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래는 티몬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 글이다.
[1] 아래의 공지사항에서 티켓 몬스터와 위메프, 큐텐의 향후 전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2. 셀러, 파트너, 소비자가 사라졌다.
[1] 제일 아래쪽에 이들의 본심이 적혀있다.
- 우선 이들은 이번 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를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설정했다.
[2] 판매를 위해서 입점했던 셀러들을 채권자로 설정함과 동시에 이번 판매대금 정산의 문제를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받아야 할 채권관계로 설정한 것은 잘못이다. 물론 법적으로 "채권자"가 된 것은 맞지만, 그렇게 하려면 티몬, 위메프는 셀러들에게 물건을 구매(사입)하여 판매하고 있었어야 한다.
[3] 그들은 사입하여 판매하는 게 없다. 결국 "상품 판매 중개"사가 판매자들이 받아야 할 대금을 다른 방식으로 유용하여 큐텐의 목적을 위해 배임된 것이지, 채권, 채무의 관계가 아니란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채권, 채무의 관계로 법적인 테두리를 긋고 이번 사태를 단순화시켰다.
3. CBS 경 꿀쇼 박정호 교수
[1] 위 방송에서 박정호 교수가 말하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50% 이상 성장했다. ( 방송내용 : 12분 참고 )
[2] 티몬, 위메프의 매출이 전년대비 50%씩 성장했다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내용이다.
[3] 구영배 대표가 적자였던 인터넷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여 전년대비 매출성장을 일으킨 것은 과도한 프로모션과 이를 통한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이뤄졌던 일들이란 게 여러 셀러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혀지고 있다.
[4] 결과적으로 그렇게 늘어난 매출이 이번 피해금액 증가를 늘리는 행위였다는 것이다.
- 매출이 늘어난 게 구영배대표나 큐텐의 인수로 인해서 뭔가 잘 돼 가는 모양이 아니란 것이다.
[5] 내실을 다졌어야 한다는 얘긴 의미 없는 얘기일 뿐이다. ( 그랬다면 적자기업을 사서 적자로 운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4. 이제 본질적인 문제
[1]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 승인이 될 리 없지만, 만일 된다면 채권자의 매출액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정상적인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어렵다면 이 과정에서 채권 금액을 주식으로 줄 수 있다. ( 혹은 담보 )
- 최장 기간으로 채권을 나눠서 상환시킬 수 있다. ( 예를 들어서 2년~ 7년 기간을 나눠서 말이다. )
- 이미 티에프는 자본잠식을 넘어서 엄청난 부채를 갖고 있다. ( 소위 빚잔치를 해봐야 남는게 없다. )
[2] 그냥 같이 죽을래? 아니면 같이 살아나 볼래?
- 결론은 위의 말대로다. 지금 상태에서 기업회생이 받아들여진다면 억지 춘향처럼 끌려가야 한다.
[3] 최선의 시나리오
- 안타깝지만 최선의 시나리오는 없다. 티메프는 시장의 신뢰를 잃었고, 다시 일어설 가능성은 또한 없다.
- 정상적인 대기업이라면 사재를 출현한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으나, 그들이 보유한 사재는 이번 사태 해결에 먼지 티끌과 같은 금액이다.
- 구영배 대표와 회사 임원급들이 보유한 모든 자산을 동결 압수하고, 기업회생은 안 받는 게 낫다. (회생불가)
- 설마 국영기업 티몬, 위메프를 상상하는 게 아니라면 더이상 사업을 못하게 하는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파급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사항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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