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환율(달러엔 환율)과 달러원 환율의 추세와 GDP

각 국가 간의 환율이 중요한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달러화에 대한 환율은 우리나라의 대외 GDP금액에 큰 영향을 준다. 2024년 11월 28일 한국은행은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에 대해서 차악을 선택했다. 경기 악화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이 11월 29일 기사화되며, 미국달러가 약세 전환된 것은 우리에겐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환율을 일본이 결정했다는 점에서 마냥 긍정적인 눈길을 줄 수 없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환율에 직접적 요인이 되지 않고 있다는 건 경제주권 차원에서도 그리 긍정적인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다. 엔화환율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관계를 살펴봤을 때엔 적어도 2005년 이후 엔화환율의 움직임이 우리나라의 분기 경제성장율과 뚜렷한 관련성은 없었기 때문에 이제 일본 엔화가 우리나라의 환율에 직접적이며 간접적인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느끼며 이 글을 작성한다. 

 

달러엔 환율은 우리나라의 원화/엔 환율, 원화/달러 환율을 비교한 비교율이다. 그러므로 실제 시장의 달러엔환율과 몇원~몇십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길 바란다.

 

 

1. 인접국가 일본의 환율(달러엔환율)

•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에서 추출한 엔화환율(달러/엔 환율) 장기 추이
• 최근 2022년 10월 이후 2023년 1월 16일 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2024년 7월까지 계속 상승했다.
• 2024년 11월 28일 기준 달러원 환율은 151.6엔 수준이다. 이는 2022년 10월 21일 150.4엔 수준보다 높다.
• 지금 2024년 11월 29일 현재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론사 뉴스가 있다.

달러엔환율 추이 ( 2005년 ~ 2024년 11월 28일 )

 

 

 

2. 인접국가 일본의 환율(달러엔환율)과 우리의 달러원환율 비교

•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달러원 환율을 결정할 요인으로 중국은 배제한다. ( 원화는 중국의 위안화와 연동 취급받는다. )
• 2024년 11월 29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의해 엔화 환율이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 전환되었다.
• 달러화 약세 전환이 우리나라의 환율을 하락시키고 있다. ( 즉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우리나라 환율을 내려준 것 )
• 2024년 11월 28일 우리나라는 기준금리를 3.25% -> 3.00%로 2회 연속 인하했다. ( 이로 인한 환율 상승 예상되었음. )
•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하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다행히 환율 상승을 억제시킨 것이다.

엔화와 원화를 1/10 통화 배수로 가정했을 경우, 엔화와 원화의 달러 환율(좌:원화, 우: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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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접국가 일본과 우리나라의 GDP

• 아래의 자료는 TRADING ECONOMICS의 국가별 GDP자료이며, 이 자료에서 말하는 GDP는 달러화 기준이다.
• 앞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달러원, 달러엔 환율을 살펴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두 국가의 GDP를 달러환율을 기준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일본의 GDP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급격히 줄어든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 환율이 상승할 수 있고,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간의 표시환율인 달러에 의해서 매우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 우리나라의 2024년 GDP는 달러화 기준으로 매우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최근 5년 GDP	한국의 최근 5년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