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보와정책/수출입 및 외환, 환율정보

2024년9월 한국 수출입 동향-15대 주력 품목과 수출 추세, 국채와 환율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4. 10. 1. 21:30
반응형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보도자료 ( 2022년 1월 ~ 2024년 9월 누적자료 ) 수출 15대 주력품목과 총수출액
                한국은행통계 - 환율 및 채권금리, 외환보유고 내 "외환"현황 자료(2024년 9월 말일까지)

2024년9월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기준 수출실적과 한국 15대 주력수출품목

 

2024년 8월 수출입동향 자료 참고
 

2024년8월 한국 수출입 동향-15대 주력 품목과 수출 추세, 국채와 환율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동향 보도자료 ( 2022년 1월 ~ 2024년 8월 누적자료 ) 수출 15대 주력품목과 총수출액 한국은행통계 - 환율 및 채권금리, 외환보유고 내 "외환"현황 자료(2024년 8월까

apt-micro.tistory.com

 

 

1. 월 수출액과 15대 주력품목의 수출액 비율( 2024년 9월)

1) 월 수출액과 15대 주력품목의 수출 비중

* 2022년 1월 이후 최대 무역수출액은 2022년 3월 634.8억 달러 ( 주력품목 수출비중 78.8% ) 유지


[1] 2024년 7월 이후 2개월 연속 15대 수출 주력품목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고무적이다.
[2] 전월 대비 수출총액의 증가는 미미했으나, 9월 수출실적으로는 3년래 최대치 수출액.
   - 이후 살펴볼 세부 주력품목의 실적들도 거의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특히 반도체 수출실적이 9월 수출실적을 견인한 주 요인이다. ( 3/4분기 말. 반도체는 분기말에 밀어내기 하나보다. )

2024년 8월까지 한국의 월별 수출액과 15대 주력품목의 수출액 비중

 
 

2) 월 수출액과 전년동월대비 수출액 증감률 (전년대비 7.5%, 전전년 대비 2.28% 상승)

[1] 2024년 9월 총수출액은 587.7억 달러로 전년 동월 546.6억 달러 대비 7.5% 상승함.
[2] 2024년 9월 총 수출액은 2022년 9월 대비 2.28% 상승함.

2022년 9월 2023년 9월 2024년 9월
574.6억달러 546.6억달러 587.7억달러

전년동월대비 총 수출액 증감율 ( 2022년 1월 ~ 2024년 9월 )

 
 

3) 월 수출액과 월평균환율

[1] 2024년 9월 총수출액은 587.7억 달러이고,  월말 환율은 1,332.7원이었다. ( 9월 말 한국은행 기준 1307.8원)
  - 다행스러운 일은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조금이지만 가치가 올랐다는 것이다.

  - 하지만 네이버에서의 고시환율은 마감시간 기준 1320원이다.

[2] 적정환율을 현시점에서 추정하긴 어렵지만, 1300원 이하가 우리나라 수출에 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 
  - 단기적인 시선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 2024년 7월 리포트와 같은 입장을 견지한다. )

한국의 월별 수출액과 월 평균 환율 추이 - 환율 하락하며 수출이 증가하는 모습(환율평균은 한국은행 환율정보 기준)

 
 
 

4) 환율과 국채금리(한국10년물, 미국 10년물)

[1] 커다란 이슈로 미국 FOMC를 통해서 기준금리를 5.5%에서 5.0%로 "빅컷"을 통하여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9월)

[2] 우리나라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9월 말 기준 2.99%로 한국은행이 굳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내려간다.

  - 한국은행의 정치적 금리인하 시기를 8월로 내다봤으나, 11월에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 한국은행이 갖고 있는 환율정보와 소비자물가상승률 2% 근접,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

  - 마치 누군가 각본을 짜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환경을 조성해 주는 모습으로 보인다. (완벽하다. )

  - 다만, 이미 부풀어 오를 데로 오른 가계부채 총량은 방법이 없는 것 같다.

 

한국은행의 원달러환율 하나은행의 원달러환율
한국은행 스냅샷 기준 - 2024년 9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1307.8원

 

한국의 환율과 국채10년물, 미국채10년물 금리차

 

 

2. 주력 15대 품목의 품목 특징별 분류 수출실적

1)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반도체, 자동차, 차 부품)

[1] 반도체는 기존의 수출패턴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 2024년 8월 실적 분석에서 언급했듯, 반도체 수출신장 시점이다. ( 분기말에 밀어내기 하는가 보다. )

   - 다만, 2/4분기와 유사한 수출실적은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닐지 걱정되는 부분이다.


[2] 자동차 수출실적은 6~8월 정체되는 기간을 지나, 9월 다행스럽게 수출 성장을 이뤘다. ( 50.7 -> 54.8억 달러)
  - 다만 2022년 10월 수준까지 수출액이 하락한 건 조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까 싶다. 
[3] 자동차 부품은 2024년 7월 약진하며 상승했으나, 8~9월 하락세.

 

구 분 2022년 9월 2023년 9월 2024년 9월
반도체 114.9 99.4 136.2
자동차 47.9 52.3 54.8
차부품 20.1 19.4 18.1

 

수출 주력품목 - 반도체, 자동차, 자동차부품(2024.9)

 
 
 

2)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

[1] 2024년 9월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은 동반 하락했다. ( 최근 유가의 하락에 의한 금액적 감소로 보인다. )

[2] 다만,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제품은 수출하는 단가가 달러로 책정되고 달러원 환율이 높은(원화 가치가 낮은) 상황에서 수출하며 채산성 맞추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 수입하여 정제, 가공, 수출할 테니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 수입 시의 원가 부담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

 

[3] 3년간 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제품의 같은 월 수출실적을 비교해 보면 추세적인 하락을 알 수 있다.

  - 어쩌면 우리의 강력한 산업군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을지 모른다. 

구 분 2022년 9월 2023년 9월 2024년 9월
석유제품 54.6 49 40.4
석유화학 40.7 38.2 38.4
섬 유 9.7 8.8 8.6

수출 주력품목 - 석유제품, 석유화학, 섬유(2024.9)

 

 

3)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일반기계, 철강, 선박)

[1] 일반기계류는 수출은 2024년 8월 이후 하락세에 있다.
[2] 선박의 경우 2024년 8월 급등했으나, 9월이 되며 다시 하락했다.

  - 하지만 선박의 수출은 상당히 개선된 모습이다. ( 최근 2년 내 가장 수출액이 많은 모습이다. )
[3] 철강 수출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이 넘치는 가운데, 잘 버텨내고 있는 것인지? 곪고 있는 것인지? )

구 분 2022년 9월 2023년 9월 2024년 9월
일반기계 40.1 43.9 38.1
철 강 26.9 28.7 27.7
선 박 12 13.6 23.9

수출 주력품목 - 일반기계, 철강, 선박(2024.9)

 

반응형

4)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이차전지, 컴퓨터, 가전)

[1] 디스플레이의 상승세가 202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꺾였다.

[2] 무선통신, 컴퓨터류의 수출이 희한하게 증가세에 있다. ( 우리나라의 컴퓨터 제조업체 브랜드 기억나는 분? )

  - 무선통신류에선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의한 수출금액적 증가일 가능성이 높다.

[3] 2차 전지의 추세적 감소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가전 역시 2023년 9월 반짝 상승한 게 전부 )

구 분 2022년 9월 2023년 9월 2024년 9월
디스플레이 17.4 18.1 17.3
무선통신 16.8 16.2 19.2
이차전지 9.4 7.9 7
컴퓨터 14.2 6.5 15.1
가 전 6.6 7.2 6.1

수출 주력품목 -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이차전지, 컴퓨터, 가전 (2024. 9)

 
 

5)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 ( 바이오헬스케어 )

[1] 장기 정체기로 보인다. 그리 특징적인 부분이 금액적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다.

수출 주력품목 - 바이오헬스케어(2024. 9)


 
  

3. 주력 15대 품목의 수출( 환율은 더 낮아져야 한다. )

[1] 2024년 9월 FED의  FOMC에서 금리 인하 5.5% -> 5.0% ( 0.5% 빅컷 실행 )

 

[2] 월말 기준 가계부채 증가세만 추춤, 소비자물가는 어떻게 측정했는지 2% 근접, 9월 30일 기준 한은의 환율은 1307원.

   -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겠으나,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는 지표들이 9월 30일 일제히 만들어졌다.

 

[3] 현재 기준금리 결정이 2회 남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2024년 연말까지 현행 3.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원화 가치의 상승을 만들어야 한다. 지표상의 물가 안정이 아닌 실질 수입물가 안정을 이룰 수 있다. ]

 

[4] 언제부터 우리나라 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게 스탠더드가 되었나? 경제지와 정부당국은 환율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폭증과 여러 지표에 숨은 부채(예를 들어서 전세보증금 410조 원 등)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통해서 무엇을 바라는 것인가? 부동산 폭등? 이미 많이 오른 상태로 고착화된 물가는 보이질 않는가? 모든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의 소득이 물가만큼이라도 올랐는가?

 

[5] 2024년 연말까지 3.5%는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