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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특례대출의 주요 재원이 된 주택도시기금의 총 대출현황을 살펴보고, 2024년에도 진행된 특례대출이 총 주택도시기금의 대출증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본다. 2023년과 2024년 특례대출은 DSR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된 대출로 차주의 부실 우려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2008년 금융위기 시절의 서브프라임 대출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물론 경제가 활황에 좋은 조건인 시절이라면 그럴 일은 정말 없을 것이나,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음을 모두들 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필자가 주업으로 영위하는 사업에서 느끼는 자산가들의 소비감소는 정말 피부에 와닿는 현실이다. 이 상황에서 주택도시기금에서 대량의 대출이 실행되고 있다. 내년에도 한다는데 이번엔 무슨 특례가 될지도 궁금하다.
1. 주택도시기금의 특례대출이 실행된 해는 언제였을까?
[1] 딱 보면 특례대출이 언제 실시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 규모는 47조 원 수준이었다.
- 정부의 특례대출과 시중 은행에서의 협업이 이뤄졌었다.
[2] 주택가격을 부양시키기 위한 게 아니라면, 저 호당 대출액의 급등은 뭐라고 설명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 전국에서 시행된 대출액 나누기 대출한 주택수로 나눈 평균값일 뿐이다. ( 특례대출은 5억 원까지였다. )
* 2023년에만 26조원의 대출이 전국에 시행되었다. ( 이게 특례대출이다. )
- 특례대출의 전국단위 규모도 규모지만, 호당 평균 대출액이 껑충 뛴 것을 볼 수 있다. ( 특례 1건의 최대 5억 원이었다. )
년(Annual) | 호수 | 총대출액(백만원) | 호당대출 |
2013 | 482,431 | 10,391,924 | 21.5 |
2014 | 353,568 | 19,685,390 | 55.7 |
2015 | 310,771 | 15,617,844 | 50.3 |
2016 | 193,448 | 14,084,575 | 72.8 |
2017 | 222,640 | 17,680,435 | 79.4 |
2018 | 258,544 | 22,509,750 | 87.1 |
2019 | 284,866 | 23,092,628 | 81.1 |
2020 | 227,276 | 18,870,041 | 83.0 |
2021 | 212,041 | 18,891,295 | 89.1 |
2022 | 218,352 | 20,976,194 | 96.1 |
2023 | 357,487 | 46,997,533 |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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