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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통계청의 가장 오래된 경제활동인구 조사의 시점을 1999년으로 하는 경제활동인구 조사가 있다. 이 조사를 장기 시계열로 늘어놓고 살펴볼 경우 "남성"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우상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고령 남성들이 증가하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의 증가와 최근 19세~35세에 이르는 비교적 젊은 층의 "그냥 쉬었음" 통계와 같은 젊은 층의 비경제활동을 유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비경제활동에서 성별로 보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수는 2020년을 정점으로 1074만2천6백명의 비경제활동이 있었고, 남성의 경우엔 2024년 608만 3천9백 명의 비경제활동인구가 있다. 절대적인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에서 여성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수를 차지하는 모습이지만, 문제는 추세상 남성 비경제활동인구의 지속적 증가세를 봐야 한다.
이후 통계 그래프등에서 나오는 수치들은 모두 인구수(천명)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의 비경제활동인구 추세(남녀 경쟁과 저출산)
1) 남성의 비경제활동인구 우상향과 여성의 감소
- 워낙에 경제활동에서 남성인구의 비율이 높았던 기준이었지만, 사회와 시스템들이 변화했다.
- 이를 통해서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율이 상승하며,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는 2013년 이후 감소.
- 2020년 정점을 찍은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수는 이후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인다.
- 2024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 평균은 1000만명 수준까지 하락했다.

2) 사회와 경제성장률 둔화와 성별 경제활동 경쟁과 저출산 (2014년~2019년)
- 2014년에서 2019년 여성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는 꺾였다.
- 이 사이에 남성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1990년생이 청년으로 사회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순간이다.
- 앞서 1990년생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성비율 상에서 매우 적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는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남성보다 여성인구수가 적었으므로 상승에 제한이 있었다고 본다.
- 이는 저출산과 직접적 연결고리가 된다. 비경제가 아닌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이고 이들은 출산보다는 경제활동을 통해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본다.
3) 사회와 경제성장률 둔화와 성별 경제활동 경쟁 격화(2021년)
- 2021년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감소는 남성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와 어느 정도 선에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
- 다만, 지표상 확인되지 않은 것이므로 이 글에서는 추정하는 선에서 그럴 수 있다는 가정을 한다. ( 분명한 것은 이 차이가 제조업 중심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큰 차이로 나타날 것이라 예상한다.
비경제활동인구를 더 파고 들어가 보겠다.
일단 통계상에서 15세~64세의 생산연령인구의 통계를 기준으로 하는데, 남성인구의 평균 비경제활동인구수 증가는 유심히 살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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