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 총인구, 학령인구, 생산가능인구, 통계상 혼인율 높은 인구, 노령인구로 평택시의 인구 구성과 성비율을 2024년 2월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살핀다. 20%의 남자는 해당지역 내에서 결혼이 불가능하다.
[Report Version - 240213] 경기도,인구
1. 경기도 평택시 인구분석
*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수 : 2024.2.29 기준
0세에서 생산가능인구(0세~64세)까지 거의 모든 생산가능활동이 일어나는 연령대에서 남성의 비율이 높다. 특히 혼인율이 통계상으로 가장 높은 연령대인 25세~39세에 남성인구 비율은 압도적인 수준으로 높다. 즉 평택시 자체내에서 결혼할 사람을 찾는 상황이라면 최소 5명 중 1명은 결혼할 수 없다.
현재 정부처럼 -윤석열 정부- 향후 GTX등으로 주택가격을 부양할 일이 아니라,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를 구축하고 지역의 주택가격을 낮춰서 인구유입을 해도 모자랄 판에 주택가격 부양을 펼치고 있으니 답답한 상황이다. 평택시는 화성으로의 인구유출을 조심해야 할 상황이고, 주택가격에서는 충남, 충북과 경합해야 할 상황이 아닐지 모르겠다.
평택에는 반드시 여성인구의 유입 정책과 남성인구 위주의 일자리 정책 선회를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어쨌든 남성이든 여성이든 일자리가 있으니 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일테고, 이 지역에 살아야만 이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출퇴근 편의성이라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1) 평택시 총 인구수와 성비율
총 인구수에서 60세 이전까지 거의 전 연령대에서 남자의 인구가 월등히 많다. 이는 평택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의 숫자라기 보다는 이곳으로 주민등록한 인구중 남성의 유입이 많았고, 여성의 유출이 많은 지역임을 뜻한다. 유출된 사유는 혼인, 취업, 학업등의 이유겠지만, 유출된 여성들이 평택으로 돌아오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311,046 | 281,074 | 592,120 | -9.64% |
(2) 평택시 학령인구수와 성비율
2024년 2월 취학기간에 외지에서 평택시로 유입된 가구의 어린 자녀들이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출산율이 매우 낮은 기간을 거쳐왔던 사실을 기준으로 저학년~중학교 나이의 가구가 유입되고, 고등학교 고학년과 대학진학이나, 그 수준의 연령대에서 인구가 상당히 줄었다고 본다.
2월이란 계절적 요인으로 현 시점 주민등록통계상 잡힌 인구는 해당 연령대의 취학을 결정해야 할 시점이기 때문이다.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46,037 | 43,656 | 89,693 | -5.17% |
(3) 평택시 0세~8세 인구와 성비율
현재 0세인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취학할 시기인 6~7년 후까지 평택시로 인구 유입이 대규모로 발생되지 않는다면 평택시의 초등학교의 절반 이상은 문을 닫아야 한다. 정확히 반토막이 예정되어 있다.
남자아이 : 2012명 -> 1041명
여자아이 : 1798명 -> 934명
남자인구(명) | 여자인구(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21,416 | 20,789 | 42,205 | -2.93% |
(4) 평택시 25세~39세 인구와 성비율-통계상 혼인율 높은 연령대
심각한 남녀 성비율 격차.
화성시가 심각한 성비율이었다면, 평택시는 끔찍한 성비율이다.
통계상 혼인이 많은 연령대인 25세~39세 사이에서 평균적으로 여성은 -24% 적다. 100명중, 24명은 이 지역에서 결혼할 수 없다. 물리적으로 그렇고 현실적으로 그렇다. 게다가 해당 연령대의 후반으로 갈 수록 여성인구의 유입(혼인 등)의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추후 현상태가 유지된다면 유입인구보다 유출되는 인구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지나친 성비율 격차다. ( 물론 지방은 더 심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기준으로 평택시가 가장 심각하다. )
연령 | 남자인구수 (명) | 여자인구수 (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25 | 4,445 | 3,468 | 7,913 | -21.98% |
26 | 4,995 | 3,656 | 8,651 | -26.81% |
27 | 5,064 | 3,660 | 8,724 | -27.73% |
28 | 5,744 | 4,072 | 9,816 | -29.11% |
29 | 5,673 | 3,925 | 9,598 | -30.81% |
30 | 5,834 | 4,279 | 10,113 | -26.65% |
31 | 5,925 | 4,276 | 10,201 | -27.83% |
32 | 5,743 | 4,329 | 10,072 | -24.62% |
33 | 5,157 | 4,018 | 9,175 | -22.09% |
34 | 5,157 | 3,816 | 8,973 | -26.00% |
35 | 4,982 | 3,973 | 8,955 | -20.25% |
36 | 4,799 | 3,845 | 8,644 | -19.88% |
37 | 4,840 | 3,891 | 8,731 | -19.61% |
38 | 4,910 | 3,962 | 8,872 | -19.31% |
39 | 4,849 | 3,947 | 8,796 | -18.60% |
소계 | 78,117 | 59,117 | 137,234 | -24.32% |
(5) 평택시 15세~64세 인구와 성비율-생산가능인구
남자인구수 (명) | 여자인구수 (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236,688 | 199,168 | 435,856 | -15.85% |
평택시의 경제활동 집중시기의 연령인 생산가능인구의거의 전 구간에서 남성인구가 압도적인 비율로 높다. 남성의 경우 병역을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여 평택에 일자리가 생긴다면 심각한 성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반대로 여성들의 일자리가 없다는 말이 된다.
여성들의 일자리가 없고, 남성들이 15~24% 수준으로 많으므로 자연스럽게 이 젊은 세대의 남성들은 "짝"을 찾기 어렵다. 5명중 1명은 짝이 없을 것이다.
(6) 평택시 65세 이상 인구와 성비율-노령인구
평택시에서 남성인구가 1000명 이하로 떨어진 연령은 78세다. 타 시군에 비하여 늦은 나이다. (타지역은 72세)
남녀 성비의 역전은 67세에 이뤄진다. 67세 이후부터는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훨씬 많은 비율로 나타난다.
남자인구수 (명) | 여자인구수 (명) | 총인구 | 여성비율 |
34,983 | 43,790 | 78,773 | 2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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