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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보유액과 2024년 4월말 현황 - 환율 안정을 위해 60억달러 소진.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5. 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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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경제 스냅숏 정보를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고 2024년 4월 현황을 확인한다. 2024년 4월 9일 살펴봤던 당시의 "외환"과 외환위기급 외환 감소를 달뤘던 자료(2024.4.9) 보다 더 악화된 외환보유고 상황을 한달만에 다시 살펴본다.

 

 

 

[Report Version]

1. 외환 감소세 지속

* 한국은행경제통계포탈 : 2024.5.7 기준


[1] 2024년 4월 외환 보유액은 3894.6억 달러 ( 전달 : 3,954.2억 달러)보다 60억 달러 감소했다.
[2] 외환 감소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외, 이렇게 많이 감소한 적이 없는 상황이다. 

[3] 현재 2024년 4월 외환 60억달러 감소는 환율 안정화 목적

     - 다만, 4월초 무역수지 흑자 지속이란 말과는 달리 흑자가 난 외환은 어디 가고 외환을 헐었는지는 의아하다.

     - 숫자상의 무역수지 흑자가 아니라면, 외환이 들어와서 증감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은행의 외환 통계상에서는 기존 보유액의 감소만 표시되어 있었다. 5월에 외환보유액에 산입 된다면 다시 안정화될 것이다.

    -  무역수지 흑자에도 추가로 60억 달러가 더 투입된 것이라면 문제겠지만 말이다. 

 

 

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4040100460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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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nhapnewstv.co.kr

(1) 외환보유고 현황

한국은행 정의 : "외환" -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과 예치금

 

[1] 2024년 4월과 같이 IMF포지션 및 SDR에 담가둔(참여한 외환)것은 제외하고 금의 경우 변동은 없다.
 
[2] 외환은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통계 정의상 달러화폐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자금으로 판단한다. 물론 이 중 채권과 같은 장기 투자상품등은 당장 사용할 현금이 있다면 굳이 손실을 감당하면서 팔 이유가 없다. 그럼 유동성 자금으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외환"부분만을 따로 시계열로 파악해 본다.

기간 합계 외환 IMF포지션 SDR
2024-01 4157.6 3914.7 45.6 47.9 149.4
2024-02 4157.4 3913.3 45.5 47.9 150.7
2024-03 4192.5 3954.2 43.3 47.9 147.0
2024-04 4132.6 3894.6 43.7 47.9 146.4

한국은행 금융경제 스냅샷 기준 - "외환"부분의 감소

 

[3] 2008년 서브프라임(리먼사태) 사태때의 외환 감소와 위기적 상호 아은 상당히 단기적 충격이 컸고, 당시에 보유했던 외환량을 고려했을 때, 충격이 더 컸다. ( 당시 2619억 달러 -> 1998억 달러 = -23.7% 감소 ) 기간 감소 : -621억 달러

 

[4] 2021년 10월 이후의 감소세는 2024년 4월 기준으로 30개월이 넘는 장기간의 감소세다. 기간 감소 : -563억 달러

   ( 2021년 7월 4457억 달러 -> 2024년 4월 : 3894억 달러 = -12.6% 감소 )

 

[5] 외환 적립금액이 많아서 다행이지만, 2008년은 경제에 큰 충격이 있었고, 그 충격이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에서 비롯된 큰 사건에 의한 것이었고, 지금은 코로나도 벗어난 상태에서 외환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위험한 것일 수 있다.

 
 

(3) 외환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

[1] 서브파리임 외환위이 이후 역대급 외환 감소.

[2] "외환" 보유액 기준으로는 2018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된 것이 시사하는 부분이 크다. (큰 위기가 없다는 점)

한국은행 "외환" 보유액과 전년동월대비 증감율

 

 

[3] 전체 외환금액과 전월 대비에서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 ( 전월대비 달러의 증감액이 큰 폭으로 하락한 시기를 보라. )

[4] 2008년 10월 -274억 달러, 2022년 9월 193억 달러. ( 2022년 경제위기가 있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

   - 경제 위기는 없었다. ( 기준 금리 변동을 위기라 칭할 수 없다.  )

[5] 다만, 현재의 외환 감소는 방어적 측면에서의 사용이다. ( 환율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 )

   - 1400원에 다다랐던 환율이 현재 (2024.5.7 12:50분 : 1358.6원으로 하락했다.)

[6] 외환이 줄고 느는 범위가 제법 안정적인 범위 안에 있다. 

   - 그러므로 보다 더 안정적인 외환 관리가 되어야 한다. (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해서라도 말이다. )

"외환"보유금액과 전월대비 큰 폭의 하락한 시기와 금액 ( 단위 : 억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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