 범위로 넓혀서 경기도의 아파트 주거래 가격대는 3억에서 8억 원 미만이고, 그 거래량은 39,562건이며, 비중은 71%였다. 거래를 하려면 이 전용면적대에서 이 가격대의 주택을 잘 고르는 게 중요 포인트라는 말이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