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와정책/통계자료 설명

통화가치훼손 지표 2가지 추가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9.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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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가될 참고 지표 (통화가치 훼손)

소비자 물가지수는 매월 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증 가치의 누계 흐름이다. 물가지수 아래에 있을 때는 적정가격 혹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생각될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란다. 단, 높은 구간은 오버슈팅 구간이 확실하다. 

 

광의통화(M2)는 시중에 풀린 진짜 화폐의 량이다. 우측의 단위는 조원인데, 최근 기준으로 M2의 총량은 3610조 원 정도 된다. 2023년 3월 ~ 6월까지 아주 조금 감소세였고, 7월 다시 늘었다. 광의통화는 한국은행이 발권한 돈이 시중은행으로 가서 가계, 기업에 대출을 통하여 시중에 풀려나간다. 이는 신용이란 방법을 통해서 통화승수를 일으키는데, 우리나라는 보통 10배 정도라고 한다. 

 

두 가지 지표로 비교할 수 있는 것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연식을 가진 아파트 단지에 한해서 간간히 사용될 지표로써, 모두 통화가치의 훼손을 뜻한다. 그만큼 돈이 풀려서 물가가 통화에 비해서 가치가 높아지고,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통화보다 늘어난 만큼 통화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적절한 금리정책으로 그 훼손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엄청난 유동성이 풀려나가며 화폐가치가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과 아파트 가격)을 참고해 보면 확실히 짧은 기간 상승한 것이 보인다. 다만, 금리 인상을 통한 통화량 감소는 경기의 침체를 불러온다고 하는데, 침체를 통한 수요억제를 수반하지 않고는 훼손된 통화가치를 보전할 수 없기에 한은이 제정신이라면 현재의 금리와 또 그보다 높은 금리의 선택, 혹은 현 금리의 장기적 유지를 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선택사항으로 향후 주택, 자산가치, 기업의 경기, 정부의 세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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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아파트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어떤 특정 아파트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국내 모든 아파트와 자산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하여 소비자 물가지수와의 비교표를 추가한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아파트 가격비교

 

 

아래의 표는 M2(광의통화) 증가와 아파트 가격을 비교한 표이다.

소비자물가지수와 광의통화의 기준 표는 그냥 상하의 중간에 맞춰놓은 형태이고, 이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서 설명되겠지만, 그냥 참고용이다. 바치 국토부실거래가 공개는 "참고"만 하라는 공무원들의 대답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광의통화, 소비자물가지수는 분명히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준다. 기준금리 또한 마찬가지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금리와 아파트 가격은 무관하다는 말을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헛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지표들은 모두 물가의 상승, 통화가치의 훼손을 가리킨다.

 

 

참고 사례 2 - 대치동 은마 ( 참고사례 3을 먼저 읽으십시오. )

대치동 은마의 경우, 총 유동성이 2000조에서 4000조 가까이 되는 동안, 10억에서 30억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사례 3과 마찬가지 계산을 한다면 유동성 2배가 되는 동안 아파트 가격은 3배가 뛰었고, 오른 가격인 20억의 1/2을 해야만 적정한 가격대가 됩니다. 20억이 적정 가라는 얘기다.

 

이건 재개발 재건축, 혹은 근처에 역이 생기고, 비행기장이 생기고, 항구가 생기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참고사례 3 - 아리팍

 

광의통화가 1000조원 늘어나는 동안, 아리팍의 전용 84는 15억이 올랐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국가에 유동성이 100% 증가하는 동안 자산의 가치는 175%가 오른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극단적인 계산으로 아리팍은 75% 오버슈팅된 것이고, 15억이 오른 것에서 11억 정도가 오버슈팅이므로, 

24억이 적정가격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그냥 참고삼는 지표일 뿐이다.

 

계산일 뿐, 인간의 욕망을 수치화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기준 금리의 급격한 인하를 바라거나,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한 번만 더 생각하길 바란다. 기준금리마저 내리게 되면 모든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 강도가 당신 주머니 속의 현금을 하루에 100원, 200원씩 땅에 뿌리게 되는 거니 말이다. 모두의 호주머니를 털려면 기준금리를 낮추고 거대한 물가인상을 온몸으로 맞으면 된다.

 

하지만, 금리를 계속 고금리로 유지하면 대출받은 사람들은 조금 힘들겠지만, 모두의 주머니 속 화폐의 가치 훼손은 최대한 늦출 수 있다. 

 

부동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정부의 대출과 지원, 정책, 규제폐지는 모두를 가난하게 만드는 수단일 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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