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서울의 역전세는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면 이상한 상황이다. 겨우 2년간의 총액비교에서 22조 원 상승했고, 아파트의 절대량이 경기도에 비해서 적고, 경기도는 2년간의 비교에서 36조 원이 상승했기에, 서울 경기지역에서의 "아파트"만, 전세 대환금액이 합쳐서 증가 금액만 2년간 58조 원이다. 전세가가 상승하지 않는 한 집주인들 스스로가 마련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 맞는 것 같다.
21년 말의 전세가라면 말이다. 하지만 전세가 상승은 갭투기, 영끌과 함께 이미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되어 올해 첫 파고가 7월부터 시작되었고, 그 파고는 2025년 3월까지 갈 것 같다.
이 기간 동안 가계부채는 무조건 2000조를 돌파하게 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대출로만이 아니라, 기존 주담대와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 공산이 크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무용해질 시간이 다가온다.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이 되어가고 있다. 기축통화도 아닌 원화에서 말이다.
부동산이 경제적 지옥으로 대한민국을 밀어 넣고 있다고 본다.
1.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 기 갱신된 전세보증금 ) 23개월
- 다가올 2023년 8월부터의 전세보증금 대환과 큰 차이가 없다. 지금까지 서울 전체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이 문제없이 대환 되거나, 새로운 세입자 구하는데 문제없었다면, 역전세 사태에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서울은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2.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 이제 시작될 전세보증금 총액 )
- 서울의 전세보증금은 월별 대환 총액의 흐름이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 경기도의 전세보증금은 2022년 8월 3조 9천억 -> 2023년 8월 6조 5천억 증가하지만, 서울은 아니다.

3.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차액
1) 서울의 전세보증금 대환 상승액은 22조 원이다. 서울은 이미 집값도 경기도에 비하여 높은 편이니 이 정도의 금액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어느 지역을 타깃으로 전세보증금 대환을 위한 대출이 필요했던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서울의 역전세 대환을 위해서 인가? 경기도를 위해서 인가?

2022년 11월 ~ 2023년 1월의 전세보증금 총액이 줄어든 건, 전세사기의 여파일까? 갑작스러운 전세거래의 감소세가 보인다. 보증금의 총액이 줄어든 것은 전세대신 월세를 택한 흐름으로 보인다.
아무튼 서울의 전세보증금은 일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설마 기재부 장관이 그 일부의 급매를 차단하려고 전세보증금 대환용 대출을 해주겠다는 큰 배려의 마음일지는 알기 어렵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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