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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물가지수와 기준금리, 미국 물가지수와 기준금리 비교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2.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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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준금리 장기 데이터 그래프(2024.2.14기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준금리.

 

 

 

[Report Version - 240213] 물가지수, 기준금리

1. 한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준금리

* 한국은행 금융,경제 스냅샷 기준, 기준금리와 소비자물가지수, 근원물가지수 비교

 

2024년 2월 발표된 1월 CPI는 2.8% (미국 3.1%)

(1)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와 기준금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해외 근원물가지수(Core)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정보 제공시점이 공개된 시점은 1999년 5월.기간 설정의 의미는 없으며 최장 기간의 동일한 기준의 통계를 맞추기 위한 것임.

 

장기 시계열에서 물가하락세가 확실히 담보되기 이전에 기준금리가 선제적으로 금리인하 한 경우가 드물고, 베이스라인으로 잡고 있는 목표(Goal)로 하는 물가상승률 2%에 도달하기까지 0.8%p가 추가하락해야 하는 시점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요구는 많으나, 물가 급등시기에 더 빠르고 강한 금리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금리인하 속도 및 시기는 더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08년 6%에 육박하던 CPI, Core인플레이션 수준까지 오르던 시기의 기준금리와 금번 6%를 초과한 인플레이션 시기의 기준금리 상황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물가하락에 따른 기준금리의 급격한 하락은 물가의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나마 당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물가상승을 예상했던 것인지 5%에 달하는 기준금리로 준비하고 있던 상황에서 물가상승을 맞이할 수 있었기에 그나마 단기적 충격으로 그쳤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이러한 사례를 모를리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물가의 지속적인 하향 평준화를 확인하지 않은채 섣불리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지 않는다. 또한 기준금리를 인하 한다고 해도, 최대 0.5% 수준의 인하폭을 예상하는데, 이는 달러/원 환율 때문이다. 

 

Inflation Rate and Base Rate in the Korean Economy

 

<통계청 보도자료>

□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
   - 전월비는 공업제품은 하락하였으나,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상승하여 전체 0.4% 상승
   - 전년동월비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및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하여 전체 2.8% 상승

□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

□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상승
   -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4.9%, 식품이외는 2.4% 각각 상승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7%, 전년동월대비 14.4% 각각 상승
  -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 28.5%, 신선채소 8.9%, 신선어개 2.0%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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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준금리

2024년 2월 발표된 1월 CPI는 3.1%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물가 안정세는 미국 자체의 요인이 아닌 타 국가로 부터 값싸게 공급받은 공산품과 그 공산품을 판매하여 얻은 달러를 미국의 국채에 재투자한 국가들에 의한 것이었다.

 

미국과 한국을 같은 기간으로 두고 살펴보는데, 미국은 이렇게 장기간에 걸친 2%안팎의 안정적인 근원물가지수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국은 이 시기 2016년부터 근원물가가 하락한다. 소비둔화와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으며 2019년에는 디플레이션의 위험까지 다이나믹한 시절을 보냈다. 

 

이와 달리 미국은 0%수준의 기준금리에도 물가상승률이 2%안밖으로 유지되는 안정적인 경제상황을 보냈다.

US CPI, Core CPI, and Fed Funds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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