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의 한영일기자의 "최저임금 논의구조 이게 최선인가?" 라는 글을 보며 제3자적 관점이 과연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대단히 객관적인 태도의 글 속에서 노동계, 경영자단체, 공익위원을 고루 다루는 듯 하지만, 논지의 실상은 노동계를 성토하고 있다. 지역별, 업종별이 선진국에서 사용하는데 안되었다로 포문을 열었다. 이건 누가봐도 노동계가 반대한 사안이다. 그리고 터무니 없다는 듯 노동계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까고, 경영계를 부드럽게 다독거리듯 "사용자측도 크게 다르지않다"로 이어간다. 완전히 객관적인 입장이 될 수 없는 세상이다. 프로슈머라 불리며 생산자이자, 소비자다. 누군가의 가족이고 친구들의 일이다. 최저임금의 수혜를 받는건 대기업 생산직이라고 직설하는 기자의 글도 읽어봤다. 그 기자는 대..