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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10월 한국 수출입 동향-15대 주력 품목과 수출 추세, 국채금리와 환율 영향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11. 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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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보도자료 ( 2022년 1월 ~ 2024년 10월 누적자료 ) 수출 15대 주력품목과 총수출액
                한국은행통계 - 환율 및 채권금리, 외환보유고 내 "외환"현황 자료(2024년 9월 말일까지-업데이트가 늦다)

 

* 산업통상자원부의 보도자료에서 너스레를 떨고, 바이오헬스케어의 경우엔 역대 2위의 수출증가율이라고 보도자료를 만들었던데, 이는 2023년 수출이 워낙에 안 좋았던 것 때문에 2024년 정상 수출만으로도 증가율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이다. 보도자료를 충실히 이행하는 기자들은 그대로 가져다 쓴 거 같은데, 시계열 자료가 없으면 속아 넘기기 딱 좋은 자료들이었다.

2024년10월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기준 수출실적과 한국 15대 주력수출품목

 

2024년 9월 수출입동향 자료 참고
 

2024년9월 한국 수출입 동향-15대 주력 품목과 수출 추세, 국채와 환율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보도자료 ( 2022년 1월 ~ 2024년 9월 누적자료 ) 수출 15대 주력품목과 총수출액                한국은행통계 - 환율 및 채권금리, 외환보유고 내 "외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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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대 주력품목의 수출액과 총 수출액 비중( 2024년 10월)

1) 월 수출액과 15대 주력품목의 수출 비중

* 2022년 1월 이후 최대 무역수출액은 2022년 3월 634.8억 달러 ( 주력품목 수출비중 78.8% ) 유지


[1] 2024년 10월 15대 수출 주력품목의 비율이 낮아졌다. 총 수출액 도 2024년 8월에 비하여 감소했다.
[2] 총 수출액 증가세가 꺾인 것이 가장 큰 걱정이며, 우리나라 주력 15대 주력품목의 점유율 감소가 큰 영향.

  -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여건이 개선된 품목이 있지만, 그와 반대로 악화되는 영역이 존재함.

  - 특히 그나마 2024년 10월은 자동차 수출 증가가 이 정도의 실적 유지에 큰 역할.

한국 월별 수출액과 15대 주력품목의 수출액 비중(2024년 10월)

 
 

2) 월 수출액과 전년동월대비 수출액 증감률 (전년대비 4.4% 상승)

[1] 2024년 10월 총수출액은 575.2억 달러로 전년 동월 550.9억 달러 대비 4.4% 상승함.
[2] 2023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2023년 10월~12월 수출실적은 양호했음. 

  - 하지만, 2023년 1월 ~ 8월 수출실적이 악화된 것에 의한 2024년 수출실적 개선 시그널은 끝날 것으로 보임.

[3] 2024년 11월부터 전년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 상승의 이점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 

  -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율 목표는 2.4%인데, 불가능해 보임.

  - 1/4분기 1.3%, 2/4분기 -0.2%, 3/4분기 0.1% 상황에서 4/4분기 1.2%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봄. ( 1/4분기 선거에 의한 예산 조기집행에 의한 기이한 성장률이었음. )

2022년 10월 2023년 10월 2024년 10월
524.8억달러 550.9억달러 575.2억달러

전년동월대비 총 수출액 증감율 ( 2022년 1월 ~ 2024년 10월 )

 
 

3) 월 수출액과 월평균환율

[1] 2024년 10월 총수출액은 575.2억 달러,  월말 환율은 1,379.9원이었다. ( 한국은행 기준 1379.9원)
  - 다행스러운 일은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조금이지만 가치가 올랐다는 것이다.

  - 네이버에서의 고시환율은 마감시간 기준 1376원.

[2] 적정환율을 현시점에서 추정하긴 어렵지만, 1300원 이하가 우리나라 수출에 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 
  - 단기적인 시선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 2024년 10월 환율상승과 오비이락 처럼 총수출액은 감소 )

한국의 월별 수출액과 월 평균 환율 추이-환율상승으로 수출액 감소


 

4) 환율과 국채금리(한국10년물, 미국 10년물)

  1. 미국 FOMC를 통해서 기준금리를 5.5%에서 5.0%로 "빅컷"을 통하여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 2024년 9월)
  2.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3.5%에서 3.25%로 "베이비스텝" 기준금리 인하했다. ( 2024년 10월)
  3. 한국은행은 경기상황을 거론하고 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2.0% 근접을 근거로 금리인하할 것으로 모두들 예상했고, 실행했으며 우리나라의 환율은 급등했다. ( 이 또한 예상했고, 이창용 총재만 기준금리 인하와 환율상승은 무관할 것이라 주장함. )
  4. 적정 수준 환율상승은 수출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엔 좋지 않음.

한국의 환율과 국채10년물, 미국채10년물 금리차(2024.10.31 기준)

 

 

2. 주력 15대 품목의 품목 특징별 분류 수출실적

1)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반도체, 자동차, 차 부품)

[1] 반도체는 기존의 수출패턴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4년 10월 수출실적은 예상대로 하락함. ( 분기 말 -> 분기초에 하락하는 패턴 )

   - 증가 혹은 감소하는 총량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11월이 패턴대로 수출증가로 이어질지 확인이 필요함.

[2]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업종은 자동차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출액은 2024년 9월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3] 자동차 부품은 2024년 7월 약진하며 상승했으나, 8~9월 하락세였으나, 10월에 소폭 상승

한국 15대 수출 주력품목-반도체, 자동차, 자동차부품(2024년 10월)

 
 
 

2)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

[1] 석유제품 수출액은 2개월 연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 국제유가 하락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

[2] 석유호학제품은 9월 38.4억달러 - 10월 39.9억 달러로 증가했다. ( 석유화학 제품군의 수출은 박스권 )

[3] 섬유제품의 수출은 거의 수평이다. ( 변화도 적지만, 점차 하향되고 있다. )

한국 15대 수출 주력품목-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2024년 10월)

 

 

3)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일반기계, 철강, 선박)

[1] 일반기계류는 수출은 2024년 8월 이후 하락세였으나, 10월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해외 설비투자에 의한 것일 가능성)

  - 해외 공장 건설에 의한 수출이다. 계속 해외에 공장 지으면 우리나라 산업은 공동화될 수 있다.
[2] 선박의 경우 2024년 9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 선박의 경우 철강재를 수입하는게 아니라면, 우리나라 제철소의 환율상승에 의한 후판 가격이 상승한 피해를 볼 수 있다.


[3] 철강 수출은 전월보다는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한국 15대 수출 주력품목-일반기계, 철강, 선박(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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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이차전지, 컴퓨터, 가전)

[1] 디스플레이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2] 무선통신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 스마트 폰, 통신기기 등 ) - 우리나라에서 제조하여 수출하는 비중은 적을 것이다.

  - 결국 이 수출은 국내 산업과 고용등에 큰 영향을 줄 게 없다.

[3] 컴퓨터 제품군의 수출은 급락한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 9월 15.1억 -> 10월 9.6억 달러)

[4] 2차 전지의 수출은 6월 이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5] 가전은 소폭 상승했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상승이 없는 제품군이다.

한국 15대 수출 주력품목-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이차전지, 컴퓨터, 가전(2024년 10월)

 
 

5)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바이오헬스케어 ) - 2023년 실적저조에 의한 역대2위 수출증가

[1] 장기 정체기로 보인다. 그리 특징적인 부분이 금액적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다.

[2] 뜬금없는 것은 2024년 10월 수출입실적에서 뜬금없이 역대순위 2위라고 한다. ( 2023년 10월 이 품목 수출실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2024년 실적이 평작만 나와도 역대 2위의 증가율이라고 보도자료를 쓴다. )

한국 15대 수출 주력품목-바이오헬스케어(2024년 10월)


 
  

3. 연간 수출입 데이터 비교(2010년 이후)

[1] 외환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며 가야 한다. 하지만 한은이 11월 금통위에서 또 한번 금리 인하를 한다면 이제부터는 정부 책임이 아니라 한국은행의 경제예측 실패에 의한 문제가 될 것이다.

 

[2] 2010년 이후 2번의 무역수지 적자가 있었는데, 총 무역수지에서 수출액은 최소 2022년의 벽은 넘길 기원 한다.

한국 연간수출입 금액과 무역수 ( 단위 : 억달러 )

 
* 단위 : 연간 기준이며, 2024년은 9월까지의 누계 데이터. 

년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2010년 4,664 4,252 412
2011년 5,552 5,244 308
2012년 5,479 5,196 283
2013년 5,596 5,156 440
2014년 5,727 5,255 472
2015년 5,268 4,365 903
2016년 4,954 4,062 892
2017년 5,737 4,785 952
2018년 6,049 5,352 697
2019년 5,422 5,033 389
2020년 5,125 4,676 449
2021년 6,444 6,151 293
2022년 6,836 7,314 -478
2023년 6,322 6,426 -103
2024년 5,087 4,719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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