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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가구의 소득과 비소비 지출(2023. 4/4)-실질 근로소득은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4. 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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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가구당_월평균_가계수지_전국_1인이상"을 기준으로 근로자가구, 근로자외가구(자영업 등)의 소득변화와 비소비지출(조세, 사회보험료 등의 공적지출과 타가구 송금 등 사적 이전지출이 포함)의 증감을 살펴본다.

 

[Report Version - 240213] 가구소득, 비소비지출

1. 근로자가구 소득과 비소비지출

(1) 소득과 비소비지출 증감

통계청에서 2019년 1/4분기부터 통계자료가 제공되어 본 자료를 기준으로 근로자 가구의 가구 소득은 2023년 1/4분기에 가장 높은 소득(605만원)이었다.

 

[1] 실적상승에 따른 인센티브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2] 매년 1월이 추세상 소득이 가장 높아지는 구간이었다. 

[3]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요인

 

비소비지출이 증가하는 것은 소득증가에 따른 소득세의 증가에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소득 기준선이 특정구간 아래에 있던 근로자들의 소득이 물가상승에 따라 급격히 상승하면서, 그에 따른 소득세 과표구간의 상승으로 원천징수되는 세금들이 증가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서 사회보장비용도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근로자가구 소득과 비소비지출 증감율

 

(2) 세부 내역

항목 소득 처분가능소득 비소비지출 전년대비
2019.1/4 5,219,758 4,068,849 1,150,909  
2019.2/4 4,890,840 3,852,559 1,038,281  
2019.3/4 5,009,750 3,890,712 1,119,038  
2019.4/4 4,834,230 3,834,191 1,000,039  
2020.1/4 5,276,492 4,157,967 1,118,525 -2.8%
2020.2/4 5,032,809 4,042,757 990,052 -4.6%
2020.3/4 5,082,240 4,022,225 1,060,015 -5.3%
2020.4/4 4,928,143 3,914,748 1,013,395 1.3%
2021.1/4 5,290,038 4,169,688 1,120,350 0.2%
2021.2/4 5,012,008 3,961,851 1,050,157 6.1%
2021.3/4 5,460,932 4,283,080 1,177,852 11.1%
2021.4/4 5,268,864 4,191,279 1,077,585 6.3%
2022.1/4 5,669,470 4,440,755 1,228,715 9.7%
2022.2/4 5,279,701 4,173,246 1,106,455 5.4%
2022.3/4 5,510,040 4,298,408 1,211,632 2.9%
2022.4/4 5,464,131 4,316,724 1,147,407 6.5%
2023.1/4 6,055,393 4,713,644 1,341,749 9.2%
2023.2/4 5,483,638 4,287,518 1,196,120 8.1%
2023.3/4 5,811,238 4,514,226 1,297,012 7.0%
2023.4/4 5,648,068 4,439,967 1,208,101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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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로소득의 전년동월 대비 증감율(민간 소비감소 원인)

2021년부터 상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던 물가영향으로 2021년의 근로소득은 전년동월 대비하여 상당폭 증가하였다.  2022년 1/4분기에는 6%를 넘는 근로소득 증가가 있었고,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인다. 2023년 1/4분기 이후 근로자들의 근로소득 증가는 4% 초반에서 2%까지 증가율이 낮아졌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3.1% 상승하고 있는 와중인데, 근로소득의 증가율은 물가상승율보다 1.1% P 낮게 상승한 것이다. 이러니 소비가 당연히 감소한 것이다. 

 

소득은 늘었으나, 물가상승율보다 낮은 인상으로 실질 소득은 감소하고 있다.

 

 

(4) 소득의 구성요인

근로소득 가구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바로 이전소득이다. 정부로부터 가뭄에 콩 나듯 가끔 지원금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이전소득을 얻는 가구가 많은지 의문이다. 사업소득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근로 외에 별도로 돈벌이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재산소득도 이해가 된다.

 

이전소득은 조금 납득이 어렵다. 가령 아이가 어린 집의 양육수당은 있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이 이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가능할지 말이다. 아무튼 공적 이전소득을 포함하여 사회보장식의 소득까지 포함했을 테니 그렇게 이해하길 바란다. 

 

최소생계비와 같은 공적 이전소득 말이다. 이게 평균으로 잡히며 소득의 큰 부분으로 잡힌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어려울 것이다. 

 

 

 

참고자료 1: 소비자물가

https://apt-micro.tistory.com/entry/2024%EB%85%84-3%EC%9B%94-%EC%86%8C%EB%B9%84%EC%9E%90%EB%AC%BC%EA%B0%80%EC%A7%80%EC%88%98-31-%EC%83%81%EC%8A%B9-%EA%B7%BC%EC%9B%90%EB%AC%BC%EA%B0%80-25%EC%A0%84%EB%85%84%EB%8C%80%EB%B9%84-%ED%98%84%EA%B8%88%EC%9D%84-%EB%AA%A8%EC%95%84%EB%91%90%EC%84%B8%EC%9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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