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와정책

거래중인 새마을금고 사례로 재무제표 보기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3. 7. 11. 18:17
반응형

저는 파주중앙 새마을금고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작성될 내용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정기공시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 전자공시 사이트 : https://www.kfcc.co.kr/gumgo/regulardisclosure.do )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1. 조직도 확인하기

파주중앙 새마을금고는 주사무소(본점)와 5개의 분사무소(한빛, 산내, 금촌, 봉일천, 법원)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위의 6개에서 거래를 두군데 이상 하시고 있다면, 같은 법인과 거래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각 지역의 새마을 금고들은 6개월 단위로 공시를 하는데, 6월 공시는 7월 정도에 전자공시 된다고 합니다. (전화통화)
 
파주 중앙지점은 양호한 재무상태라서 말씀드립니다만, 다른 지점을 거래하시는 분들은 만일 이렇게 같은 법인의 다른 지역의 금고와 거래한다면 "예금자보호준비금"(일반 은행의 예금자보호법)에서 합산 5000만 원까지만 예금자 보호된다는 말이 됩니다. 한 법인의 금고 두 군데 이상과 거래 시 합계 5000만 원만 보호
 
 

2. BIS 8% ( 위험가중자산대비자기자본비율 ) ( 25번 )

파주중앙 새마을금고의 경우, "경영지표에 관한 사항"에서 확인되고 25번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전기(2022년 12월 공시)의 사항이므로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일단 안정적입니다.
 
인공지능 바드가 알려준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험가중자산대비자기자본비율(Risk-Weighted Asset to Equity Ratio, RWA/ER)은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에서 손실 위험이 높은 자산을 의미하며, 자기자본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을 의미합니다. RWA/ER은 위험가중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이 값이 높을수록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RWA/ER은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은행들이 최소 8%의 RWA/ER을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RWA/ER이 8% 미만인 은행은 재무건전성이 취약하다고 판단되어 BIS로부터 감독을 받게 됩니다.

이렇다 하더라도 예전 "토마토저축은행 일산점"도 BIS 8% 이상이었으나, 망해서 신한저축은행이 되었죠.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적이라 봐야 합니다.
 

 
 

3. 순고정이하여신비율 ( 26번 )

바드가 말하는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습니다. 1프로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파주중앙 새마을금고의 경우, 5.47프로입니다. 전기 대비하여 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경우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다고 그 대출이 모두 부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대손충당을 통해서 위험을 대비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순고정이하여신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을 말합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순고정이하여신을 여신총액으로 나눈 비율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의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1% 이하의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이 1% 이상인 은행은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고 판단되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독을 받게 됩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정이하여신을 줄이거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대출을 심사하고, 대출을 취급한 후에도 고객의 재무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것은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손실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지만, 완벽한 지표는 아닙니다.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며, 다른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4. 유동성비율 ( 27번 )

유동성 비율은 100% 이상 이어야 합니다. 무조건 그런 건 아닙니다만. 파주 중앙점은 100% 이하네요.(전기 기준)
바드가 얘기해 주는 유동성은 이렇습니다. 절대적은 아닙니다만 좀 기분이 안 좋네요. 나아지고 있었으니 봐야겠습니다.
 
2023년 7월 7일 문자내용으로 확인결과 : 유동성 비율 112% 였습니다. 
 
 
 

5. 독립적인 금고 중, 부실 발생한 금고는 아니었습니다.

지난번 글에서도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예금자보호준비금-은 법으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5000만 원 이하의 원리금은 나라에서 책임지고 보장합니다. 부산저축은행처럼 큰 사달이 났을때도 보장되었으니, 5000만원 이하의 잔고라면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뱅크런 얘기도 나오던데, 뱅크런이 발생하면 KB, 우리, 신한, 기업 등등등 버틸 수 있는 은행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지급준비율이란 개념으로 은행이 "신용"을 만들어서 공급하고 있기에 10%남짓의 지급준비만 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죠. 물론 더 갖고 있을 은행들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이번 일을 바라보며 처음으로 거래하는 새마을금고 지점의 재무제표를 확인까지 해보니 더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그건 바로, 왜 이런 것까지 하면서 거래를 해야 하나... 하는 "신용"에 대한 믿음이 약해짐을 느껴서입니다. 
 
새마을금고전체는 결코 작은 조직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잡음이 없기만 바랄 뿐입니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