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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원년 기록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8. 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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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를 선린우호의 관계로 바꾸겠다며 그간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외교장관도 외교수석도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한 인사로 채웠고, 모욕적인 대우도 감수했습니다.

그리고 전범기업의 배상도 말도 안 되는 기금을 출현하여 대신 주겠다고 했으며, 위안부 밀실 합의도 이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대업을 이루었습니다. 이쯤 되면 독도의 공동 영유권 아니 독도를 일본에 넘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말마다 자유를 외치지만 실상 주사파가 국가의 절반이란 인식을 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21세기에 말입니다.

일본의 ALPS로 삼중수소를 제외한 모든 핵종이 걸러진다고 하는데, 실상 현장검증은 없었고, 다행히 중금속은 일본 근해에 침식되겠지만, 오염수가 갖는 위험성이 어떤 파급력을 지닐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당이란 이유로 국민에게 믿으라고 강요하는데 지역적 특색인지 그들의 지지자들은 반기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자들은 주사파, 종북, 공산주의자가 되어갑니다.

세월호, 이태원참사, 충북의 지하도 참사등... 국가가 있어야 할 사태마다 다들 책임지지 않고 법적인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와 정부입니다.

이 나라에선 각자도생이 답입니다.

일부의 선행으로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이 기사에 가끔 오르내릴 뿐, 정의로운 일을 함에도 국민들은 의심부터 하게 됩니다. 괴귀한 생명이자 아이들의 표상이 되어줄 선생님들은 일부 하부모들에 의해 짓 밟혔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가 되어갑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우리 모두가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시점에서 국민들은 갈 곳을 잃은 처량한 대통령을 직시했어야 했다. 48초 만에 IRA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있었다는 보도를 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폭우로 물에 잠기는 아파트 단지들을 보며 그대로 퇴근하는 그를 알아봤어야 했고, 집에선 뉴스조차 안 보는지 그 사달이 났는데도 다음 날까지 비상 상황반에 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반지하에서 익사하며 죽어가던 국민들의 처절했던 삶의 현장을 번쩍이는 구두를 신고 현장에 나타나 아는척하던 그의 짧고도 빈약한 측은지심도 알아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진을 홍보사진이라고 만든 인간을 뽑은 그의 눈썰미도 알아봤어야 한다.

이태원 참사현장을 거들먹거리며 돌아다니던 그의 모습도, 바쁘다는 일본 기시다총리를 쫓아다니며 구걸할 때도 알아봤어야 했다. 용산브리핑이라며 아시아신문인지 뭔지가 "대통령님 파이팅"해주니 헤벌 쩍 하던 그때도 알아봤어야 한다.

이제 방류는 계획대로라면 2051년 폐로까지 계속될 거고 혹시 모를 바다의 오염과 그로 인한 피해는 우리 후대들의 짊이다.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후대들이여. 그대들의 부모가 어리석어서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니 후대들이여 그대들의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그를 반대했던 이들도 당하고 말 현실이니 말이다.

이제부턴 부디 바다에 아무 일 없길 비는 수밖엔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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