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준공연도와 건축 연도는 거의 동일한 의미다. 서울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소위 국민평형 중 24평형인 전용 59㎡ 면적대를 중심으로 서울시에서 2024년 10월 15일까지 실거래 등록된 2024년 거래량의 특징과 건축연도별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본다.
참고로 2024년 서울시에서 거래된 전용59 아파트의 거래량은 준공년을 기준으로 1999~2000년식(사용승인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는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 1999~2000년도에 지어진 지역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그간 정부와 서울시에서 이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와 건설 등의 세금을 투하하여 기존 보다 더 좋게 만들어 놓은 지역일 가능성이 있음을 말한다.
참고로 주택을 구입할 때, 간단히 생각해 볼 사항들. ( 지극히 개인적 생각이다. )
첫째. 유치원, 학교가 가까울 것. ( 필수 조건 )
둘째. 출퇴근을 위한 거리와 교통편이 다양하고 편리한지?
셋째. 인근에 걸어서 이용 가능한 상업지구와 대형 마트, 시장이 있는지?
넷째. 인근에 걸어서 이용 가능한 산책, 공공시설이 있는지?
서울시 아파트는 아주 오래된 것과 비교적 새 아파트로 거래량이 양분되어 있었다.
1. 서울시 아파트 전용59㎡ 준공연도별 거래량 (2024년 10월 15일까지)
[1] 2024년 국토부 실거래가 10월 15일까지 등록된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을 기준으로 한다.
[2] 서울시 전용59 타입의 준공연도별 거래량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는 준공년은 1999년(1035건), 2000년(823건) 순이다.
[3] 더욱 놀라운 것은 1990년 이전의 초 구축 아파트들의 거래량도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4] 서울시 아파트 전용59㎡ 전체 월별 거래량은 2024년 7월 정점을 찍은 후 속절없이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 이 전용면적 타입의 2024년 총거래량은 11,406건이며, 1999년도 준공연도 거래량은 총거래량에서 9.07%를 차지한다.
- 이 연식의 아파트가 저렴해서거나, 위치가 좋아서거나 할 것이다.
3. 서울시 아파트 전용59㎡ 준공연도별 평균가격 (2024년 10월 15일까지)
[1] 전용59 타입을 기준으로 서울시 아파트의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연식은 1985년도 아파트로 22억 7천5백만 원이다.
[2] 그다음으로 비싼 아파트 평균가격은 1978년도 아파트로 15억 7천만 원이다.
- 이쯤 되면 살기 위해서 집을 산 게 아니라, 앞날 서울시와 정부가 두 팔 들고 지원해 줄 재건축을 기대하고 매입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 일반적인 소시민으로써 1978년도 아파트를 15억에 사서 그 안에 들어가서 아이를 키우며 살 자신은 없다.
4. 서울시 아파트 전용 59㎡ 월별 평균가격 (2024년 10월 15일까지)
[1] 서울시 아파트 전용59 타입의 월별 평균가격이다.
- 위에서 살펴본 구축의 아파트 평균가격대와 전혀 다른 월별 평균가격이 보인다.
- 서울 전용 59 타입 아파트는 2024년 6월 평균가격 기준 최고가격을 찍고 거래량과 마찬가지로 7월부터 하락하고 있다.
[2] 2024년도 연간 월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을 보고, 연간 평균가격인 건축 연도 1985년도 아파트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로 가격이 날뛴 것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월별 평균 매매가격의 2배 이상의 가격으로 1985년도의 40년이 돼 가는 아파트 매매를 한 것이다.
- 이런 주택을 구입할 때, 은행이 대출이라도 해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얼마의 마진을 생각하고 매입에 나섰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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